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20200708

 

선형대수와 군

 

선형대수와 군를 읽다가 흥미로운 구절을 봤는데

p9 ‘증명 방법 또한 유일하다는 것’ ; 이다.


올 댓 피타고라스책을 보면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 방법 300가지가 넘게 나온다. 그리고 지금도 (기존의 방법의 새로운 관점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새로운 방법이 발견된다.

 

나는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 방법이 몇 가지 있을까 생각했다. 1000 가지, 아니 10000 가지. 아니면 증명 방법의 종류는 무한대?

 

이런 증명이 가능할까? ‘피라고라스 증명의 방법 종류는 최대한 1000 가지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새롭게 발견되는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 방법600가지를 넘을 수 없다. ; 는 결론을 내리는 일이 가능할까?

 

* ‘+ 3 = 7’ ; 이라는 초등학교 문제를 보자. 누구나 4라는 답을 쉽게 얻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의 답이 4라는 것으로 증명한다면?

 

나는 (‘유클리드의 원론에 언급된’, 그리고 기하와 산술이 동등하다는 개인적인 전제하에) ‘양변에 같은 수를 더하거나 빼면 같다를 이용한다.

+ 3 = 7

+ 3 3 = 7 3

= 4

 

그런데 이와 같은 방법 말고 다른 증명 방법이 있나?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방법이 유일하다고 증명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증명 방법이 유일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정말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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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9: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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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08: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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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12: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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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12: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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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14: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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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17: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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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映畫 읽기 20200527

 

<名狀> - (2007년 작)

 

보다 많은 사람들을 구원한다는 대의를 위해 가족과 형제의 의리와 같은 도덕을 저버리는 게 옳은가에 대한 물음과, 그런 대의를 추구한답시고 속으론 자신의 출세를 추구하는 인간의 이중성, 철저하게 사람을 도구로 사용한 뒤 필요 없어지면 거리낌 없이 죽여 처리하는 권력의 냉엄함 등이 잘 표현되어 있다. (나무위키 영화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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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5-29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 身邊雜記 20200506

 

바이러스

 

분명히 알라디너 중에는 이번 COVID 19인해 가족이나 지인을 잃은 분도 계실 것이다. (202055일 현재 사망자 1218) 인명 피해가 아니더라도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분도 있다. 나만 하더라도 경제적 충격이 적지 않다. 어떤 이들은 경제적 충격으로 사망에 이를지도 모르겠다.

 

* 코로나가 걷어낸 스모그30년 만에 160떨어진 히말라야 보여

https://www.yna.co.kr/view/AKR20200410157500077

 

* [지구촌 Talk] 홍학이 만든 분홍빛 장관코로나 시대의 역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34525

 

지구가 인간이라면, 인간은 바이러스, COVID 19는 백혈구라는 비유가 해결할 수 없는 모순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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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20-05-06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코로나 전염 이후로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마립간 2020-05-07 08:26   좋아요 0 | URL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cyrus 님도 잘 지내시죠.

요즘 저는 숲보다 나무를 보려하며 살고 있습니다.^^
 


* 讀書記錄 20200409

 

집합과 수의 체계

 

지인이 내게 물었다. 요즘 수학책을 읽느냐고. 나는 요즘 잘 안 읽는다고 했다. 교양 도서를 읽자니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차라리 대학 수학과 교재로 공부할 것을 제안 받았다.

 

집합론, 선형대수, 해석학, 미적분학. (기하학에 해당하는 위상 수학은 나중에.)

 

집합과 수의 체계은 집합론의 교재로 추천 받았다.

기초적인 내용, 쉽게 설명, 얇은 책의 두께, 저렴한 가격. 시간, 가격 대비 최고의 가성비의 교재다. ; 라고 추천을 받았는데 ...

 

쉽다. 쉽다는 것은 개인의 수학에 대한 소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테고.

 

[리처드 파인만]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는가?”에 대한 답변 (한영 자막)

https://www.youtube.com/watch?v=3smc7jbUPiE&feature=youtu.be

 

이 책을 공부하고 처음으로 알았다. (범자연수가 아닌) 자연수가 양의 정수, 즉 양수와 다르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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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9-07 08: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 身邊雜記 20200116

 

- 노벨상 꿈

 

지난 일요일 (2020112) 새벽에 딸아이가 울면서 소리쳤다. 무슨 악몽을 꾸었는지, 나는 아이를 달래 재웠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새벽에 네가 소리치며 울었는데, 무슨 꿈을 꿨냐고 물었다.

 

딸아이의 꿈(의 간략한 줄거리);

 

딸아이는 노벨상 시상식 장에 있었고, 노벨상 수상자로 아빠(인 내)가 수상을 했다. 모두 기뻐하면 환호했다. 그런데, 수상한 상과 상품을 아르투르 로만이 훔쳐서 달아났다. 딸아이는 상과 상품을 되찾기 위해 아르투르 로만을 쫓았으나 오히려 아르투르 로만에 잡혀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에는 아빠(인 내)가 자신도 구출하고 상과 상품도 되찾았다.

 

아이는 꿈에서 노벨상을 도난당하고 갇혀 있을 때, 울었다는 것이다.

 

~ (아니, ~?).

내가 언감생심 焉敢生心 노벨상을 받을 것을 기대할 일이 없지만, 딸아이의 꿈속에서 받았다니. 게다가 약간의 시련에 그 시련의 극복까지.

 

딸아이에게 돈을 주고 그 꿈을 샀다. 올해는 어떤 한 해가 되려나 ...

 

이 꿈을 기억하기 위해 기록으로 남긴다.

 

* 아르투르 로만은 종이의 집에 조폐국 국장으로 나오는 극중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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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20-01-16 1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립간 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노벨상도 타셨군요.. ㅎㅎㅎㅎ

마립간 2020-01-17 08:0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곰곰발 님.

해마다 수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하지만, 딸아이의 꿈 속에서 노벨상을 수상하는 사람은 더 드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년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페크pek0501 2020-01-16 15: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꿈이라고 하지만 심상치 않은 꿈을 사셨으니 올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어릴 적 저도 아빠에게 돈을 받고 꿈을 팔곤 했어요. 저는 용돈이 늘어 좋았었지요.

새해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마립간 2020-01-17 08:07   좋아요 1 | URL
페크 님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

꿈 속이지만, 아빠가 자신을 고난에서 구해 주었다는 줄거리가 아빠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책읽는나무 2020-01-17 09: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꿈이라지만, 꿈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많이 행복하셨겠습니다.
마립간님의 올 한 해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모쪼록 가정이 더욱 화목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마립간 2020-01-20 08:13   좋아요 0 | URL
책읽는나무 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책읽는 나무 님의 가정도 한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