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농담 말들의 흐름 7
편혜영 외 지음 / 시간의흐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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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는 남들과 다른 사람이길 원하는 마음에 음주를 즐겼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 나는 이제껏 한 번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 술은 뇌 건강에 부정적이며, 연구자로 살아가는 나에게 뇌는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자산이기 때문이다. 농담 같지만 진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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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2-05-21 01: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는 오늘도 술을 마셨는데요… 성인이 된 이후 술을 마시지 않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라파엘 2022-05-21 01:51   좋아요 3 | URL
아무래도 현실의 삶에서 저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다보니, 제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술이 필요없는 삶이 된 것 같아요 ㅎㅎ

공쟝쟝 2022-05-21 02:41   좋아요 3 | URL
ㅋㅋㅋ 저 한달넘게 금주했는 데 ㅋㅋㅋㅋㅋ (이유는 없고 알코홀릭 각성 1주년 기념으로 걍 한번 참아봄….)tmi인가 ㅋㅋㅋ

수이 2022-05-21 06: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 술꾼은 어제도 술을 마셨는데 대단해요 라파엘님!!

라파엘 2022-05-21 10:26   좋아요 1 | URL
뭐든지 잘못 쓰면 독이 되고, 잘 쓰면 약이 되는 거지요!! 😃

거리의화가 2022-05-21 07: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전 술을 줄일 수는 있으나 끊기는 어렵던데요ㅎㅎ

라파엘 2022-05-21 10:28   좋아요 0 | URL
술이 사람을 마시는 단계만 아니라면, 술을 반드시 끊어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ㅎㅎ

새파랑 2022-05-21 09: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술을 못마시는 연구자의 삶은 멋지면서도 왠지 고독할거 같아요~@@ 술을 자주 먹는 저는 반성합니다 ㅜㅜ

라파엘 2022-05-21 10:30   좋아요 2 | URL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고, 술을 마시는 연구자가 더 많습니다 ㅋㅋㅋ 술에 의존하는 상태만 아니라면, 음주가 꼭 반성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ㅎㅎ

단발머리 2022-05-21 09: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라고 덧붙이려고 하니 ㅋㅋㅋㅋ 전 특정한 이유 땜에 술을 시작하지 않았고요. 어쩌다 보니 술 모르는 인생이 되었네요. 언제 콜라 한 잔 같이하시지요^^

라파엘 2022-05-21 10:32   좋아요 1 | URL
저도 금주의 시작은 단발님과 같은 이유였습니다 ㅋㅋㅋㅋ 언제 콜라 한 잔 좋아요 ^^

수이 2022-05-21 10:33   좋아요 2 | URL
그럼 전 옆에서 웰치스를……..

단발머리 2022-05-21 10:40   좋아요 1 | URL
저의 특정한 이유가 라파엘님이 짐작하신 그 이유라는 걸, 제가 알아챘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저는 콜라 사이다 환타 모두 다 좋아합니다. 물론 웰치스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05-21 09: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네??? 😱😱😱😱😱😱😱😱
새삼 내 뇌는 역시 술 때문에 이렇게.. 라고 반성하게 되네요.
베트남에서 라파엘 님 만나면 술 사드리려고 했는데 쌀국수만 사드리겠습니다.

라파엘 2022-05-21 10:34   좋아요 2 | URL
술은 마시지 않지만, 맛있는 음식은 정말 좋아해요!! 쌀국수 미리 감사합니다!! 😂😂

공쟝쟝 2022-05-21 09: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웅성웅성 👥🗣👥👤👥 자기 뇌를 위해 술을 안마신다니
[속보] :라파엘 발언 알라딘 마을에 파문을 일으켜…
알라딘고인물 A씨 (고도적응형 알코홀릭 2기) “물리적 뇌는 손상되겠지만 술을 안마시면서 돌아버린 세상을 사는 것은 정신건강을 손상시키지 않던가요?”

라파엘 2022-05-21 10:37   좋아요 2 | URL
[속보] 세상이 돌지 않으면 우리는 멸종한다!!!! 지구는 약 23시간 56분 주기로 자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

공쟝쟝 2022-05-21 10:57   좋아요 3 | URL
노잼… 😩 더 연습하세요…

라파엘 2022-05-21 11:53   좋아요 4 | URL
아... 그래도 360도 돌면 제자리라는 진부한 드립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
참고로, 저는 정신건강에 대해서는 신앙이라는 안전기지가 있고, 돌아버린 세상에 직면하자면 오히려 제가 취하지 않고 맑은 정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회피하거나 방관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테니까요 ㅎㅎ

공쟝쟝 2022-05-21 12:24   좋아요 1 | URL
오 근사한 대답 ㅋㅋㅋ (유머의 실패를 정면 돌파 하다니)
그렇다면 저는 저 자신이라는 신앙을 잘 구축해야겠군요. 물론 저는 저 자신이 항상 문제지만 ㅋㅋㅋ

라파엘 2022-05-21 12:46   좋아요 1 | URL
근데, 유머의 실패라니... 쟝님 솔직히 조금은 웃지 않았어요? 분명히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것 같은데!! ㅋㅋㅋ

persona 2022-05-22 0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신데요? 전 정신력으로 술 안마시기 이런 건 아니라서 ㅋㅋㅋ 술을 마시면 빌리루빈이 누출 될 수도 있어서 안 마시긴 하지만 요즘 가끔 더울 땐 생맥이 땡기더라고요. 저녁에 마시면 불편하게 잘 거 같고 낮에 마시면 낮부터 취하는 게 싫어서 마실 타이밍을 못 잡겠어서 현실은 웰치스 제로와 나랑드와 탐사 사이다네요. ㅎㅎㅎ

라파엘 2022-05-22 14:02   좋아요 1 | URL
대부분 건강할 때는 그 소중함을 생각하지 못하지만, 사실 건강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소나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담론과 진실 미셸 푸코 미공개 선집 2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 동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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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가 주체와 주체화의 문제를 중심에 두고 철학을 역사적으로 재검토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연구문제가 그의 삶의 문제와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연구하는 태도는, 연구자가 지녀야 할 기본적이면서도 특별히 중요한 자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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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담배 말들의 흐름 1
정은 지음 / 시간의흐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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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보다 차를 더 좋아하고 수영을 위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어서 공감이 덜 되었지만, 나와 다른 누군가의 삶을 읽으며 나는 인생을 다른 모습으로 한 번 더 살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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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5 14: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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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란 무엇인가? 자기 수양 미셸 푸코 미공개 선집 1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 동녘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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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으로 남아있던 푸코의 강연과 토론을 기록한 책이다. 짧은 강연에 이어지는 여러 인물의 다양한 질문과 그에 대한 푸코의 답변을 읽다 보면, 마치 현장에서 그들의 대화를 듣는 것처럼 토론의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자기 수양에 관하여 유의미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별히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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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는 삶 -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 로완 윌리엄스 선집 (비아)
로완 윌리엄스 지음, 김병준.민경찬 옮김 / 비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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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사도신경과 니케아 신조로 대표되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해설한다. 저자에 따르면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은 ˝진정으로 누구를 그리고 무엇을 신뢰할 것인가에 관한 앎˝인데, 그는 이러한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과 그 핵심에서 도출되는 실천을 하나의 전체로 탁월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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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2-05-06 04: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
어려운 일이지만, 매우 매력적인 일인 것 같아요. 일생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라파엘 2022-05-06 21:42   좋아요 1 | URL
정말로 일생동안 그것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신앙이란, 하나의 상태가 아니라 평생의 여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