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kyward714 2009-05-27  

안녕하세요, 로쟈님 ^^  

저는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김빈나 기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호 대학신문에 『로쟈의 인문학 서재』책에 관한 기사가 들어갈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기사를 쓰는 도중에 궁금한 점이 생기면 연락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직 책을 끝까지 읽지 않아서 기사 쓸 방향이나 구체적인 질문 내용은 미정 상태이구요 ^^; 

바쁘실 것 같아 나중에 알려드리면 연락이 잘 안될까봐 이렇게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주 금요일 안에 연락 드리고 싶은데 어떠신지요.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와 통화 가능한 시간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의치 않으면 방명록을 통해서 질문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 

 

제가 4월부터 막 활동을 시작한 수습기자라 아직 여러가지로 미숙해요. ㅜ ㅜ  저희 학교 선배님이시라고 들었는데 ... 이렇게 글을 남기니 느낌이 새롭네요!   

책도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   

그럼....   ^^ 

 
 
로쟈 2009-05-2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금요일은 3시 이전이면 통화 가능합니다. 연락처는 대학신문에서 갖고 있을 거예요. 몇 차례 기고한 적도 있기 때문에...
 


sophia49 2009-05-27  

로쟈님... 

새벽 4시 13분...<로쟈의 인문학 서재>를 읽다가.. 

인터넷으로 로쟈님의 글을 읽어봅니다...   

넓은 삶의 지평을 보여주셔서...고맙다는 생각을 전하고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로쟈 2009-05-27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른 시간부터 책을 읽으시는데요!^^
 


산책이 2009-05-26  

지난 주에 책을 받았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 잘 받았고 잘 읽고 있습니다. 예전에 읽어서 눈에 익숙한 글들이 꽤 있는 반면, 제목과 소재는 익숙한데도 멀게만 느껴지는 글들도 꽤 있네요. 로쟈님 덕분에 좋은 책들 많이 알게 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아니었으면 얼마나 많이 헤매고 돌아갔을지... 잘 읽겠습니다!...

 
 
로쟈 2009-05-26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받으셨군요. 이미 읽은 게 많으시다면 '단골'이신데요.^^ 그래도 '기념품'으로 꽂아두시길...
 


lowbudget 2009-05-24  

 안녕하세요. 아래에 책 추천해달라는 글 써 놓고 또 쓰려니 부끄러워요. (고민했어요 쓸까말까)  

이번에는 제 개인적인 공부에 관련된 독서를 추천받고 싶은데요. 

프로이트와 라캉을 읽고 싶어요. 

1. 아X앤스X디의 정신분석학(프로이트 위주) 강의 + how to read 프로이트 

2. <꿈의 해석> 

3. 아X앤스X디의 라캉(라캉이 사용하는 개념) 강의 + <라캉 읽기> 

4. how to read 라캉 + 에크리(김석) or 에크리 읽기(브루스 핑크) 

5. <자크 라캉 세미나 11> 

6. 지젝의 책들 

이런 순서인데요. 사실 <자크 라캉 세미나 11>은 시작하기 전부터 겁이 나지만 이 순서에 조금 수정이 필요하거나 생략하거나 혹은 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릴게요. 사실 너-무 깊게 공부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략 2달 반~3달 정도로 잡고 있어요.

 

 
 
로쟈 2009-05-24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달 반-3달을 온통 이쪽 공부에만 투자하시는 건가요?^^ 그렇더라도 좀 빡빡한 일정 같기는 합니다. 저로선 건투를 빌어드릴 뿐이고요, 좋은 성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미리 수정하실 건 없을 듯하고, 하시면서 조정하게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lowbudget 2009-05-10  

안녕하세요 로쟈님! :)  

괜찮은 책들을 추천받고 싶어서 찾아 왔어요. 친구들과 함께 인문학 독서 모임을 만들었는데 세계사와 철학사, 미학사, 미술사 관련해서 책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세계사의 경우에는 <서양 문명의 역사>를 철학사는 <세상의 모든 철학>을 미학사는 <미학의 기본 개념사> 그리고 미술사는 <곰브리치 미술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더 적당한 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모두 인문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거든요! ^-^ 

특히 세계사의 경우에는 문명사 혹은 지성사 중심으로 읽기를 원하고, 철학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책을 읽기는 부담스러워서(코풀스턴처럼) 저 책으로 정했는데 힐쉬베르거가 더 적당한지 궁금하고요, 미술사의 경우에는 곰브리치가 쓴 것 말고 좀 더 새롭고 즐거운 책이 있을까 궁금해요. 그리고 미학사의 경우에는 에코의 <미의 역사>로 해도 괜찮을지 궁금하고요. 부탁드릴게요 :)

 
 
로쟈 2009-05-10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추천쪽으로는 '전문'이 아니어서요,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 책이건 도움닫기 '발판'이 되어주기만 하면 입문서로서의 자격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철학>은 제가 읽어보지 못했구요, 제가 입문으로 읽은 건 <철학이야기>(듀란트)였어요. 두툼한 철학사를 읽다가 지치는 것보다는 좀 만만한 책으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양문명의 역사>도 <식민주의 흑서> 같은 책과 나란히 읽는 게 어떨까 싶구요(둘다 너무 두껍긴 하지만). 지성자쪽으로도 관심있으시면 벌린의 <러시아 사상가>도 같이 읽어주시길.^^ <미의 역사>는 미학사 책으로는 적절해보이지 않지만, 좋은 그림들이 많이 포함돼 있지요. <미학의 기본개념사> 같은 떼신다면 단토의 <예술의 종말 이후> 같은 책을 저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