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60513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p195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눈

 

내가 (만들어 내서) 사용하는 용어 중에 플라톤-노자주의’, ‘아리스토텔레스-장자주의’, ‘디오게네스-양주주의가 있다. 가끔 이 용어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의미를 묻는 분이 계시다. 어제 ‘yamoo’ 님께 아랫 글 중 두 편을 소개했다.

 

아래 글들은 이에 대한 설명이 담긴 글이다.

 

* 독서일기 121209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http://blog.aladin.co.kr/maripkahn/6002708

 

* 푸른기침 님께서 주신 의견에 대한 저의 견해

http://blog.aladin.co.kr/maripkahn/7054823

 

* 관점

http://blog.aladin.co.kr/maripkahn/7538844

 

* 독서기록 151001 백가쟁명

http://blog.aladin.co.kr/maripkahn/7820030

 

그 외,

 

* 마립간의 철학적 관점을 설명하는 단어들

http://blog.aladin.co.kr/maripkahn/3459932

 

* 사람과 쥐

http://blog.aladin.co.kr/maripkahn/6925962

 

* 독서기록 151007 원림

http://blog.aladin.co.kr/maripkahn/7834066

 

아리스토텔레스와 짝지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은 공자다. 그러나 나는 도교 선호로 인해 공자대신 장자를 사용했지만, 심상에 비추면 장자보다 공자가 더 어울린다.

이와 같은 생각을 독서기록 150916 백가쟁명에서 밝힌 바 있다.

 

* 독서기록 150916 백가쟁명

http://blog.aladin.co.kr/maripkahn/7786748

 

플라톤-노자주의 금언은 하늘 아래 새 것이 있을 리 없다.’ (전도서 1:9)이고 디오게네스-양주주의의 금언은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Heraclitus)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장자주의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새로 출시된 스마폰을 새 것이라고 부르며, 작년에 방문했던 경포대 해수욕장을 올해 다시 방문한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우리나라 사람은 보다 더 아리스토텔레스-장자주의가치관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원인이 일제 식민지와 관계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지 않은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이 책의 내용은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공통점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차이점을 이야기한 것이다. 그러나 두 대상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때의 차이점이니 공통점을 전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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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6-05-13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들어진 신, 이 아니라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이군요.

˝이 책의 내용은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공통점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차이점을 이야기한 것이다.˝
- 그럼 동서양의 생각 비교도 되겠네요. 흥미 있겠네요.

마립간 2016-05-13 13:45   좋아요 0 | URL
pek0501 님의 추측이 맞습니다.

동양의 집단주의, 서양의 개인주의의 시작을 공자와 아리스토텔레스라 하고, 그와 같은 주장이 생기게 된 배경을 환경과 사회로 돌립니다. 그 설명 부분은 ≪총, 균, 쇠≫를 떠올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