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안내다. 이번주 12일(수)-16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열린다. 여러 문화행사 가운데, 국내 저자들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옮겨놓는다. '인문학 카페'라는 것이 신설돼 나도 참여하게 됐다. 관심 저자들과의 만남에 잠시 시간을 할애해 보셔도 좋겠다.


▶ 인문학 카페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을 지닌 끝없는 지적 탐구의 세계인 ‘인문학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학, 역사, 고전, 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인사들의 강의를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일자 |
시간 |
장소 |
내용 |
5. 14. (금) |
10:30-11:30 |
이벤트홀 II (소통) |
이현우와 함께하는 곁다리 인문학자 로쟈의 저공비행 -로쟈의 인문학 서재 |
5. 15. (토) |
10:30-11:30 |
고전문학 평론가 고미숙과 함께하는 인문학 이야기 |
5. 16. (일) |
10:30-11:30 |
강신주의 철학 vs 철학 - 동서양 2,500년을 종회무진 넘나드는 신개념 철학사 |
▶ 저자와의 대화
2010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국내 유명 저자들의 신간 소개 및 작가들의 작품세계에 대해 독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0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나고 싶은 작가 및 출판사”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독자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작가들을 도서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일자 |
시간 |
장소 |
저자 |
5. 12. (수) |
13:00-14:30 |
이벤트홀 II (소통) |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가) |
5. 13. (목) |
11:00-12:00 |
이벤트홀 I (책) |
박경철 (의사, 저자) |
16:30-18:00 |
이벤트홀 II (소통) |
마르크 레비와 공지영 (소설가) |
17:00-18:00 |
이벤트홀 I (책) |
천명관 (소설가) |
5. 14. (금) |
12:00-13:00 |
이벤트홀 II (소통) |
박민규 (소설가) |
15:30-16:30 |
이벤트홀 I (책) |
은희경 (소설가) |
5. 15. (토) |
12:30-13:30 |
이벤트홀 I (책) |
김진명 (소설가) |
14:00-15:00 |
성석제 (소설가) |
5. 16. (일) |
11:00-12:00 |
이벤트홀 I (책) |
한수산 (소설가) |
12:30-13:30 |
김홍신 (소설가) |
13:30-14:30 |
이벤트홀 II (소통) |
권비영 (소설가) |
10. 05. 10.
P.S. 덧붙여, 한겨레에서 관련기사를 스크랩해놓는다.

한겨레(10. 05. 11) 국내외 유명작가독자들과 다양한 스킨십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따뜻한 봄볕 햇살이 내리쬐는 이번주 한국을 찾아 독자들을 만난다. 제16회 서울국제도서전(12~16일 서울 삼성코엑스)의 독자 만남 행사와 강연회, 10일부터 열리는 제3회 세계작가축제(10~14일 서울·전주)가 그 자리다.
서울국제도서전(sibf.or.kr)에는 올해 주빈국인 프랑스에서 작가 7명이 서울을 찾는다. <개미>와 <신>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2일과 13일 독자와의 만남행사와 작가 사인회를 열며, <저스트 라이크 헤븐> <너 어디 있니?>의 작가 마르크 레비는 13일 한국의 인기 작가 공지영씨와 ‘한국과 프랑스 문학’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아동 판타지 소설 <타라 덩컨> 시리즈의 작가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은 14일 ‘타라 덩컨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과 작가 사인회를 열며, 15일엔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의 작가 마르탱 파주가 작가 대담 행사를 연다. 이 밖에도 그림책 작가 에르베 튈레와 저술가 크리스틴 조시스, 스테판 도베르 등이 ‘한국, 프랑스를 읽다’를 주제로 2천여종의 프랑스 도서를 소개하는 주빈국 행사에서 한국 독자를 만나며, 알베르 카뮈 타계 50주년 기념 좌담회도 열린다.
국내 작가들과 독자가 만나는 자리도 풍성하다. ‘2010 서울도서전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를 묻는 독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지영씨를 비롯해 은희경·권비영·성석제·한수산·김홍신·김진명·박민규씨 등 인기 소설가들이 줄줄이 ‘저자와의 대화’에 참여한다. ‘시골의사’로 알려진 저술가 박경철씨도 참석한다. 올 서울도서전의 특별기획이라 할 ‘인문학 카페’에선 고전문학 평론가 고미숙씨, 동서양 비교 철학을 하는 강신주씨, 로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파워 블로거 이현우씨가 14~16일 도서전 현장에서 강연회를 연다.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여는 세계작가축제(www.klti.or.kr)의 행사 일부도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 열린다. ‘세계작가축제 참가 작가들과 함께’를 주제로 14일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인도, 폴란드,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 등에서 온 유명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작가 주노 디아즈, 이민진, 핀란드의 국민작가 레나 크론을 비롯하여 덴마크의 시인 마야 리 랑바드, 인도의 시인 비벡 나라야난, 폴란드의 그림책작가 이보나 흐미옐레프스카, 일본의 그림책작가 기타무라 사토리 등이 낭독회, 사인회 등을 연다.(허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