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이 선언되긴 했지만 베이징 올림픽 개막과 함께 터진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전쟁으로 신냉전 시대로 돌입하는 게 아닌가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미국의 차기 행정부 색깔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겠다). 사실 분단국가로서 우리는 냉전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도 할 수 있는데 찾아보니 관련서가 생각보다 적다. 냉전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 역량을 갖고 있는지, 이 방면의 중요한 저서들이 소개돼 있는지 의문이다(아시는 분은 귀뜀해주시길).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관련서 리스트를 만들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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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란 무엇인가- 극단의 시대 1945~1991
베른트 슈퇴버 지음, 최승완 옮김 / 역사비평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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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냉전의 역사
존 루이스 개디스 지음, 박건영 옮김 / 사회평론 / 2002년 3월
18,500원 → 18,500원(0%할인) / 마일리지 370원(2%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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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체제와 생산의 정치
조순경 외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1995년 8월
10,000원 → 9,500원(5%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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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 형성과 민주주의- 냉전 자유주의와 보수적 민주주의의 기원
박찬표 지음 / 후마니타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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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과 대학- 냉전의 서막과 미국의 지식인들
노암 촘스키 외 지음, 정연복 옮김 / 당대 / 2001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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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세계와 파국- 대중 유토피아의 소멸
수잔 벅 모스 지음, 윤일성.김주영 옮김 / 경성대학교출판부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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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제는 냉전세력이다
강만길 외 지음 / 중심 / 2001년 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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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냉전 아시아의 문화풍경 1- 1940~1950년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엮음 / 현실문화 / 2008년 2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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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기억 냉전의 구술
김귀옥 외 지음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2008년 5월
23,000원 → 23,000원(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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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King and Red Queen: How the Cold War Was Fought on the Chessboard (Hardcover)- How the Cold War Was Fought on the Chessboard
Johnson, Daniel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08년 11월
47,450원 → 38,900원(18%할인) / 마일리지 1,9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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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The Origins of the Cold War 1941-49 (Paperback, 3 Rev ed)
Martin McCauley / Prentice Hall / 2008년 7월
52,220원 → 42,820원(18%할인) / 마일리지 2,1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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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America and the Cold War : 1949-1991 (Paperback, 2 Rev ed)
Martin McCauley / Prentice Hall / 2008년 7월
47,470원 → 38,920원(18%할인) / 마일리지 1,9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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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08-16 16:00   좋아요 0 | URL
70-80년대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는데 전부 절판되고 헌책방에서나 구할 수 있죠.덕분에 저는 싸게 구했습니다만.70년대 초 한림출판사에서 냉전 주역들의 회고록이 많이 나왔죠.트루만,아데나워,아이젠하워,이든,후르시초프 등.그리고 놀라운 건 그 유명한 아이작 도이처의 스탈린 전기가 이 출판사에서 나왔다는 사실.그런데 역자 해설에는 도이처의 공산당 경력이 소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검열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좀 특이한 걸로 조셉 굴든<한국전쟁>김쾌상 역(일월서각 1982)은 굉장히 두툼한데 전형적인 미국 반공주의 논픽션 작가입니다.맥아더에 대한 분량이 굉장히 많은데 거의 묵사발을 만들었더군요.우상의 추락이랄까요.반공물인데도 맥아더를 이렇게...역시 사상이란 유연하게 접근해야겠더라구요.그리고 제가 미군들이 쓴 책도 꽤 보는 편인데(물론 번역본) 해병대나 해군들이 맥아더 엄청나게 싫어합니다.그 사연 대충 알지만요.근데 우리나라는 맥아더 동상을 지키자고 해병전우회 할아버지들이 나왔던데...헤헤헤...거 참...

로쟈 2008-08-17 00:39   좋아요 0 | URL
총체적인 시각의 냉전사나 새로운 시각의 이론서 등을 찾는데, 잘 눈에 띄지 않네요...

루쉰P 2008-08-16 23:30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냉전에는 사실 관심이 별로 없어서 글을 보니 도움이 되네요. 전 요즘 백수 3개월 동안 집에 있는 150권의 책을 고물상에 만원에 팔아 담배를 사피고, 핸드폰이 끊겨 사회와의 소통이 끊긴채 집에서 멍하니 앉아 있던 중 헌책방에 취직을 했어요.^^
헌책방에 좋은 책들이 많다고 하니 제가 일하는 곳에서 저도 눈을 부라리며 책을 찾아봐야 겠네요. 노이에자이트님도 더운 여름 잘 보내세요~~

노이에자이트 2008-08-16 23:41   좋아요 0 | URL
헌책방에서 일하는 동안 좋은 책을 읽으시길 바랍니다.요즘 어디 가나 책방들이 문을 닫는 추세라서 안타깝습니다.건강하십시오.

노이에자이트 2008-08-17 15:18   좋아요 0 | URL
하버드 대학 외교사 교수 이리예 아키라의 논문 <얄타체제의 붕괴와 냉전의 출현>은 루스벨트임기 말년과 투루만 행정부 초기의 대소 외교전을 중국 내전의 막바지와 해방 직후의 한국,일본을 중심으로 살폈는데 정말 좋습니다.유럽 쪽 정세도 언급하면서요.냉전이 남한 국내정치에 직접 소용돌이를 일으킨 첫 사건인 신탁통치 문제에 대해서는 이호재<민족통일을 위한 내적 노력과 좌절 과정>이 좋습니다.두 논문 다 <분단전후의 현대사>(일월서각)에 있습니다.
냉전의 역사로는 리처드 바네트<개입과 혁명>홍성후 역 (형성사 1983)가 좋습니다.1부는 냉전 총론,2부는 사례연구인데 트루먼 독트린과 그리스 내전,레바논과 아이젠하워 독트린,도미니카 공화국과 존슨 독트린,베트남에서의 미국,그밖의 개입사례.3부는 개입의 이데올로기를 다룹니다.
저는 이 분야는 학술서적보다는 정치인들 회고록이나 저널리즘 류를 더 많이 봅니다.은근히 재밌거든요.

로쟈 2008-08-17 17:48   좋아요 0 | URL
네, 체크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