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재치있는 여인들의 이야기가 계속 된다. 거들먹거리며 무례한 벼슬아치를 골탕먹이는 건 즐거웠다. 그리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귀신 이야기, 신선 이야기, 어진 왕을 만나 높은 관직에 오른 이들까지 재미있었다. 다만 ‘진짜 무당’ 이야기는 짤려서 이야기의 끝을 알 수 없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