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공지다(공지 예정인 공지다). 개강이 좀 늦춰졌는데,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이번 가을학기에는 (봄학기에 프랑스문학을 다룬데 이어서) 독일문학을 읽는다. 괴테부터 토마스 만까지다.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에 진행하는 강의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독일문학 다시 읽기


1강 9월 28일_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강 10월 05일_ 괴테, <파우스트>(1)



3강 10월 12일_ 괴테, <파우스트>(2)



4강 10월 19일_ 클라이스트, <미하엘 콜하스>



5강 10월 26일_ 호프만, <모래사나이>



6강 11월 02일_ 슈토름, <백마의 기사>



7강 11월 09일_ 폰타네, <에피 브리스트>



8강 11월 16일_ 토마스 만, <토니오 크뢰거>



9강 11월 23일_ 토마스 만,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1)



10강 11월 30일_ 토마스 만,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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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덧없는 행복, 섹스와 공포

15년 전 책소개다. 프랑스 현대작가 가운데 특이하게도 파스칼 키냐르만 아직 강의에서 다루지 못했다. 언젠가는 멍석이 깔릴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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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파블로 네루다와 마누엘 푸익

5년 전 페이퍼다. 가을학기에 남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다시 소환해놓는다. 네루다나 푸익 작품을 강의에서 몇 차례 다뤘는데, 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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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포천중앙도서관 주관으로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서 '낭만 문학관' 강의를 비대면(줌강의)으로 진행한다('낭만 in 도서관' 강좌의 일환이다). 유럽 각국의 낭만주의 문학에 대한 강의를 요청 받고서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러시아문학에서 한 작품씩 골랐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낭만 문학관: 유럽 낭만주의문학

1강 9월 10일_ 노발리스(독일), <푸른 꽃>



2강 9월 17일_ 뮈세(프랑스), <세기아의 고백>



3강 9월 24일_ 레르몬토프(러시아), <우리시대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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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백신(1차)을 맞고 조용히 지낸 하루였다(지침에는 용태를 관찰하라는 날이다). 팔을 움직일 때만 약간의 뻐근함이 느껴지는 정도이고 현재까지는 특이증상이 없다. 저녁에 동네서점에 들렀다가 다시 눈에 띄길래 마크 라이너스의 <6도의 멸종>을 손에 들었다.

안그래도 며칠전 서평강의에서 호프 자런의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를 읽었는데, 강의준비하면서 떠올렸던 책 가운데 하나다(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책은 적게 잡아도 십수권이다). 앞서 초판은 <6도의 악몽>이라고 나왔었다. 원저와 번역본 모두 2008년간.

매대에 새로 깔린 이유는 새로 찍어서인데 2014년에 찍은 신판이 지난달에 14쇄를 찍었다. 나름 스테디셀러인 셈. 아마도 입소문을 탔던가, 누군가의 강추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기후변화 문제를 실감나게 다룬 책으로 꼽을 만하다.

˝이 책의 1장에서는 기온의 1도 상승과 관련된 지구온난화의 모든 영향을, 2장에서는 2도 상승과 관련된 것들을, 3장에서는 3도 상승과 관련된 것들을 다루는 식이다. 그런 식으로 라이너스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6도 상승 단계까지 정리했다. 또한 전문적이면서 무미건조할 수 있는 이 시나리오를 저널리스트의 능력을 발휘해 소설 혹은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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