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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츠님은 애덤 스미스 구하기 서평을 왜 처음에 외국서적란에 올리셨지요 ? 그것 정말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하니까 국내서적란으로 옮겨가고. 그 해명 좀 해주실래요 ?
그리고 님이야말로 사실 교보, 그래24, 알라딘을 넘나들면서 서평 FTA를 실현하셨던데 그게 정말 '순수한 마음' 때문이었던가요 ? 조사해보니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론화'를 위한 설명에 참여하시리라고 봅니다. 설명해주십시오. - 2007-01-13 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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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는 틀린 게 없는데요 ?
까짓 거 삭제하시려면 하십시오. 어차피 많은 눈이 보고 있을 테니까요. 단, 박쥐 얘기는 제가 했고, 직접 그 두 사람을 겨냥했습니다.
당당하시다면야 어디든지 반론하시겠죠. 그럼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 2007-01-13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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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답변을 올려도 되나 싶네요.
처음에 그 책 원서가 있다고 옆에 뜨기에 궁금한 마음에 클릭해 본 후, 아무 생각 없이 리뷰 작성 후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제대로 서평이 올라갔으리라 생각을 했고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 리뷰가 원서에 가서 올라가 있어서, 삭제하거나 옮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사이트를 살펴보았으나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 측에 서평 삭제나 수정은 어떻게 하냐고 문의를 했더니, (Yes24측에서 그렇게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이 게재한 서평을 본인이 수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 측에 다시 제 서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는 생각 뿐이 지금으로서는 달리 말씀을 드릴 길이 없습니다.
전 책 읽는 것 외엔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되먹지 못한 사고력과 부족한 논리성에도 제가 서평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 그냥 서평 쓰는 게 좋았기 때문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사를 하셨다니 이미 저에 대해 알만큼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네. 저 현실세계에서 문제 많습니다. 사람 만나는 거 심히 두려워하고, 성폭행으로 인한 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제 자신이 '정상'인지 아닌지 제 자신을 의심하며 10년 째 살고 있습니다. 그런 제게 책을 읽는다는 건 일종의, 현실로부터의 도피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상에 펼쳐진 세상은 상처입지 않으면서도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였고요. 직접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게 허락된 몇 안 되는 장소가 인터넷 서점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평의 순수성이 어쩌고 저쩌고 말씀해주셨지만, 제가 봐도 제 서평, 순수성 같은 거 별로 없습니다. 책을 읽고 공론화하겠다는 생각, 저 솔직히 그런 거창한 생각 안 합니다. 전 그저 제 서평에 대한 반응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같은 서평을 여러 곳에 올려도, 각각의 장소에서 제가 만날 수 있는 사람들, 그들의 반응은 모두 달랐습니다. 그게 좋았습니다. 현실에서의 빈약한 인간관계, 서평에 대한 다른 분들의 댓글 볼 때면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여기저기 서평 올렸습니다. 제 글 별로 뛰어나지 못한 거 저도 잘 압니다. 적립금 타려고 열 올린다고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중복 게재 리뷰의 경우 대부분 우수 서평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듯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근 2년 동안 적립금을 받은 게 알라딘에서만 3-4번인가 였고, yes24와 교보문고 측에선 없었습니다. 아, 서평 게재 아닌 구매로 인한 적립금은 yes24 쪽에 좀 많이 있습니다. (구매로 인한 적립금도 문제가 된다면 저로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글 읽으시면서 저에 대해 '웃기다'라는 생각 많이 하실 듯합니다. 논리성은 전혀 없고, "뭐 저딴 쓰레기가 다 있어?"라는 말씀이 입에서 절로 튀어나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서평 쓰는 목적이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과의 관계형성이라니.. 웃길만도 합니다. 사람 무진장 못 사귀는 놈이 인터넷에서는 '나 이렇게 인간관계 풍요롭다'라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니까요. 네, 맞습니다. 저 그래왔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쳐버릴 거 같아서, 살고 싶어서 그래왔습니다. 그래서 행복했고, 그렇게 만난 사람들이 좋았을 뿐입니다. - 2007-01-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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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 책 원서가 있다고 옆에 뜨기에 궁금한 마음에 클릭해 본 후, 아무 생각 없이 리뷰 작성 후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제대로 서평이 올라갔으리라 생각을 했고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 리뷰가 원서에 가서 올라가 있어서, 삭제하거나 옮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사이트를 살펴보았으나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이야, 그랬군요. 그런데 제가 아래 달았던 코멘트는 기억하시나요 ? 그럼 제가 코멘트를 달고나서야 '옮겨졌'는지 해명해주실래요? 그렇게 매일같이 올리던 분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고요 ?
그래24에서는 외국서평이 훨씬 당첨확률이 높다라는 사실을 '모르실' 분이 절대로 아니실텐데 말입니다. 죄송하지만 아래 변명은 'B-Story' 광고를 기억하는 저에게는 그다지 성실하게 보이지 않아서요.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성악설' 지지자거든요.
진실은 나중에 같이 지옥에 가서 판명해보면 나오겠죠. 아주 성실한 답변에 '감사'합니다. 리뷰를 쓰시면 한 곳에서만 주욱 써주고 다른 이들의 기회를 앗아가지 마시고 시장을 교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읽은 분이 '중복 서평' 이면 이거 웃찾사에 나가야죠. - 2007-01-13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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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미심쩍어서 질문드립니다. 당시 서평을 쓰신 떄가 2003년 10월 20일입니다. 이 때 그래 24에서 '원서'까지 옆에 띄워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던가요 ?
전 당시 이게 정말 원서를 읽은 서평인가 싶어서 번역서를 찾으려고 고생했는데 말입니다. 설마 그럴 리 없다고야 생각하지만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당시 님의 '당첨 경력'도 꽤 화려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지요. - 2007-01-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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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락사스 / 사실만을 밝힐 뿐이니 이상한 소리는 집어치우시죠. (이거 정군님의 예의바른 글에서 빌려왔습니다. ) - 2007-01-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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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가님, 님께서 성악설 지지자여서가 아니라 저 성실하지 않은 거 맞습니다. 성실하지 않게 생긴 것도 맞고요. 그러니까 이 나이 되도록 취업도 못하고 책 사기 위해 밥 굶고, 버스 타는 대신 걸어가면서 이 지경으로 살고 있는 것이겠지요.
한참을 울었고, 제 욕심이 지나쳤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울고 있고, 아마 당분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듯합니다. 책읽고 서평 쓰는 것으로부터 제 자신을 찾고자 했던 제 시도가 참으로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애시당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짓이었습니다. 문득 17살 때, 처음으로 산부인과라는 곳에서 들었던 소리가 생각납니다. 나이도 어린 게 남자랑 참 잘도 놀아났다던 여의사의 말... 그 말을 부정하고파서 더 책속으로 파고들었고 미친듯이 서평을 썼었는데... 그런 제 행위가 님에게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괴로움이자 역겨움이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전 이기적이어서 제 상처를 돌보느라 다른 분들에게 제가 상처를 주고 있다는 생각을 좀처럼 하지 못했습니다.
ps 죄송하지만, 전 서평을 쓴 후 올라갔는지 여부를 확인 거의 안 합니다. 우수 서평에 당선된 것도 다른 분들이 말해주지 않는 이상 잘 모르는 편이고요. 제 기억력이 온전치 못해 죄송합니다. 만약 원서 명이 옆에 쓰는 서비스가 그 당시 없었다면, 아마도 제가 직접 원서를 찾아보았을 것입니다. 책마다 앞 페이지에 보면 원서 제목이 써 있으니까요.
제가 님에게 어떠한 말씀을 드려도 그 말씀이 님에겐 변명일 뿐이겠지요. 제겐 논리성 따윈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실제로도 그 사건은, 제 의도가 어찌 되었건 간에 제 잘못이 맞고요. - 2007-01-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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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에 대한 명확한 진술은 없이 '동정에 호소'하시는군요. 전 중복서평, 그리고 외국서적 서평만 따졌습니다. 동정심을 자아내는 개인적 사정이니 뭐니 그건 제 알 바는 아닙니다. 그런 얘기를 굳이 하는 '저의'가 궁금하지만요.
신기하군요. 일부러 중복 서평을 마구 올리던 분이 다른 분들이 말해주지 않으면 우수서평 당선을 모른다, 그렇게 많은 손님들이 칭찬을 하고 다니던 분이 하실 말씀인가요 ? 또한 그렇게 많은 책을 읽은 분이 한달에 한권 읽을까 말까한 저보다 논리성이 없다 ? 훗.
중복서평을 지우셨다면 되었습니다. 그럼 한 곳에서만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자기 일개인만 불쌍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진짜 막장 인생은 이제 널렸고 그에 비하면 행복하시니 세상을 잘 관찰,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님에 대한 용무는 이만 끝냅니다. 그럼 뒤에서 마음껏들 비난하시길 바랍니다. - 2007-0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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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적으로 서평을 올렸던 것이 제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일환이었기 때문에 말씀드렸던 것인데... 그것 때문에 화가 나셨다면 거듭 사과드립니다. 님께서 원하시는대로 중복서평을 올림으로써 시장을 교란시키진 않겠습니다. 그럼 되는건지요?
어쩌면 인터넷 서점 상에 꾸린 서재나 블로그들을 모조리 정리하는 것이, 제 이름을 보면 경기를 일으키실지도 모르는 님을 위한 예의일 듯 싶으나, 인터넷 서점을 통해 알게 된 분들이 제겐 너무도 소중한지라... 죄송합니다. - 2007-01-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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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가님은 맨날 입고다는 옷에 단추 달랑거리나 제대로 달려있나 맨날 확인합니까? 며칠 입고 다니다 누군가가 단추 떨이지겠다 해야 그때 챙긴적 없나요? 그리고 분명히 그 회사의 이름은 YES24입니다. 왜 남의 회사 이름 맘대로 바꿔 부르세요? 여기가 영어 안쓰는 북조선입니까? 제게도 이상한 소리 집어치우라고 하시렵니까? 걱정마십시오. 제가 더 이상해 지기전에 집어치우렵니다. - 2007-01-13 14:08 |
이쪽으로 옮겨왔습니다 관련댓글은 삭제들어갑니다. ^^
아울러 위서가님
제 댓글은 보고 답글을 쓰셨는지요..?? 속삭여달라고 부탁드렸을 텐데요??
님의 뜻과 생각은 존중합니다만 조금이라도 내가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살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서가님 옆집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 공간이 아닌 위서가님 방에서 치고받고
싸우면 위서가님은 어떻게 행동하실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