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로자리는 프랑스의 천문학자 라카유가 1751년에서 1753년까지 남아프리카의 희망봉에서 남반구 하늘을 관측하면서 만든 별자리이다. 원래 화학실험로자리인데 보통 화로자리로 부른다. 이 별자리는 화학실험로를 발명한 라부아지에의 업적을 기념하여 만들었다. 라부아지에는 프랑스의 위대한 화학자로 근대화학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그는 당시 최첨단 과학실험기구인 화학실험로를 개발했는데 난로 위에 화학실험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장작을 피워 화학실험을 하는 기구이다. 라부아지에는 프랑스 혁명 기간에 정치에 참여하였으나 1793년 가을에 체포되어 1794년 5월에 단두대에서 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