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벨트의 밤과 낮 - 여성 철강 노동자가 경험한 두 개의 미국
엘리스 콜레트 골드바흐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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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골드바흐에게 러스트벨트의 철강 회사는 하나의 풍경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경제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골드바흐는 그 곳의 철강 노동자가 되어 서서히 삶의 주인공이 되어간다. 학내 성폭력과 성차별에 맞서 대항하여 당연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고, 회사에서도 옳은 말을 하는 당당한 여성의 표본을 감성이 여릴 것 같은 작가가 이루어 낸 것은 그야말로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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