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을 위한 그림책 - 전6권 세트 - 프뢰벨뽀삐시리즈 2 뽀삐 시리즈 언어발달을 위한 그림책 1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지음, 정주현 외 그림 / 프뢰벨(베틀북)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낳기전에 애기엄마들이 왜 자꾸 프뢰벨책을 찾나?? 의아했었고....나는 아이에게 출판사를 보고 구입을 하는게 아니라..작가를 보고 책을 구입해줘야지!! 란 알량한 자존심하나로 버티고 있었는데.....막상 아이가 생겨 책을 선정하는데...그모든것이 무너졌다.... 아이에겐 모든것이 부모의 강요로 행해져서는 안될것 같다..

프뢰벨 시리즈중 정서발달에 관한 책을 한권 구입했었는데...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했다...그래서 의외다 싶었지만... 시리즈를 몇개 구입해서 보여줬더니...아이가 무척 재미나게 보는것이었다.... 엄마가 보는 눈하고 아이가 보는눈이 역시 틀리긴 틀린가보다!!란걸 느꼈다.....

우리아이는 언어발달 시리즈중 '부엉이 부엉부엉'과 '강아지는 멍멍' 그리고 '공이 데굴데굴'을 좋아한다... 특히나 '부엉이 부엉부엉'이책을 통해서 동물 흉내를 내는걸 터득한 고마운 책이다....참새가 짹짹...돼지가 꿀꿀...송아지 음매.....심지어 부엉이는 부엉부엉 이소리는 흉내내기 어려우면 날개짓하는걸 흉내내는걸로 대신했다..

동물 흉내내는걸 보고서 팔불출 엄마처럼 혼자서 감탄하면서.... 아이가 사랑스러워 몇번씩 안아주고..잘한다고 칭찬해줬던 기억이 난다..우리아들은 칭찬하면 으쓱하면서 계속 책을 더 들여다보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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