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또다른 부류의 모험용(?) 동화책이다.
학교도서관에서도 남자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듯한데,아들녀석도 한 번 잡더니 재밌다고 한다.내가 봐도 재밌어보여 읽고는 싶은데...시간이 없다.ㅠ

그외 도서관에서 대출해가는 책들을 기억해보면,
비슷한 내용들의 책이면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책들을 열거하자면,

 

 

 

 

 

 

 

 

 

 

 

 

 

 

 

 

 

 

 

 

 

 

 

 

 

 

 

 

 

 

 

 

 

 

 

 

 

 

 

 

 

 

 

프래니는 정말 인기폭발이다.

성민이도 2학년때인가? 전학오기전의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책읽기(?) 숙제를 한창 할때 프래니책에 빠져 프래니 책을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두 권 정도 사주고 빌려 읽으라고 했는데 다 찾아 읽었는지 모르겠다.
현재 학교 아이들도 꾸준하게 프래니를 빌려가서 프래니 책은 너덜너덜 걸레수준이다.ㅠ

예전에 나도 1,2권정도 읽어보았는데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정도의 수준이지만 생각보다 재밌다.
그래서 프래니가 비록 괴상하게 그려져 있지만 참 사랑스럽게 보이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다.^^

 

 

 

 

 

 

 

 

 

 

 

 

 

 

 

 

 

 

 

 

 

 

 

 

 

 

 

 

 

리키 로켓은 직접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책도 아이들이 참 많이 대여해가는 것같다.
이책도 보아하니 프래니 수준같아 보이던데....우주소년의 얼굴은 프래니보다는 순해보인다.^^

팍스 선장 책 다음으로 리키로켓을 빌려올까? 생각중이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도 두말하면 잔소리다.

남학생,여학생 선호도 없이 모두다 좋아하는 듯하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에 있는 마법 시간여행책도 모두 너덜너덜하다.

우리집에도 몇 권 구비해놓고 있는데 세트양이 너무 많아 다 구비하려면 한참 멀었다.ㅠ

이것도 빌려 읽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지 싶다.^^

 

 

 

 

 

 

 

 

 

 

 

 

 

 

 

 

 

 

 

 

 

 

 

레인저스 시리즈는 주로 초등고학년 5,6학년 아이들이 많이 빌려 가는 책들인데,

여학생들보다는 남학생들이 많이 빌려가는 것같다.

표지그림을 볼적엔 판타지 동화책인 듯하다.

약간 해리포터 시리즈 비슷해보이는데...ㅡ.ㅡ;;

암튼,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신간이 나올때마다 사서샘은 꼭 구비해놓으신다.

책이 꽤 두꺼워보여 성민이도 내년쯤에나 권해볼생각이다.

 

 

 

 

 

 

 

 

 

 

 

 

 

 

 

 

 

 

 

 

 

 

 

 

 

해리포터.....이책도 도서관에선 너덜너덜하다.
나도 해리포터는 성민이 가졌을때 나왔는데 태교용으로 열심히 읽었던 것같다.^^
녀석이 이책을 접한다면 뭔가 땡기는 것(?)이 있을까? 심히 궁금하다.
영어에서 날고 긴다는 아이들은 해리포터 원서를 직접 읽는다고도 하던데,
민군은 그냥 한글번역책이라도 전권을 다읽고 그때 내가 느꼈던 흥미진진했던 감동을 녀석도 함께 느껴보길 원할뿐이다.^^

 

 

아이들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국내창작동화보다는 외국창작동화 즉 번역된 동화를 많이 찾는 것같다.저학년들은 주로 국내작가들의 책을 찾는 반면 고학년들의 독서성향은 많이 바뀌는 것같다.

그래서 신기해보이기도하고,한편으론 참 안타깝기도하다.

창비아동소설책이나 사계절,문학동네같은 아동소설책 시리즈도 보석같은 책들이 참 많던데...


도서관사서 도우미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다양한 아이들책이 많이 있는지 몰랐을터인데,

귀찮고 힘들어도 책구경을 맘껏 할 수 있다는점에선 사서 도우미 정말 해볼만한 봉사활동이다.
특히나 아이들 입학시키는 엄마들에겐 적극 권하고싶다.

나는 뒤늦게 아이가 3학년이나 되어서야 시작했는데 미리 하지 못한 것에 약간 후회가 되었을정도다.^^  아이들책을 제자리에 꽂아주면서 나도 모르게 좋은책들 휘리릭 넘겨보게 되고,대출해와서 아이와 함께 같이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봉사활동 하는 시간들이 참 값지고,감사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의집 2012-05-24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 시리즈 저는 애 키울 때 짬짬히 읽었어요. 애 키우면서 책 읽기가 쉽지 않아서 이때는 책을 아예 안 읽었는데, 해리 포터는 재밌다고 읽어보라고 해서 읽었는데,,, 밤새서 읽게 되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이런데 애들이야 뭐... 외국동화는 확실히 판타지가 많죠. 우리 나라 동화작가의 경우 현실하고 밀접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작은 애가 빌려오면 같이 읽은데,,,, 작은 애도 외국동화를 더 많이 빌려와요.

나무님, 알라딘에도 봉사활동을..!

책읽는나무 2012-05-28 07:07   좋아요 0 | URL
선배님이시긴 선배님이십니다.^^
전 민군 뱃속에 있을때 1편이 나와서 태교용으로 읽었었는데..님은 벌써 낳아 육아서적(?)으로 읽으셨군요.ㅋㅋ
지금 보니 6편인가,7편까지 나왔던데..5권까지 읽고 서서히 손을 놓았던 것같아요.1편은 정말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는데 뒤로 갈수록 좀 시들한 것이~~
아예 전편모두 구비해놓고 차례대로 쭉 읽으면 집중할 수 있어 재미날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요.그래서 다시 읽어볼까? 고민중이네요.^^

민군은 일본작가들의 책을 그닥 안좋아하는 것같아요.읽긴 읽는데 그림이 무섭다라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러고보니 일본작가들의 그림은 좀 뭐랄까! 눈빛이 찢어져 위로 솟구친 아이들이 많고,색감도 파스텔톤이 아닌 강렬한 원색이 많다보니 그렇게 선입견이 느껴지나봐요.하긴 나도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그림형태만 보고 뜨악~ 해서 선입견을 가졌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통통 튀면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것이 일본책들인 것같아요.반면 둥이들은 아직 어려 그런 선입견없이 일본작가들의 그림책을 또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민군은 요즘 어떤말을 하냐면요.
국내작가들의 동화가 좋긴한데..결말이 무조건 해피앤딩이라 좀 지겹다네요.뻔~한 결말을 이미 알고 있어 좀 재미없다라고 하더라구요.저는 로알드 달의 동화가 가장 재밌는데 책들중 주인공이 죽었다던가? 병에 걸렸다던가? 그런 동화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하지만 결말이 그리 슬프진 않았다라고 하던데 녀석에겐 그게 좀 충격이었나봐요.이렇게 결말이 날 수 있는 것이 신기했었다나요.
그래서 둘이서 주거니,받거니 몇 마디 좀 했었는데...녀석의 말이 맞기도 하다 싶었어요.이제 아이들이 제법 커서 알 것 다 아는데 너무 뻔한 교훈적인 결말이 아이들에겐 식상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아님! 내가 너무 저학년용 동화책만 권했나? 싶었어요.ㅋㅋ 이젠 고학년용 조금 큰아이들이 보고 있는 동화책으로 갈아타야하나봐요.^^)
그래서 아이들이 조금 더 창의적인 외국동화를 찾나보다 싶기도 하구요.
암튼,골고루 섞어서 읽히는 수밖에 없겠다 싶더라구요.
이렇든 저렇든간에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말은 어른들이 누누히 얘길해도 잔소리로 여기지만 책 한 권을 통해서 녀석들이 깨닫는바가 더 크니 말이에요.^^

알라딘에도 봉사활동이시라니~~ㅋㅋ
뭐부터 쓸고 닦을까요?
아~ 내서재부터 청소해야할판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