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날이 쓰기가 버거워지고 있습니다.
뭐, 에너지 비축이라 생각해주시기를...
새해 소망은 늘 그렇듯이 가족 모두 건강하기입니다.
님들도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제와 변함없는 오늘이 새해라는 이름으로 와도 별 감흥이 없어진 나이가 되고 말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걸 알았기 때문인지
어제만 같아도 좋겠다 싶은 것이 바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이 나아지면 더욱 좋겠지만 더 나빠지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이 더 큽니다.
희망 속에 맞이해야 할 새해이건만 좀 그렇죠.
잠을 못 자서 그렇습니다 ㅜ.ㅜ
동생한테 안마 잘못 받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태양은 늘 뜨고 지고 뜨고 지고 합니다.
43번째 새해를 맞이합니다.
두려움도 크고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겠고 걱정도 많지만
늘 그렇듯 넘어지면 쉬어가고 못 일어나면 뒹굴뒹굴 살다 가리라 생각하며
내 몸보다 내 마음이 더 강하기를
무너지지 않을 정신 하나 믿으며 경인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올해 많이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