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9년 전의 발견이었다. 책은 아직 절판되지 않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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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가라타니 고진 강독을 부정기적으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첫번째 책이 <일본근대문학의 기원>이다. 근대문학 일반 및 한국근대문학에 대한 이해에도 요긴한 참고가 되는 대표 저작이다. 강의는 12월 6일부터 6회에 걸쳐서 매주 화요일 저녁(8시30분-10시30분)에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비대면 유료강의이며 문의 및 신청은 010-2701-0734 이영혜).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특강


1강 12월 06일_ 근대문학과 일본근대문학


2강 12월 13일_ 풍경의 발견


3강 12월 20일_ 내면의 발견


4강 12월 27일_ 고백이라는 제도


5강 1월 03일_ 구성력에 대하여


6강 1월 10일_ 가라타니 고진과 나쓰메 소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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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우 입문서 얘기를 꺼낸 김에, 푸코와 지젝에 대해서도 적는다. 역시나 입문서격의 책이 나왔기 때문이다. 먼저, 푸코의 입문서로는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 푸코 전공자인 역자가 강추하고 있는 책이다. 















그로는 프랑스의 푸코 전문가로 앞서 <푸코와 광기>, <미셸 푸코 진실의 용기> 등의 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의 <미셸 푸코>는 푸코 철학 전반에 대한 개요이자 안내서. 분량이 번역본으로 200쪽이 되지 않는다. 무겁고 두꺼운 주저들을 읽기 전에 필히 훑어보면 좋을 책이다. 















지젝 입문서로 나온 책은 재독 철학자 김현강의 <슬라보예 지젝>으로 독어판을 저자 자신이 공역했다. 저자는 앞서 <슬라보예 지젝>(2009)을 따로 펴내기도 했었다. 지젝 가이드북으로는 몇년 전에 <한권으로 읽는 지젝>이 나왔었는데, 입문서라고 하기엔 좀 두꺼웠다. 이번의 <슬라보예 지젝>은 80쪽 남짓 분량으로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는 책.


얇은 책이 능사는 아니지만, 각각 견본 정도라고 이해해볼 수 있겠다. 본격적인 독서를 시도해볼 만한지 가늠하는 용도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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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바디우의 신간이 나왔다. <철학을 위한 두번째 선언>. 당연히 먼저 나온 책이 있는데 두 차례 번역된 <철학을 위한 선언>이 그것이다 소개를 보니 그 간격이 20년이었다.

˝혁신과 실천, 제한 없는 낙관과 끝없는 가능성의 철학자이자 진리와 주체의 철학자인 알랭 바디우(Alain Badiou, 1937~)는 지난 세기의 1989년에 <철학을 위한 선언>을 공표한 바 있다. 그 책은 ‘철학의 종말’이라는 당시의 철학적 정세에 대한 개입이었다. ‘철학의 종말’이라는 지배적인 테마에 맞서 철학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다. 그 선언으로부터 20년이 지나고 세기가 바뀐 2009년, 바디우는 다시 한 번 철학을 위한 선언, 즉 두 번째 선언을 내놓았다.˝

2009년에 나온 책의 번역본이므로 한발 늦은 감은 있는데, 그래도 적당한 분량의 책이어서 바디우 철학 입문용으로 삼아도 좋겠다. 바디우의 책도 꽤 밀려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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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잘 구별되지 않는 일들

5년 전의 시 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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