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월 24일(토)에 수원 지관서가에서 열리는 가을 북페스티벌의 한 프로그램으로 ‘도스토옙스키와 실존주의‘ 강연을 진행한다.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다룰 예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분기별로 진행중인 지관서가 독서모임 공지다(ZOOM모임이며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러시아문학 속으로‘ 세번째 시간은 투르게네프의 사랑 이야기 두 편이다. <첫사랑>과 <짝사랑>(원제는 <아샤>). 참가신청은 아래 포스터 참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로버트 서비스의 스탈린 평전이 다시 나왔다. <스탈린, 강철 권력>이란 제목으로 처음 소개된 것이 2007년이었으니 20년만이다(2010년에 표지가 한번 바뀌었다). 이후에 많은 책이 추가됐으니 스탈린 평전으로는 원조에 해당한다(저자는 레닌과 트로츠키 평전도 펴내 러시아 혁명가 3인 평전을 완결했다).

일단 번역본 기준 950쪽에 이르는 분량이 압도적. 그걸 가능하게 한 건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문서보관소 자료의 개방이었다. 거기에다 스탈린 주변인사들의 인터뷰까지 더해서 20세기 문제적 권력자의 초상을 그려냈다.

책은 초판본을 소장하고 있지만(어딘가에 꽂혀 있다) 완독한 기억은 없다. 스탈린 시대 러시아문학을 종종 강의하면서 스탈린과 그의 시대에 대해 언급하지만 요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느낌이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20세기 러시아문학을 다시 훑을 때 <스탈린>도 완독해봐야겠다. 사실 <스탈린> 한권 읽는 건 일이 아니다. 나머지 책들이 문제인데 스탈린 관련서가 잠깐 훑어도 10권 이상 밀렸다. 인력으로는 어려워지는 것인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카스피 2026-09-09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천만명을 학살했다나는 독재자 스탈린이 수도원에서 공부하면서 문학소년(시인)이있다는 사실이 참 믿기지 않더군요.

하지 2026-09-10 08:59   좋아요 0 | URL
러시아적 토양에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지 않았나 싶네요. 아이러니한 건 그 자신에 의해서 문학이 질식했다는 거지만.
 

제목대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가 출간 50주년을 맞았고 예상대로 기념판이 나왔다. 한국어판은 역자가 바뀌었으니 전면 개역판이다(이전 번역에 대한 뒷말들이 있었다).

영어판 기준 초판은 1976년에 나왔고(도킨스가 35세 때이다) 그 초판의 번역본이 1992년에 두산동아에서 나온 <이기적인 유전자>였다. 구내서점 책장 하단부에 꽂혀있던 책 제목에 이끌려(당연히 도킨스와는 초면) 손에 들고 책장을 넘긴 기억이 난다. 짐작에 한국에서 도킨스를 가장 먼저 읽은 독자층에 속할 것이다. 영어판은 89년에 개정증보판이 나왔고 그 번역판이 1993년에 나와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을유문화사판이다. 두산동아의 초판 번역본의 운명은 매우 짧았던 셈. 나는 을유판도 바로 구입해서 증보된 장들만 읽은 기억이 난다. <이기적 유전자>와의 인연이다. 그게 34년 전이라니...

강제독서 강의에서 칼 세이건의 책들을 읽었는데(어제 <에덴의 용>을 읽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초에는 과학철학, 여름쯤에는 리처드 도킨스 읽기로 순서가 이어질 것 같다. 새 번역본을 읽는 즐거움을 미리 챙겨놓도록 한다...

(개편된 북플로 처음 작성해본다. 사진은 젊은 시절의 도킨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