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이야기>(어크로스, 2011)란 책이 새로 나왔다. 우리가 잘 아는 '스파르타'이지만, 정작 스파르타와 스파르타인들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주는 책은 거의 없었다(소개서가 한두 권 눈에 띈다). 이번에 나온 <스파르타 이야기>의 저자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고전학부에서 그리스 역사를 맡고 있다는 폴 카트리지다. 서구의, 적어도 영국의 고전학 수준을 대표할 만한 급의 저자다. 책이 나온 김에 '스파르타 읽기' 리스트를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너무 적어서 미 코넬대학에서 역사학과 고전문학을 가르친다는 배리 스트라우스의 '고대 전쟁 3부작'과 같이 묶는다. 펠로폰네소스전쟁까지 포함하면 관련서가 많아지겠지만, 두 고전학자의 책 다섯권으로도 리스트는 채울 수 있다...

 | 알렉산더- 위대한정복자
폴 카트리지 지음, 이종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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