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에 쓴 글이다. 정치철학 강의를 진행중인 터라 관련서들에 다시 눈길을 주고 있는데 샹탈 무페의 책들도 그에 해당한다. 하지만 현재의 폭탄 맞은 것 같은 장서 보관 상황에서는 필요한 책을 제 때 찾지도 읽을 수도 없다. 상시적인 무력감의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는 와중에 또 책이사를 해야 하고... 당장은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