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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교과서 “8·15는 성스런 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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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교과서 “8·15는 성스런 결단” 일본 교과서, 미디어의 8·15 다루는 시각 소개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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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 신동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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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수정 촉구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국 기독교 여성연합. [사진=연합뉴스] | 현직 일본 공립중학교 교사가 한 역사포럼에서 “일본의 일부 교과서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에 대해 ‘성스러운 결단을 내렸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을 담고있다”며 일본 교과서의 문제를 지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코지야 요코 동경도 공립중학교 교사는 11일 개최될 동아시아평화포럼(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주최)에 제출한 발표자료에서 “일본에는 8·15를 ‘군국주의가 패했다’고 묘사한 교과서가 있는 반면, ‘어전회의를 통해 성스런운 결단을 내렸다’고 표현한 교과서도 있다”고 밝혔다.
요코씨는 또 “대부분의 교과서는 일본의 패전과 원폭 투하를 같은 시각으로 다루고있다”며 “학생들이 일본의 피해만 인식할까 염려스럽다”고 전했다. 요코씨는 일본 교과서의 편집 방향에 대해 “해방을 기뻐하는 조선 사람들의 사진을 게재하는 등 아시아 사람들이 해방되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빠져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포럼에서는 8·15종전을 다루는 일본 미디어의 관점에 대한 문제제기도 이뤄질 예정이다. 릿쇼대학 문학부사회학과 가츠라 게이이치 교수는 포럼에 제출한 발표자료에서 “아사히신문이 46년 8월 15일 ‘연합군 최고사령관 맥아더원수의 위대한 업적에 대해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내용을 싣는 등 미군 지도 하에서 미래상을 그리는데 그쳤다”며 “그러나 52년 5월 2일 일부 신문은 ‘전란을 위해 쓰러져간 사람들을 애도하고… 그들이 목숨을 걸고 쌓은 평화의 주춧돌을 끝까지 지켜가겠다’는 천황의 전국 전몰자 추도식 발언을 소개하는 등 8·15에 대한 취급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게이이치 교수는 또 “아사히신문은 수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많은 신문은 교과서를 통한 역사왜곡에 비판적이었으나, 산케이신문 등은 ‘일본이 옳았다는 자긍심을 인식하지 않고 일본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은 자학사관’이라며 공격했다”며 “문예춘추사와 같은 잡지는 중국인 포로를 인체실험을 진행한 731부대가 폭로됐을 때에도 한 장의 사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들어 글 전체가 허위로 차있는 냥 대대적인 선전을 전개했다”고 지적했다.
동아시아평화포럼은 오는 11일 ‘1945년 8월 15일-한중일 3국의 역사적 기억과 전승’이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의 학자들과 시민운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언제까지 그런 식으로 할 거냐... 당신네들은 긍지도 없나... 은폐하고 왜곡하면 자기들이 과거가 없어지는 줄 아는가보지... 어리석은 야욕을 앞세워 아직까지도 동아시아 제패를 꿈꾸는가... 아무리 그래도 당신들은 서구인이 될 수 없다!! 정체성도 없이 서구만을 바라보는 짓거리는 고만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