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chika > 나무

나무 1

 

 

나무 2

 

한결같은 빗속에서서 젖는 나무를 보며
눈부신 햇빛과 개인 하늘을 나는 잊었소
누구 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한결같은 망각속에 나는 움직이지 않아도 좋소
나는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좋소
시작도 끝도없는 나의 침묵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오
무서운 것이 내게는 없소
누구에게 감사받을 생각없이 나는 하늘을 찌를 때까지 자랄려고 하오
무성한 가지와 그늘을 펼려하오...
- 김광석노래.

 

나무 3

 

 

 

 

 

 

 

 

나무.
도통 우는 걸 모른다던 캔디가 씩식하게 놀던 장소의 하나가  나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어린왕자가 뿌리를 뽑았던 건 바오밥 나무고, 오래전에 읽어 기억이 흐릿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에 나왔던 '그'는 죽어 나무로 환생하기를 원했던 것 같고.
공동체 놀이를 한다며 엠티갔을 때, 성당마당의 한쪽 구석에 있던 나무에 덩치 큰 애들이 얼굴벌개지며 기를 쓰고 매달려 있던 그 나무는 1년후 자취를 감췄다는 기억도 난다.

나는 어떤 추억의 나무를 키워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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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8-2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나를 키워가고 있다....ㅎㅎㅎ

반딧불,, 2004-08-2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멘트가 멋집니다. 나무님^^

털짱 2004-08-22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건 모르겠고, 제가 아는 가장 멋진 나무는 독서목이라고...^^

책읽는나무 2004-08-23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좀 멋졌나요??^^
털짱님......오우~~ 영광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