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궁상맞게 내려주고, 거기다가 출근까지 했다면.....
왠지 자극적인 음식이 땡긴다.
매운 것..하고 생각되겠지만, 이상하게 오늘따라 이 음식이 땡긴다.
기린비어페XX의 명물 <허니버터점보브래드>
기린비어페XX라는 맥주를 파는 가게에서 처음 접하고, 그 극상의 달달한 맛에
진저리를 쳤지만, 이상하게 중독성이 꽤 있는 음식이였다.
그 이후로 그곳에 가게 되면 술먹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음식을 시켜
사정없이 뜯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말많고 탈많은 트랜스지방 덩어리음식
이긴 해도 말이다.
아직까지 그 가게는 강남과 압구정쪽에 존재한다고 하나 이 빵을 뜯어먹겠다고
그곳까지 갈 이유는 아직 찾지 못했기에 레시피를 구해 아마도 집에서 구워
먹지 않을까 싶다.
뱀꼬리 : 빵 껍데기도 맛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