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다른 곳을 사유하자!

13년 전의 페이퍼다. ‘다른 곳을 사유하자‘가 몽테뉴의 <수상록>으로부터의 인용이어서 눈길이 갔다. 얼마전에 강의하기도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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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들뢰즈-세르주 다네-에이젠슈테인

13년 적에 적은 페이퍼다. 중간에 언급된 알로이스 리글의 <조형예술의 역사적 문법>은 올해 번역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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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우리, 적어도 '말인'은 되지 말자!”

10년 전의 칼럼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달에도 강의가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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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트50 2020-06-05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요즘 < 심연호텔의 철학자들>을
읽고 있습니다. 원래 혼자 읽고 능력만큼
이해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작가를
따라 니체를 새롭게 알게되어 참 좋아요^^
더 알고 싶다는 맘이 드는...
쌤도 멋지고 재밌는 길안내자이죠*^^*

로쟈 2020-06-06 11:57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앞부분을 읽었는데, 재밌는 책. 번역본의 제목은 불만이에요..
 

장 자크 루소의 책들을 조금씩 강의에서 읽고 있다. 아직은 교두보 정도만을 확보한 상태.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저작을 남겼고 국내에는 전집도 나와있는 터라 읽을 것이 많다. 소위 견적이 많이 나오는 저자다. 구분하자면 (1)정치철학(<인간불평등 기원론><사회계약론>), (2)교육철학(<에밀>), (3)자서전(<고백><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4)소설(<신엘로이즈>), (5)기타 로 나누어 다룰 수 있다. 일단 (1)과 (3)을 다루기 시작했고 (2)와 (4)는 여전히 과제인 상황. <신엘로이즈>는 18세기문학을 언젠가 다루게 되면 읽을 듯싶다.

루소의 <고백>을 읽으며(분량상 강의에서 읽는다면 2-3회 일정이 필요하다) 책장에서 찾은 책은(아직 못 찾은 책은) 담로시의 평전 <루소>와 장 스타로뱅스키의 연구서 <투명성과 장애물>이다. 모두 영어본까지 갖고 있는 책들인데 시야에서 놓쳤다. 게다가 모두 절판인 상태. 루소 연구서가 상당히 많지만(국내의 경우는 주로 정치철학과 교육철학에 한정돼 있다), 나로선 두 권을 기본서로 간주한다. 거기에 스타로뱅스키의 18세기 사상 연구서로 <자유의 발명> 등을 추가할 수 있다(프랭크 터너의 <예일대 지성사 강의>도 만지작거리는 책이다).

18세기 문학을 다루기 전에 (1)루소와 (2)18세기 지성사를 얼마간 정리하는 게(목표는 견해를 갖는 것이다) 단기 과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책들을 모아놓아야겠다. 소환장을 발부하는 것으로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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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신>의 저자 강창래의 신작이 나왔다. 이번에는 글쓰기책이다. <위반하는 정신>(북바이북). ‘아마추어와 프로를 가르는 글쓰기 기술‘이 부제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책의 정신>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 강창래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이 현혹되기 쉬운 글쓰기 원칙과 통념을 ‘소문’이라 부르며, 그러한 소문에 구속되지 않고 원칙을 위반해야만 프로의 글쓰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제목의 ‘위반하는‘은 흔한 통념을 비판하고 재고해본다는 의미다. 책을 먼저 읽고 적은 추천사는 이렇다.

˝<위반하는 글쓰기>는 무엇을 위반하는가. 글쓰기의 절대 법칙이다. 덕분에 글쓰기에 대한 통념 혹은 상식을 다시금 검토하게 된다.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당신의 문장 보는 눈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한권의 책으로 글쓰기가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저자의 권고를 따르다보면 최소한 문장은 나아지리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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