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세 번째 책.

드디어 다 읽었다.도대체 몇 달을 버텨 읽은게야?
머리 식힐때 읽으면 딱 좋을 책을 나는 너무 머리를 써서 읽었나보다.
그래도 중간쯤 이책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을적엔 좀 빨리 읽혀지긴 하더라만....
청와대에서 정치인들에게 베스트셀러 1위였었다는 책이라길래 무척 궁금하여 읽기 시작했는데 왜 1위를 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갈 것도 같고..반면 이책이 1위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자체가 좀 실망스럽기도 하다.

지금은 '인더풀'을 읽고 있는중이다.
인더풀은 또 의외로 잘 읽힌다.
이제 오쿠다 히데오의 성향을 어느정도 파악하게 됐나보다.

헌데 나는 자꾸만 이라부 의사가 왜 자꾸 그 마태우스 탐정이랑 똑같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풍기는 분위기가 왜 흡사해 보이지?
그렇다면 오쿠다 히데오와 마태우스님이랑도 성향이 비슷할까? 란 생각까지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암튼....오쿠다 히데오 작가의 다음책은 '남쪽으로 튀어'를 읽을참인데...매번 도서관에 갈적마다 대여중이다.따로 구입을 해야하나,어쩌나 약간 고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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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1-22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재밌겠다 싶은 소설은 도서관 대여가 어렵더라구요. 맨날 대출중.... 저도 그러다가 어떤건 아예 기억에서 사라져버리는 것들도 있던걸요. ^^ 오쿠다히데오는 한때 확 열광모드였다가 요즘 조금 심드렁해지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튀어를 뛰어넘는게 없어요. ㅠ.ㅠ

책읽는나무 2008-01-29 15:06   좋아요 0 | URL
남쪽으로 튀어는 항상 진짜 항상 항상 관외대출중이에요.
그래서 더 조급증이 나게끔 하네요.쩝~
진짜 확 사버릴까? 심히 고심중이에요.

나의 관심도서가 항상 대출중일때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책 안 읽는다곤 하지만 그래도 책 읽는 사람들이 더 많다라는 생각을 그때 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