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강의를 마치고 상경중이다. 한주 더 남아있지만 이번주가 봄학기 강의의 마지막 고비였다. 빡빡한 일정을 겨우 소화해서 ‘생환‘했다는 감회마저 든다. 내일 하루는 휴식을 취하면서 바야흐로 여름 일정에 대비해야겠다. 올여름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조이스 읽기인데, 거기에 헤세 강의와 미국 현대작가 읽기 등이 더해진다.

이런 개인적인 일정과는 무관한 일이지만 맞춤하게도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창비)과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열린책들) 새 번역본이 나왔다. 강의에서는 각각 문학동네판으로 읽을 예정이지만 겸사겸사 참고해보려 한다.

더불어서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내 삶에 스며든 헤세>(라운더바우트)도 이번에 나왔다. 58명의 명사들이 헤세와의 인연을 고백했는데 한국의 헤세 수용사를 엿보게 해주는 자료로서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나도 필진으로 참여해 헤세의 고향 칼브 방문기를 <수레바퀴 아래서> 독서 경험을 되살리며 적었다.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책을 받아볼 수 있겠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맘 2019-05-26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블린사람들,
문학동네 구입해뒀는데
혹시 창비로 수업하실 생각이?!!!

로쟈 2019-05-26 23:06   좋아요 0 | URL
일단은 문학동네판으로. 저는 번역본이 예닐곱 종.~

모맘 2019-05-26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표지가 맘에 들어 구입하고 싶은 욕구!ㅎㅎ
수레바퀴아래서도 표지가 저를 넘 유혹하네요 우째요~

로쟈 2019-05-26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