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권

1.2006년 10월
2.구입한지 아마 몇 년은 됨직한 시집이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잠깐,잠깐씩 읽다가 덮어두곤 하던 책!
나는 가을이 되면 꼭 시가 땡기곤한다.
시는 참 읽기 어려운 책이다.
마음으로 쓴 언어들이기에 마음으로 읽어야만 될 책이지만..
나는 그냥 소설 읽듯이 쭉쭉 읽어내려간다.
나는 시를 읽는 아주 불량한 독자임에 분명하다.
소설 읽듯이 읽는다한들....
그래도 시를 읽고 싶으니 그냥 내식대로 읽을 수밖에!
올해처럼 이렇게 책 읽기 힘든 시기에는 평소 읽지 않은 시집이라도 좀 읽어볼까?
이시집은 김용택 시인이 좋아하는 시들로 묶어놓은 책인데...
시인과 나는 취향이 비슷한가?
추렴한 시들이 모두 다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