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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님이 들려준 레이디 고디바 이야기, 되게 감동적이네요. 곁들인 그림도 그렇고....헌데 이 페이퍼를 보고 이를 닦으면서 갑자기, 과연 저렇게 수줍음 많고 순종적이기만 한 부인이었을까.....싶어진 겁니다. 그래써~
진/우맘 맘대로 다시 쓰는 레이디 고디바 이야기.
레이디 고디바, 딱 안젤리나 졸리처럼 카리스마 있고 근사한 여인네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니 뭐 이따구 사건이!!!!! 이 사람, 남편 아니냐구요, 남편!!!!! 다혈질 고디바 부인, 제대로 건드린거죠!
생각해봐요. 부인이 다 벗고 영지를 돌면, 부인만 부끄럽나? 지도 0 팔리지!!!!!!
우리의 고디바 부인, 과감하게 벗고 신나게 동네 한 바퀴를 돕니다. 남편 욕을 고래고래 하면서~!!!!! (실제 안젤리나 졸리입니다. 너무 이쁘죠.....18금인가요?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새 물의가 잦아서리...^^;;;;; )
다 돌았다. 약속대로 세금까!!!!!! 라고 고디바 부인은 매서운 눈초리로 외쳤다나 뭐라나.......
그리고 몇 년 후.
영주는 죽고, 고디바 부인이 넘치는 카리스마로 영지를 잘 다스렸다는 해피엔딩. 영주요? 침실에서 죽어서 왜 죽었는지 아무도 모른데요. ㅎ....ㅎ.....ㅎ.......
end. - 2006-12-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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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답고 므흣한 졸리 여사의 뒷태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허나..제가 걱정되는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 제 서재나 진우맘님 서재가 행여..
이리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옵니다...키득키득=3=3=3=3=3=3
뱀꼬리 : 참으로 신묘하지 않소..??
또뱀꼬리 : 말(馬)이 없사옵니다..마태님께 공수해 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