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운하시곡
하지은 외 지음 / 황금가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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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이야기들이 가득이다. 그리고 어느 하나 가슴 아프지 않는 이야기가 없다. ‘로부전’은… 나도 뒷 이야기가 매우 궁금하니 정조가 유배 보낸 이유에 지극히 공감한다. 그러면 안되는데 하하.

결국 사람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 때문에 괴롭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알든 모르든 그렇다. 그래서 내 마음이 아프다.

흔들리는 세상에 네 어미를 던져 놓고 네 어미가 흔들었다 하였다. 자신들의 마음이 동하여 네 어미를 희롱하고서는 네 어미를 요부라 하였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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