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샀다.

15. E.S. 가드너 - 대담한 유혹 (삼중당)

내가 밟는 내 그림자 - 나쯔끼 시즈꼬

  존 그리샴 - 파트너

아무래도 그리샴걸 다 사게 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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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4-07-01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책 좀 천천히 읽어 주세요... 저는 너무 느리다구요 ㅠ.ㅠ

물만두 2004-07-01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는 건 천천히 할 겁니다. 일단 절판된 거라 있을 때 사 둬야 하거든요. 아, 또 수 억 깨졌습니다...

mira95 2004-07-01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긴 맞아요... 절판되면 못 보니까....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죠....

panda78 2004-07-01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금새 절판되니까 있을 때 미리미리 사 둬야죠. ^^;;
그리샴 베스트 콜렉션인가 뭔가도 나오던데요- ^^
내가 밟는 내 그림자가 궁금합니다-

BRINY 2004-07-0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츠키 시즈코의 책도 번역판이 나와있었군요. 만두님 콜렉션을 보면, 우리나라에 소개된 해외 미스테리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걸 깨닫게 된답니다.

물만두 2004-07-02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찾아 다니고 있는데 의외로 일본책도 많더군요. 그리고 그리샴 베스트는 시공사에서 출판하는 거라 왠지... 헌책방에서 책사며 덤으로 사는 거거든요.
 

또 샀다. 난 왜 책을 이리 몰아 사게 되는 것인지...

의혹 - 도로시 세이어즈, 일석이조 - 크로프츠

밀림의 발자국 - W. S. 모옴, 밀실의 범죄 - 카터 딕슨

신의 재판 - M. D. 포스트 (돔도프 살인사건)

쿠피냘조의 약탈 - 대실 해미트, 성난 증인 - 스탠리 가드너

악인은 지옥으로 - 헨리 슬레서, 얼굴 -마스모토 세이초 

 

 

 

구할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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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88

 태양의 가면

마법의 도서관

카르티에 라탱

 모래그릇

 너를 노린다

동서추리문고 때문에 또 샀다. 으... 아직 주문한 거 도착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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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6-29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의 도서관 살까 말까 고민 중인데, 잘 됐네요.. ^^;;;
DMB 두 권도 물만두님 평을 읽은 다음에.. 카르티에 라탱은 꽤 재미있던데요-

panda78 2004-06-29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양의 가면도 꽤 관심이 갑니다. 표절도 나름 즐겁게 읽었기 때문에.. 아.. 또 보관함에 책이 늘겠구나.. ^^;;

물만두 2004-06-2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판다님 미워요. 글도 못쓰는 사람한테... 저도 카르티에 라탱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로렌초의시종 2004-06-29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있는 거 2권 카르티에 라탱, 마법의 도서관...... 둘 다 못읽었지만요 ㅡ ㅡ;;;;;;

panda78 2004-06-29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도 못쓰는 사람이라뇨, 물만두님이 그러심 알라딘 그만둘 사람 많---습니다요!
책 살 때 물만두님 평에 얼마나 의지하는데.. (녜.. 이제부터는 추천도 잘 누를게요. ^^;;)

mira95 2004-06-2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데체 물만두님은 하루에 몇 권의 책을 읽으시는 걸까요? ㅡㅡ;

물만두 2004-06-30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가 아니라 한달에 평균 열권에서 열다섯권 읽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에는 열권 못 읽었네요. 하두 심정이 복장해서리... 백조라,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이 요것밖에 없어서랍니다...
 

 

'박미경 잔혹소설'
환청과 악몽, 과대망상에 시달리는 이방인. 불우한 유년시절로 정신분열증을 안고 살아가는 한 인간이 악을분출하는 한 방법으로 잔혹한 괴기소설을 쓴다. 그를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잔혹하게 살해당하자 유력한 범인으로 소설의 작가를 지목하는데…
하지만 작가와 찾아간 범죄현장에서 또 다른 원고를 발견하는데... 그 원고 안에는 힘든 유년시절과 현재의 자신의 안의 내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원고를 쓴 사람이 범인이다..

추리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작가가 어려서 부터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고 그 꿈들에서 발췌한 10가지 잔혹소설을 묶어놓았다..

'숲에 안개가 끼는 날마다, 메타세퀘이아 가로수 밑에서 자전거 벨소리가 들려온다. 딸랑...딸랑...딸랑... 그리고 자지러지게 웃는 뚱보녀석의 그 기괴한 웃음소리도 함께.....'
- 메타세퀘이아 나무 아래서

'그녀는 이미 그들의 먹이가 되어가고 있었네, 그녀의 음부와 상처에 쉬파리의 침략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일세, 장관이었지..'
- 황금 쉬파리

'어둠 속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연구실 바닥에 뒹굴고 있는 조인영의 절단된 머리통이었다'
- 단두대

'입안에서 뭔가 자라기 시작한다. 하나님 맙소사! 어떻게 이런 일이....'
- 괴상한 해초

카르티에 라탱을 사고 싶었느나 마일리지에 맞추다 보니 이리 사게 되었다. <단테 클럽>이 좀 불안하기는 하지만 속는셈 치고 샀다. <괴상한 해초>는 정말 보고 싶었던 작품인데 이제야 구입하게 되었다...

벼룩만화 총서 세트 1차분 - 전8권

이거 샀다. 한번 봐야지... 사실은 사길래... 알라딘이 제일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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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백 2004-06-28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엄청난 독서력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BRINY 2004-06-28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테 클럽 살까 말까 고민 중인데, 님의 리뷰를 기다리겠습니다.

물만두 2004-06-28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 미워요. 글 잘쓰시는 분이 쓰셔야 많은 분들이 보죠. 저한테 이러시면... 그나저나 피델님과 켈님을 믿겠습니다. 아구찜님 백조가 하는 일이 이거랍니다...

물만두 2004-06-28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짝 놀랐습니다...

2004-06-28 2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yo12 2004-06-29 0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단테 클럽을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님이 읽으신 감상을 기다리겠습니다. ^.~

물만두 2004-06-29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뒤마 클럽 그거 저 엄청 재미없었는데 이 일을... 으... 혈압이...
 

소개글
<하얀 성>은 소설의 실제 저자가 문서보관소에서 17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모종의 필사본을 발견하고 그것을 현대어로 바꾸어 세상에 내놓게 된 경위를 밝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는 곧장 이 진위가 확실치 않은 필사본 속으로 들어간다.

르네상스 시대 베네치아 출신의 노예가 쓴 수기 형식의 필사본이 소설 <하얀 성> 그 자체인 셈. 젊은 학자였던 '나'는 나폴리에서 베네치아로 향하는 배를 타고 가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해적에게 납치되어 콘스탄티노플로 끌려가고, 거기서 '나'는 자신과 쌍둥이처럼 꼭 닮은 호자(선생)의 노예로 전락한다.

수년 동안 노예인 '나'는 선생인 '호자'에게 서구의 과학과 기술, 발달된 의학을 가르친다. 둘은 함께 생활하며 파샤(영주)의 아들 결혼식 전야제에서 불꽃놀이 축제를 주관하고 이스탄불에 불어닥친 역병을 물리침으로써 황제의 신임을 받는다. 그리하여 점성술사로 받들어지며 제국의 운명을 예언하는 특권과 그에 따른 위험부담을 동시에 누리게 된다. 그러나 호자는 그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그는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한다.

인간 존재, 그 환상의 성채에서 펼쳐지는 <하얀 성>은 다채롭고도 난해한 패턴의 구조를 갖고 있다. 자신을 소설의 실제 작가라고 소개하는 인물과 필사본 속의 화자가 구분되지 않고, 필사본 속의 화자 '나'가 '호자'와 구분되지 않음으로써, 독자는 이 소설이 서양(이탈리아인)의 눈으로 본 동양(터키인)을 그리고 있는지 아니면 동양인이 재구성한 서양과 동양의 역할 바꾸기를 그린 것인지 또한 구분할 수 없게 된다.

작가는 이처럼 허구와 실재, 자아와 타자, 동양과 서양 사이에 가로놓인 수많은 경계들을 해체하면서, 그 해체 속에서 새로운 길을 생성하며 그것은 곧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으로 작용한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책장을 덮고 나서도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는 난감함을 함께 가진 소설.

오르한 파묵 (Orhan Pamuk) - 1952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이스탄불 대학을 졸업하였다. 그는 대학 재학중 글쓰기를 자신의 유일한 직업으로 택한 후 전업작가를 선언한다. 첫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로 밀리예트 신문 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오르한 케말 소설상을 받았다.

두 번째 소설 <고요한 집>으로 마다라르 소설 상과 프랑스에서 1991년 유럽발견 상을 수상한다. 세 번째 소설 <하얀 성>으로 그의 명성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뉴욕 타임즈가 "동양에 새 별이 떠올랐다"고 극찬한 이 소설은 13개국에 번역되었다.

다섯 번째 소설 <새로운 인생>은 터키문학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일컬어지며 17개국에서 번역되었다. 1998년에는 여섯 번째 소설 <내 이름은 빨강>이 12월에 출간되어 2주만에 5만 부가 팔리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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