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올해의 과학도서를 골라놓는다. 실은 내가 고른 것이 아니라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선정한 '2010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의 리스트를 챙겨놓는 것이다. 작년말에 나온 책들도 포함돼 있다(나는 작년 리스트에 포함했었다). 선정위원들은 국내서가 한권밖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고. 리스트는 가나다순이다. '2010년'에 초점을 맞추면 올해의 대표 과학도서는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까치, 2010)를 꼽아야겠다. 말 그대로 올해 출간된 책이기도 하니까. 거기에 최신간을 보태자면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로저 펜로즈의 <실체에 이르는 길>(승산, 2010). '현대물리학의 집대성'이라고 소개되는 책이다. 연말 선물로 푸짐하다...

 |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대칭의 역사
이언 스튜어트 지음, 안재권.안기연 옮김 / 승산 / 2010년 3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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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전대호 옮김 / 까치 / 2010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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