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권
1. 1월 20일
2. 선물받은 책
3. 요즘 독서에 속도감이 붙었나보다..^^
아니면....올들어 잡은 책들에게 재미들려서 그런가?
책에 재미를 느끼면 다음 책을 읽어도 그재미가 지속되는것 같다.
그러다 갑자기 흥미를 잃거나 따분하다고 느껴지면...한동안은 다른책에도 손길이 가질 않는다.
다른사람도 그런지 알수는 없으나 나는 그렇다.
앞전에 읽은 다른책들이 어찌나 재미가 있던지....오늘 잡은 이책도 하루만에 다 해치웠다.
이책도 재미있다.
예전에 느낌표에서 선정한 도서였던지라 일찌감치 구입해다놓고선 이제서야 읽었다.
판다님도 이책을 빌려읽으시곤...재미있다고 했다...^^
기행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책이 퍽 친근하게 다가오리라 생각한다.
저자가 시인이다보니 포구를 바라보며 느낀 감정이 모두다 한편의 시처럼 다가온다.
그래서 이책을 읽는동안 나도 모르게 책에 소개된 포구로 달려가고 싶음을 내리참고 겨우 읽어냈다.
십년전에 유홍준의 <문화유산 답사기>란 책을 감명깊게 읽었더랬는데...이책도 그와 비슷한 기분을 느꼈다...<문화유산 답사기>책을 통하여 전라도의 지명들이 남다르게 다가왔더랬는데...이책도 경상도쪽보다는 전라도쪽의 수수한 포구들이 또 남다르게 다가온다.
기회가 되면 또 전라도쪽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
작년가을에 다녀오긴 했다만....아이가 있다보니 수박 겉 핥기식으로 대충 시간에 쫓기어 급하게 다녀온지라 뭐가 뭔지 머리가 텅 비어버렸다.
하지만...간간이 도로를 달리며 바라보았던 펼쳐진 개펄과 바다는 계속 머리속에 맴돈다.
정말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품었었다.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다만....참을수밖에~~~
책속에 담긴 바다사진이라도 보며 내맘 달래야지!
나중에 포토리뷰에 올려야겠단 생각이 들정도로 책속에 나와있는 사진들이 참 이쁘다.
곽재구시인이 직접 찍은 사진일까?
요즘은 글쟁이 작가들의 사진찍는 실력이 프로사진작가들 뺨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