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 1장은 성과 성별의 의미를 역사적 기원부터 거슬러 올라가 설명하고 있는 듯하다. 그 성별이 분류되어 성적 차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역사를 훑을 듯 하다. (맞겠지?)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을 읽는 것처럼 왠지 총론을 읽는 느낌이다.
오늘은 단팥빵에 홀릭하여 서론과 1장만 찔끔 읽어서 원대한 뜻을 아직 크게 느끼지는 못하였으나, 중반부로 넘어가게 되면 왠지 깨달음의 연속이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늘 그래왔었으니까,
아무렴, 그렇고 말고....

나의 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남성과 여성이 과거에 대한 지식과 맺고 있는 관계는 그 자체로서 역사를 만드는 하나의 힘이라는 통찰이다.
- P20

성적 속성은 생물학적으로 주어진 것이지만, 성별은 역사적 과정의 산물이다. 여성이 임신한다는 사실은 여성의 성(sex) 때문이며, 여성이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성별(gender) 즉 문화적 구성물 때문이다. 사회에서 여성의 자리를 고정시킨 - P41

책임은 주로 성별에 있다는 것이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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