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폰
사이폰은 1840년 해양학자인 로버트 니어퍼에 의해 발명되었다.
커피의 맛이 깨끗하고 추출되는 과정이 아름답지만 많이 이용되지 않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러워 실용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커피애호가들은 꼭 한번 싸이폰에 도전하게 된다.
싸이폰은 두부분으로 되어 있다.
두부분 사이에는 깔대기 필터가 있고 필터는 윗부분에 고정된다. 물은 아래 부분에 담겨 알코올 램프에 의해 천천히 가열되어 끓으면서 커피가루가 있는 위쪽으로 올라가고 불을 끄면 커피물이 필터를 거쳐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싸이폰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래쪽 플라스크에 신선한 찬물을 채운다.
아래부분에 필터를 끼우고 두 개의 플라스크를 끼운 후 지지대에 고정시킨다. 커피가루를 물의 양에 맞게 계량해 위쪽의 플라스크에 담는다.
아래 플라스크의 물이 끓어 위쪽의 커피가루를 끓어 오르게 하면 뚜껑을 열고 커피가루를 한번 저어준다. 불을 끄면 커피물이 아래쪽의 플라스크로 쏟아져 내린다. 위 아래를 분리해 아래 플라스크의 커피를 따라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