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정치적인 것과 민주주의의 역설

12년 전에 쓴 글이다. 정치철학 강의를 진행중인 터라 관련서들에 다시 눈길을 주고 있는데 샹탈 무페의 책들도 그에 해당한다. 하지만 현재의 폭탄 맞은 것 같은 장서 보관 상황에서는 필요한 책을 제 때 찾지도 읽을 수도 없다. 상시적인 무력감의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는 와중에 또 책이사를 해야 하고... 당장은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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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2019-12-16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영화 러브레터의 여주가 서고에서 먼지를 마시며 서가정리하는 모습이.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서가 정리. 저도 오늘 서가에 책을 빼내고 버리고(후회하겠지만)
서가를 닦고 책을 닦고 책 분류를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빼낸 책들은 뽁뽁이로 감싸서
상자에 넣고 분류번호를 붙여야 찾을 수 있겠죠

로쟈 2019-12-18 00:02   좋아요 0 | URL
5천권까지는 그렇게 할 수도. 수만권이 되면 견적이 안 나와요.^^;

외계인교신장치 2019-12-16 2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 . . 액셀을 이용해 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종이 공책 노트 하나에 그 페이지들을 다 정해서 거기에 분류까지는 아니더라도 구입하거나 받은 날 바로 바로 제목만이라도 적어둡니다. 그럼 중복해서 구입할 필요도 또 다시 살 필요가 일단은 없구요(그런데 사실은 적었던 걸 정리하면서 있는지도 모르고서 즉 망각한 거죠 뒤의 페이지라든가 다른 데에 또 기입하고 있더군요 앞에서부터 쭈욱 훑어볼 때 가끔 두 번 세 번 적은 제목의 책을 발견합니다). 쟝르별로 페이지들을 정할지 작가별로 정할지 연도별로 정할지는 자기 마음이지요. 저는 연도별입니다 일단은. 그리고 그 대상들인 책들을 어디에 보관할지는 그건 자기만의 방법으로 무슨 일련번호나 아니면, 그 특수 표시로 어디 어디 서재 칸이나 기타 장소 등등을 옆에 작게 적으면 되겠지요. 컴퓨터에 엑셀로 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아주 쉽게 말하자면 도서관 보관 방법을 쓰면 되는 겁니다. 혹시 이미 그러시고 계시다면 주제 넘은 충고이고요. 전에 같은 책을 자꾸 반복해서 그걸 서너 번 다른 책들을 각각 또 산다는 어느 분에게 이름이라도 그 소장 도서 목록을 직접 손으로 글씨를 써서 작성하라고 . . . 그분은 아마 엑셀을 쓰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렇게 조언한 적이 있더랬죠.

로쟈 2019-12-18 00:01   좋아요 0 | URL
저는 일단 공간 문제..^^;

2019-12-16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18 0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1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자님 오늘 강의 감사합니다. 늦둥이 워킹맘이라 서울가기는 어려웠는데 봄학기 때 뵐 수 있겠네요. 편하게 가세요 ^^*

로쟈 2019-12-18 00:00   좋아요 0 | URL
네,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