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철학분야의 반가운 책이 여럿 출간됐다. 제임스 포웰의 <데리다 평전>(인간사랑, 2011)이나 지젝과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 독일 관념론의 주체성>(인간사랑, 2011)은 기다리던 책이고, 랑시에르의 <역사의 이름들>(울력, 2011)은 스티븐 내들러의 평전 <스피노자>(텍스트, 2011), 신칸트주의 철학자 에른스트 카시러의 주저 <상징형식의 철학 제1권: 언어>(아카넷, 2011) 등은 예기치 않은 책이다(3권짜리 방대한 분량의 <상징형식의 철학>은 완간될 예정이라고). '철학자들'이란 이름으로 묶어놓는다. 당장은 <데리다 평전>부터 읽어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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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 평전- 순수함을 열망한 한 유령의 이야기
제이슨 포웰 지음, 박현정 옮김 / 인간사랑 / 2011년 5월
20,000원 → 19,000원(5%할인) / 마일리지 57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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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
슬라보예 지젝.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임규정 옮김 / 인간사랑 / 2011년 5월
17,000원 → 16,150원(5%할인) / 마일리지 49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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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사의 이름들- 지식의 시학에 관한 에세이
자크 랑시에르 지음, 안준범 옮김 / 울력 / 2011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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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철학을 도발한 철학자
스티븐 내들러 지음, 김호경 옮김 / 텍스트 / 2011년 5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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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형식의 철학 제1권: 언어
에른스트 카시러 지음, 박찬국 옮김 / 아카넷 / 2011년 5월
35,000원 → 33,250원(5%할인) / 마일리지 1,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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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게재습격 2011-05-13 23:25   좋아요 0 | URL
페이퍼 보니까 너무 기뻐요^^ <데리다 평전>과 <스피노자 평전>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손에 넣어야겠는데요. (지난 달 지출이 이미 초과고, 이번 달 아내님께 받은 책 용돈을 이미 써 버린 상태라 눈물을 머금고 비상금을....^^;;;)

로쟈 2011-05-14 10:08   좋아요 0 | URL
고대하시는 아렌트는 6월초에 나온다고 합니다.^^

빵가게재습격 2011-05-14 13:0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푸른바다 2011-05-14 08:16   좋아요 0 | URL
저는 처음에 지젝이 데리다의 전기를 썼나 했습니다.^^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의 출판사 책소개가 <데리다 평전>과 같네요. 알라딘의 착오인 듯 합니다. 지젝은 책을 써내는게 거의 프린터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읽기만도 벅찬 분량들을 줄기차게 써대는 그가 참 놀랍습니다. 키에르케고르의 번역자로 알고 있던 임규정 교수가 지젝 번역에 나선 것도 흥미롭네요. 암튼<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은 대충 주제가 어떤 건가요?^^

데리다 평전도 관심이 가는군요. 데리다는 현대 철학자 중 가장 신비로운 이미지에 싸여 있는것 같습니다. 스피노자는 어렸을 때 읽었던 듀란트의 <철학 이야기>에서 볼테르/칸트와 더불어 가장 인상적인 철학자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고등학교 때 박영사 문고본 <에티카>를 구매해서 읽었었지요. 완독은 못했지만... 이제 새로운 한국어 번역본과 영역본 2종 그리고 그 두터운 마트롱의 해설서까지 갖추고 있으니 언젠가 재도전에 나서려고 합니다.

로쟈 2011-05-14 10:11   좋아요 0 | URL
네, 잘못 올라와 있더군요. <데리다 평전>은 프랑스 지성사를 겸하고 있어서 구조주의 강의를 해야 하는 저에겐 유익하네요. 몇년 전에 사놓은 원서와 같이 읽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