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을 좋아하긴 하지만, 팬클럽 수준은 아니다.
오늘 아침, 흰색 면티를 입고 싶었는데 마침 눈에 띈 게 이병헌의 큼직한 미소가 프린트된 면티였다.(아마 영화 '그 해 여름'의 포스터가 아닐까 싶다.)
별 거리낌 없이 입고 왔는데, 학교에서 온종일 웃음거리가 되었다.
심지어 학생들이 다른 반 학생을 데리고 와서 구경시켜 주기도..ㅡ.ㅡ;;;;
난 이승환 콘서트 기념 면T도 엄청 많은데 거기에는 사진이 안 박혀 있어서 입고 다녀도 별로 눈에 안 띈다.
근데 이 옷은 얼굴이 박혀 있으니 엄청 도드라진다.
칫, 예쁘기만 하구만(ㅡㅡ;;)
그나저나, 이 옷은 어디서 난 거지? 왜 우리 집에 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