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4권

 1.2005년 12월

 2.도서관

 3. 그동안 또 컴이 고장이 나버려 한동안 서재에 들락거리질 못하다 바로 어제 신정을 핑계로 시댁에 또 컴을 들고 갔다 왔다. 분명 우리집에서는 전원이 켜지지도 않던 컴이 시동생이 만지작거리니 금새 불이 들어오는 이무슨 황당 시츄에이션~~ㅡ.ㅡ;;

 암튼....그래서 컴을 새로 사야할 것인가? 아주 심각하게 고민하던 찰나 신이 나 다시 가져와 이제사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곧장 이쪽으로 달려와 밀렸던 독서기록일지를 적는다. 아직 작년에 읽었던 책 중 두 권을 기록하지 못하였기에 마저 기록하고 올해는 다시 책 도전기를 대폭 수정하여 다시 책읽기에 도전을 해야만할 것이다. 그리고 2005년도에 읽은 책들 중 인상깊었던 책들을 가려서 마이리스트를 작성하다가 컴이 갑자기 다운되어버려 그로부터 몇 주동안 리스트도 제대로 마무리를 하질 못하였다. 그것도 얼른 마무리를 하여야할터인데...ㅡ.ㅡ;;

 2005년도에는 김연수라는 작가를 알게 되어 기뻤다. 그의 작품 세 권 정도를 찾아서 읽었는데...이책이 아마도 세 번째로 찾아 읽은 작품인 듯하다. 초반에 나왔던 작품이라서 그런지...최근작을 읽은후 작가의 초기의 작품을 거꾸로 읽어가니 좀 뭐랄까....구멍이 숭숭 뚫린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하지만 그시대에 이러한 소설이었다면 좀 파격적이었겠다~~ 싶은 생각으로 고개를 끄덕여보기도 하고....마음이 갈팡질팡한다.
그래도 계속 김연수의 작품은 의무적으로나마 찾아서 읽어볼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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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1-02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찜해 놓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