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공지다. '뇌성마비 철학자' 알렉산드르 졸리앵의 <벌거벗은 철학자>(문학동네, 2016)를 읽고 음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통상 '저자와의 만남' 행사인데, 졸리앵이 지난달에 스위스로 귀국한지라 내가 전담하게 되었다(저자는 영상 메시지로 함께한다). 지난해 딱 이맘때 <인간이라는 직업>(문학동네, 2015)을 계기로 저자와 처음 만나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행사에 동참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것도 나름 특별한 인연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9월이고 같은 장소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시길(신청은 http://blog.aladin.co.kr/culture/8738562).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903/pimg_7537481531484069.jpg)
16. 09. 03.
![](http://image.aladin.co.kr/product/8950/70/cover150/895464191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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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책으로 먼저 졸리앵을 만나실 분들은 <벌거벗은 철학자>와 <인간이라는 직업>을 읽어보시면 되겠다. 한권 더 보태자면 3인 공저 <상처받지 않는 삶>(율리시즈, 2016)도 우리로 하여금 졸리앵이 되게끔 해준다. 벌거벗은 철학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음미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