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조화로운삶 2016-05-17  

안녕하세요^^ 광명 한우리에서 강의듣고 있는데요. 지난주 피로사회 강의듣고 의문이 많이 생기네요 ^^;제가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을것 같아 영 엉뚱한 질문일까봐 망설이다 용기내었어요^^ '착취'의 개념이 대해 생각해봤는데요. 사전적 정의는 '계급 사회에서 생산 수단을 소유한 사람이 생산수단을 갖지 않은 직접 생산자로부터 그 노동의 성과를 무상으로 취득함. 또는 그런 일.' 이쟈나요. 그럼 자기 착취라 함은 노동의 성과를 무상으로 자기가 취득한다고 이해할수 있는건가요? 그럼 얼핏 생각하면 자기 착취가 그리 부정적인가 그런 생각도 들어요. 통상적으로 이해되는 착취의 개념과 한병철님의 그것과는 다른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오랜만에 인문학책을읽다보니 자신없는 질문이지만 ㅎ 올려봅니다~!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로쟈 2016-05-1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목욜에 말씀드릴게요.~
 


다락방 2016-05-10  

아 로쟈님. 오늘 올리신 책들의 표지가 정말 예쁘네요. 그래서 혹해서 살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폭풍의 언덕]의 경우, 표지가 너무 밝고 화사하지 않나요.. 이건 음침함과 어두움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지요. 


음..써놓고 나니 이런 걸 굳이 방명록에다 왜 쓰나 싶네요.. 하핫

 
 
로쟈 2016-05-10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맞고 있는걸로 음침함은대신하나 봅니다.~
 


하루보람 2016-04-06  

로쟈님 안녕하세요
팬입니다!

저는 로쟈쌤 강의를 참 좋아하는데요
로쟈님은 많이(?) 활동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아이고 조심스럽습니다 ^^::)
강의를 시작하면 뭔가 에너지가 막 나오는 거 같아요

음 워낙 책도 많이 읽으시고 강의하시는 내용에 대해 꿰뚫고 있으니
다른 강의 기술(?) 안 써도 아는 것이 흘러넘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직장에서 발표나 강의를 할 일이 생기는데요
저는 아주 내성적(?!)이고 부끄러움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 자체를 구성한다거나 이런 것도 잘 못하는 듯합니다. 총체적 난국이랄까요 ㅎㅎㅎㅎㅎㅎ (웃는 게 웃는 게 아닙니다............)

근데 저는 욕심이 많아서 로쟈님처럼 강의하고 싶어요... 언젠가는....언젠가는.....
.
로쟈님 강의는 매시간이 굉장히 알차고 시간 배치도 알차고 등등 늘 "와!!"하고 돌아오는데요
사실 강의 속에 담긴 내용이 너무 좋아 명강의라는 것을 알지만


아주 혹시나 로쟈님도 강의를 맨 처음 하실 때, 어떻게 음 노력하시거나 참고하시거나 그런 것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이런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한마디 조언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좋은 강의 들려줬더니 이제 그 겉 보자기까지 내달라는 소리 같기는 한데요
실례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떤 글이라도 한 줄만 써주시면 가슴에 새기고 그 의미를 파악해 보도록 노력할게요 ㅠㅠ
선생님은강의 롤모델이에욤

 

 
 
로쟈 2016-04-06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흠, 강의를 맨처음 한 때는 20년 전이라...^^; 다른 일이 그렇듯이 강의도 오래 하다 보면 그것대로 노하우가 생기는 것이죠. 아마 20년 전에는 저도 `총체적 난국`이었을 거예요.^^; 다만, 강의와 관련하여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주제에 대한 저 자신의 관심입니다. 제가 흥미를 갖고 알고 싶어하는 것이어야지 듣는 분들도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해요. 잘 알고 있는 내용을 강의하기보다 스스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강의할 때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보람 2016-04-07 08:42   좋아요 0 | URL
역시 용기 내서 묻기를 잘했습니다 !!!!!^^
`저 자신의 관심` 새겨듣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준비한 제 강의 내용은 무난하게 넘어가려고 애쓴 느낌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제가 궁금하고 흥미 있던 내용을 보충해보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강의 뿐 아니라 제 이해력도 늘어나겠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화요일 러시아문학 강의 때 뵙겠습니다 ^^
 


최신기 2016-03-22  

이진아 도서관에서 러시아 문학듣는사람입니다.
선생님 강의하는곳 알려주셔요~
가르켜 주셨는데 까먹었습니다.^^
 
 
로쟈 2016-03-23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태그에서 `강의`를 클릭해보세요.~
 


니페딘1T 2016-03-17  

참 궁금해떤 주제에 관한 책을 소개해 주셨네요...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꼭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로쟈님의 인문학 서재란 책... 어제부터 보고 있는데, 와... 어렵네요. ㅎㅎㅎ 제가 참 책을 안읽긴 안읽었는듯..... 모르는 단어와 모호한 단어들도 많고, 문장구조 구분도 잘 안되고... 독해실력이 이정도일줄...... 맨날 전공서적만 봤던 지난 세월소게 저의 독해실력은 점점 퇴화되어 간듯 합니다. 


여튼, 열심히, 그리고 로쟈님 말마따나 잼나게 함 읽어봐야죠. 잼있어야 하는데 눈꺼풀이 한번씩 무거워집니다.


좋은책 앞으로 많이 소개해 주시고 또 써주세용. 


감사합니당.


...


아 그런데.... 블로그 글 아래에 댓글은 못다나요? 버튼을 클릭해도 글적는 칸이 안나오네요...

 
 
로쟈 2016-03-17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댓글은 닫혀 있습니다. 방명록으로 소통하고 있어요.^^; 인문학 서재는 흠, 그래서 호오가 갈리는 것 같네요. 너무 안 읽힌다면 다른 책으로 넘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니페딘1T 2016-03-18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안 읽힌다까진 아니구요... 제가 독서력이 엄청 딸리는거죠. ㅎㅎㅎ 예전에 읽었었던 애들러의 독서법책을 참고하면서 이참에 독서력 레벨을 올려야 할 듯 합니다.

오늘보니 인도쪽 역사서 소개글이 있네요. 아... 다 사고 싶네요 ㅎㅎㅎ 즐거운 불금 보내십시오.

^^

니페딘1T 2016-03-19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다고 느꼈는데 계속 보니까 이거 잼나네요. 키득키득 거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 단어는 네이버사전 찾아보면서요...... ㅋㅋ

로쟈 2016-03-19 15:29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