팔분의 자리..

학명 Octans 약자 Oct 영문표기 The Octant 적경 22시 적위 -85도

팔분의자리는 프랑스의 천문학자 라카유가 1751년에서 1753년까지 남아프리카의 희망봉에서 남반구 하늘을 관측하면서 만든 별자리이다. 이 별자리는 1730년 팔분의를 발명한 영국의 수학자 하들리를 기념하여 만들었다. 팔분의는 육분의를 개량한 것으로 항해나 천체관측을 할 때 천체의 고도를 측정하는 장비이다. 팔분의는 45°씩 측정하기 때문에 전체 원을 돌기 위해서는 8번 움직이기 때문에 팔분의라고 부르게 되었다. 원호의 크기에 따라 사분의, 오분의, 팔분의 등 360°의 몇분의 1까지 측정할 수 있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기구가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이런 측각기기를 모두 육분의라고 부른다. 북반구에서 육분의자리를 볼 수 있다.

이 별자리에는 밝은 별이 없으며 4등급 이하의 어두운 별만 보인다. 팔분의자리에는 하늘의 남극이 있다. 하늘의 남극에는 밝은 별이 없으며 남극성은 시그마(σ)별이다. 그러나, 정확히 남극에 위치하는 것은 아니고 약간 떨어져 있어서 하늘의 남극 주위를 돌고 있다.



팔분의자리는 하늘의 남극에 있는 별자리이다. 이 별자리에서 밝은 별을 찾아 볼 수 없으므로 하늘의 남극을 찾기 위해서 주로 남십자성을 이용한다. 한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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