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궁상맞게 내려주고, 거기다가 출근까지 했다면.....
왠지 자극적인 음식이 땡긴다.
매운 것..하고 생각되겠지만, 이상하게 오늘따라 이 음식이 땡긴다.



기린비어페XX의 명물 <허니버터점보브래드>

기린비어페XX라는 맥주를 파는 가게에서 처음 접하고, 그 극상의 달달한 맛에
진저리를 쳤지만, 이상하게 중독성이 꽤 있는 음식이였다.
그 이후로 그곳에 가게 되면 술먹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음식을 시켜
사정없이 뜯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말많고 탈많은 트랜스지방 덩어리음식
이긴 해도 말이다.

아직까지 그 가게는 강남과 압구정쪽에 존재한다고 하나 이 빵을 뜯어먹겠다고
그곳까지 갈 이유는 아직 찾지 못했기에 레시피를 구해 아마도 집에서 구워
먹지 않을까 싶다.

뱀꼬리 : 빵 껍데기도 맛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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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5-24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전... 저 빵 껍데기 좋아해요.^^
그리고 옆지기는 속살을 좋아한답니다.^^;;
나눠 먹기 좋아요.^.~

비로그인 2007-05-24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빵....생각보다 크죠. 우유나 커피와 함께 하나 다 먹고 나면 배 부를 정도로.
저거..명동에도 있는데. ^^ 하지만 허니버터와 달콤한 소스를 너무 조금 주는게
좀 아쉬운 빵. (더 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긁적)

마늘빵 2007-05-24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저 이거 엄청 좋아합니다. 저게 다 살덩이인걸 알면서도. 쓰읍쓰읍. 쩝쩝.

멜기세덱 2007-05-24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여 파전이나 부침개려니 했더랬는데,...ㅋㅋ 난 이상하게 비만 오면 유독 부추부침개가 먹고파져요...;;

antitheme 2007-05-2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맥주랑도 먹나요?
저도 좋아하지만 맥주랑은 못먹어봤는데...

물만두 2007-05-24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먹어봐서 봐도 당기지 않네요^^;;;

홍수맘 2007-05-24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저게 뭔지 파악이 안 되는 홍수맘.
그냥 비오는 날은 부침개랑 막걸리가 최고 아닌가?

다락방 2007-05-24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엊그제 저 이거 먹었어요. 천호동에 있는 맥주집에 이걸 팔거든요. 거길 가면 아무리 2차로 가는거라 배가 불러도 꼭 먹어요. ㅎㅎ 완전 맛있어요. :)

무스탕 2007-05-24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먹어본 빵.. 달다고 하시니 조금 덜 땡긴다는... ^^;; (저 단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하니 한 번 먹어보고싶어요. (신랑보고 사오라고 해볼까..?)

프레이야 2007-05-24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홍, 저도 이 빵 좋아해요. 빵은 대체로 다 좋아하지만..
날이 흐려서 혹시 김치전 같은 걸까 생각했답니다.ㅎㅎ

Mephistopheles 2007-05-24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 전 속살이 너무 달다 싶으면 빵 껍데기 먹습니다..^^
엘님 // 아 인심이 야박해졌나요..옛날에는 허니도 버터도 듬뿍 넣어줬는데..^^
아프님 // 아프님은 여전히 시속 80킬로로 뛰시기 바랍니다...ㅋㅋ
멜기세덱님 // 아...그거야...당.연.히 비가 오면 땡기는 음식이죠..^^ 막걸리 한사발하고...종로교보 옆에 맛있는 빈대떡 집 있는데...아 생각나네요..^^ 어리굴젓도 환상인 집...^^
안티테마님 // 아 아닙니다..그냥 먹는 거랍니다.맥주집이긴 하지만 밥 종류도 제법 많습니다..^^
물만두님 // 만순님께 하나 사와보라고 하세요..집에서 렌지에 잠깐 돌리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 껍니다..^^
홍수맘님 // 그거야 당연...하지만...그냥 왠지 단음식이 땡기는 날이 있잖습니까..^^
다락방님 // 하하...친구들과 배터지게 먹다가도 야 그 빵 안먹었어..하면서 시켜서는 꾸역꾸역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ㅋㅋ
무스탕님 // 단것도 단것이지만...빵이 대단히 부드러워요..^^ 한번 드셔보심이..^^
배혜경님 // 아..전종류는 비가 오면 당연히 땡기고요..^^ 그냥 오늘은 왠지 단음식이 땡겨서..^^

비로그인 2007-05-24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게 아니라, 제가 유난히 (일반인들의 기준을 넘어) 달게 먹는 것은 아닐까요.^^
사실, 평소엔 단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당분이 필요할 땐 좀 지나치게..(긁적)

2007-05-24 2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7-05-25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남영동에도 하나 있었는데 아직도 있으려나요. 한번 먹어볼까 먹어볼까 하다가 서울을 떠나버렸네요.

Mephistopheles 2007-05-25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님 // 단음식을 찾는 것도...일종의 중독증이라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납니다..^^
오래간만에 속삭이시는 분 // 아 비 주룩주룩 내리는 날...따뜻한 멸치국물에 말아먹는 국수도..좋죠..^^
브리니님 // 남영동은 모르겠고 강남역쪽에는 아직 있다고 하네요..^^

비로그인 2007-05-25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마르쉐에서 팔아요.
마르쉐가 뷔페를 하지 않고 음식값을 일일이 받을 때는 싼 맛에 사먹었지만
뷔페식으로 바뀐 후로는 다른 것 먹느라 이것을 안 먹을 때가 더 많아요.
갑자기 먹고 싶네요.

moonnight 2007-05-2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되게 좋아해요. 생맥주 마실 때 시켜먹으면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따뜻할 때 먹으면 달콤 보들. 입에 침 고이네요. 꼴까닥. ^^

Mephistopheles 2007-05-25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서님 // 우잉..?? 마르쉐에서요..?? 마르쉐는 그래도 부페식으로 바뀌고 음식맛 조끔 좋아졌다고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부페식으로 해서 저걸 먹기에는 비용이 좀 아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달밤님 // 그게 그 달콤 보들 때문에 쉼없이 입으로 밀어넣게 되잖아요..중독성이 꽤 강한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