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올해의 첫 책이다.
작년까지는 좀 많이 놀았으니(?) 올해부터는 정말 책 읽는 나무가 되어야겠다라고 다짐!
지난달 외국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우연히 읽으면서 같은 작가의 또다른 책 우리나라 명문가에 관한 책을 내처 찾아 읽었다.
재미는 우리나라 명문가책이 더 재밌고,피부에 와 닿는다.
선현들의 옛이야기와 그집안의 가풍을 읽고 있노라면 나 지금 위인전 읽고 있는 것아닌가!란 착각에 빠지기도 하는데...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그래도 한 번쯤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암튼...자녀교육에 있어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 공부를 시키는 것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독서라는 구절은 이책에서도 쉼 없이 나오고 있다.
아이들 위인전에도 보면 위인들은 어릴적에 하나같이 책벌레였다는 소리가 빠지지 않고 있고,육아서 또한 그러하고...서애 류성룡은 장성한 자녀들이 현재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를 하고 있었다고 하니 자녀들의 독서교육은 정말 대단한가보다.
(얼마전 성민이에게 '스티븐 호킹'위인전을 읽어준 적이 있었는데 스티븐 호킹도 어렸을적 책벌레였는데 온가족들이 모두 다 책벌레였던지라 식사시간에 모두들 책을 펴놓고 밥을 먹었을정도였다고 한다.식사시간에 책 넘기는 소리밖에 나질 않았다는 구절을 읽으면서 내가 더 속으로 뜨악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암튼....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자녀교육보다도 우선 나자신부터 먼저 독서를 게을리해서는 안되겠다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그래서 나도 올해는 일주일에 책 한 권씩 읽어볼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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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8-01-14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이건 못 읽었네요. 다른 책에서 이 책이 종종 인용되는 걸 봐서 한번 읽어봐야지 싶었는데 더 재미까지 있다니 기회되면 꼭 읽어 봐야 겠어요.

책읽는나무 2008-01-18 13:26   좋아요 0 | URL
꼭 읽어보세요.외국보다 더 배울게 많은 것같더라구요.^^
요즘 님은 읽고 계시는 육아서적은 무엇인가요??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