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balmas > 3. 20 국제반전행동에 많이 참여해주세요!!

3.20 국제반전행동 - 미국의 이라크침략 2년 규탄 -

 미국은 이라크를 떠나라! 파병한국군 철수하라!

 



3월 20일, 미국의 이라크 침공 2주기를 맞아 전세계 각국 수많은 도시에 미국의 침략과 점령, 학살을 규탄하는 시위가 개최된다. 국내에서도 파병반대국민행동 주최로 '3.20 이라크침공 2주기 규탄 국제반전행동' 집회가 개최된다.

- 일시 : 3월 20일(일) 오후 2시
- 장소 : 대학로

또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는 '이라크 반전평화 주간'으로 설정되어 반전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미국의 점령과 학살, 한국군 철군을 위해 이때만큼은 아낌없이 실천에 나서자.


<국제반전운동의 단결 - 3월 19/20 시위의 지지 후원자가 되자>

미국의 A.N.S.W.E.R.연합은 지난 2004년 10월에 2005년 3월 19/20일 국제행동의 날 시위를 호소했다. 이는 이라크민중에 대한 부시의 범죄적 공격이 2년되는 날이다. 이라크민중 10만명 이상이 죽었고 점령에 대한 저항은 하이테크에 의존하는 학살에도 불구하고 아직 계속되고 있다. 미군은 정복을 위한 전쟁에서 죽거나 부상당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라크는 미국의 베트남 전쟁과 유사하게된다. 동시에 미국정부는 이라크 팔레스타인, 아이티에서 학살을 위해 수십만달러를 쓰고 있다. 그것은 미국에서 사회보장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파괴하고 있다.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다른 도시들과 전세계 곳곳에서 3월 19/20일 반전시위는 개최될 것이다.

2004년 “충격과 공포” 침략전쟁 1주기 때에 A.N.S.W.E.R연합과 3.20을 위한 다른 대규모 단체들은 ‘즉각 철군하라. 이라크, 팔레스타인, 아이티 그리고 모든 곳의 점령을 중단하라’라는 슬로건 하에서 단결된 전선을 형성하였다. 그 시위는 또한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위해서 전쟁이 아닌 일자리, 교육, 의료보장을 위해 돈을 쓰라는 요구를 중심적으로 제기하였다.

반전운동이 연대를 강화하는 것은 긴급한 과제이다. 국제적 운동이 그 충분한 잠재력을 현실화하려한다면, 모든 형태의 쇼비니즘과 인종주의에 대한 투쟁은 본질적인 과제다. 부시와 극우파들은 모든 이들의 권리를 겨누면서 분할 지배 전술을 사용한다. 반전운동은 민중들이 모든 이들과 모든 사회 속에서 단결과 연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줌으로써 부시와 극우파들의 전술을 물리칠수 있다.
3월 19/20일 시위는 특히 중요한 시기에 개최된다. 팔루자 민중들에 가해진 반인도적인 범죄는 전체 전쟁범죄 집단에 대한 메타포가 되었다.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도시와 그 민중들을 파괴한 것은 부시와 월스트리트의 진정한 목적을 드러낸다.
부시행정부가 중동의 지정학적 지도를 다시 그리려고 함에 따라 아랍-아메리칸과 무슬림공동체를 공격하는 정책이 미국에서 급속도로 강제되고 있다. 실제로 그 정책의 일부는 심상치않은 것이다. 예를들어 콜롬비아 대학에서 UC버클리대학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교수들, 샌프란시스코에서 듀크대학에 이르는 학생그룹들, 뉴욕에서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에서 텍사스에 이르는 인도주의와 공동체 조직들은 다양한 수단과 가장 더러운 방법으로 계획적으로 표적이 되고 있다.

동맹국들의 도움과 네오콘 이데올로그들의 지지를 받는 부시행정부는 애국법과 같은 것들을 사용해서 명백히 이견세력을 침묵시키려하고 있다. 애국법은 이스라엘정책에 대한 비판을 범죄하하고 아랍-아메리칸 무슬림들을 완전히 주변화한다.
증오의 방송이 일반화되어 있어서 보수파들이 공공연한 인종주의와 편협함으로 모든 형태의 방송을 채우고 있다. 이러한 다면적인 공격에 직면하여 반전운동 내에서 국내의 시민적 자유수호와 팔레스타인, 이라크 등 점령과 지배에 대한 반대 사이의 명확한 결합은 유지되어야 할 뿐아니라 확장되고 강화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반전운동 진영과 민중의 권리를 옹호하는 이들이 이 중요한 행동의날과 국제적 연대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

(출처 : www.internationalanswer.org)


3월 19일 : 세계는 전쟁종식을 외친다!
미국정의평화연합(United for Peace and Justice), 2005. 1. 10

이라크 침공 2주기 국제항의의 날
* 전쟁을 중단하라!
* 즉각 군대를 철수시켜라!
* 우리 사회를 재건하라!

3월 19-20일은 미국의 이라크 폭격과 침공 2주기이다. 죽음과 파괴, 그리고 부시행정부가 전쟁을 지속하는 위임을 받았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국제반전운동에는 군대를 즉각 철수시키기 위한 새로운 급박함과 강력한 결의가 있다.
UFPJ는 이 나라 모든 지역, 크고 작은 공동체에서 평화와 정의를 지지하는 이들이 3월 19일에 전쟁에 저항하는 지역적 시위를 조직할 것을 호소한다. 이는 촛불시위, 집회, 행진, 시민불복종 등 많은 형태로 열릴 수 있다. 우리는 특히 군사기지 혹은 모병사무소 밖에서 행동을 조직함으로써 국내 군사기관을 이슈화하는 창조적인 노력을 할 것을 권장한다.
이라크 침공 1주기때는 미국 전역의 적어도 319개 도시와 마을에서 시위가 조직되었다. 올해는 더 많은 시위를 조직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거리로 불러낼 잠재력이 있다. 부시행정부는 조만간 1000억달러 이상을 전쟁에 쏟아붓기 위해 의회에 요청할 것이다. 3월 19일은 이러한 재앙을 종식시키는 호소를 하고, 우리 사회 재건과 이라크 피해보상에 돈이 쓰여져야 한다고 요구하는 기회이다.
UFPJ는 또한 노스캐롤라이나 페이예트빌에서의 대규모 지역시위를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페이예트빌 주변에 있는 이들이 이 시위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 페이예트빌은 포트 브랙 기지의 본거지-82비행사단과 수많은 육군엘리트부대-이다. 포트 브랙 이외에도 노스 캐롤라이나에는 국가의 4대 군사기지가 있고 이는 이 주를 군산복합체에 가장 친화적인 곳의 하나로 만든다. 페이예트빌이 또한 성장하는 반전활동가들과 단체들의 본거지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지 않다. 그들은 군인가족, 퇴역군인, 학생, 노동자, 주부, 성직자, 교육자, 그리고 활력있고 성장하는 네트워크의 모든 이들이다. 그들은 페이예트빌에서의 조직화가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시키는데 핵심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견지한다.

국제반전운동의 일부가 되자
미국에서 이미 계획중인 많은 시위에 더하여, 전 세계 민중들도 3월 19일 행동할 것이다. 유럽사회포럼의 사회운동총회 호소에 화답하여 유럽 활동가들은 유럽 전역에서 전국적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 유럽연합의회가 열리는 브뤼셀은 그 전야에 시위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시위자들은 전쟁, 인종주의, 기업지배의 유럽에 반대하여 행진할 것이다.
인도의 전국반전총회도 최근 전쟁 2주기에 거대한 시위를 하자고 결의하였다. 그리고 이번달 말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사회포럼에서도 이러한 호소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 제안을 널리 퍼뜨리자. 3월 19일 시위를 지지하자. 자기 지역에서의 3월 19일 시위를 계획하기 시작하자.

(*출처 :www.unitedforpea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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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2005-03-09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017900

소승도 나가옵니다, 헐.헐.헐.

그런데 왠지 이 서재에서 이벤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듯하군요 ... ^^;;;


조선인 2005-03-09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혹시 발마스님? 이게 뭔일이다요? ㅎㅎㅎ
에, 또, 이벤트는 다음달까지 기다려주세요.
이번달은 경황이 없어서. ㅎㅎㅎ
 
 전출처 : panda78 > 영국 화가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출처:  http://blog.naver.com/hslee1943.do

Eizabeth Keith

 

 



Portrait of Miss Elizabeth Keith 1922 by Ito Shinsui

 

 

그녀의 그림들

 


A Daughter of the House of Min

 


A Morning Gossip, Hamheung, Korea

 

 

 



From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Korean Mother and Child

 

 

 


Two Korean Children

 

 


New Year's Shopping, Seoul

 

 

 



Marriage Procession, Seoul

 

 


Korean Bride

 

 


Wedding Guest, Seoul

 

 


Korean Nobleman

 

 


A Temple Kitchen, Diamond Mountains, North Korea

 

 

 


A Game of Chess

 

 



Court Musicians, Korea

 

 


East Gate, Pyeng Yang, Korea







East Gate, Seoul,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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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3-10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40년에 크리스마스 씰 도안도 했대요. 금강산이 배경이라서 검열당해서 결국 다른 그림으로 바뀌었지만요. ^^ 그러고보면 좀 씰 그림같은 느낌도 들지 않나요?
헤헤, 조선인님, 반가워요- ^ㅂ^
 

언니는 똑똑했다.
언니는 공부를 잘했고, 열심히 했다.
언니는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총애를 받았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언니는 여행 도중에 만난 사람과 1달만에 결혼해버렸다.
그리고 소식두절...
어느날 언니가 이미 이혼을 했고, 미국에서 박사과정 유학을 하고 있다고 새로이 들었다.
그 뒷사연은 여전히 아무도 모르고...

그리고 오늘 받은 메신저 메시지. "00언니 소식 아니?"
워낙 명성이 자자한 언니니까 쉽게 생각했다. 벌써 박사 끝내고 돌아와 교수 자리 얻었나 보다.
나뿐 아니라 대부분의 반응이 그러했다고 하는데, 막상 접한 소식은 부고.

허망하게도 교통사고라니. 게다가 객사라니. 학위가 코앞인데.
부모님은 미국으로 수습하러 갔고, 장례는 부산이라고 하니, 영전에 향 한 줌도 못 올린다.
이제 언니는 두 편의 논문으로 남을 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정윤, “다 사용자 온라인 게임의 상호작용과 가상 현실 경험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0.

박동숙/최정윤, "온라인 게임의 가상 현실 경험에 관한 연구- 리니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텍스트 제3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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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5-03-08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저 논문 읽어 봤는데.......
그러셨었군요 그 분....

perky 2005-03-08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생이란게 정말 허무하게 생각되네요.

물만두 2005-03-08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의 죽음이든 나를 우울하게 한다. 나는 전 인류와 연결되어 있기에 - 존 돈
지금 읽는 책에 이런 말이 써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영엄마 2005-03-0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비연 2005-03-08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울보 2005-03-0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지는 못하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기를,,,

호랑녀 2005-03-09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줄리 2005-03-09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뉴욕부근의 유학생 교통사고에서 돌아가신 분인가요? 제동생 친구도 그중의 한명이라서요... 저두 명복을 빕니다...

호랑녀 2005-03-09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사 봤어요... 에휴....

비로그인 2005-03-09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들었습니다. 안타까웠는데....조선인님이 아는 분이셨다니!!!
 
한글놀이 - 파노라마 퍼즐
행복한아이들 편집부 엮음 / 행복한아이들 / 2003년 10월
품절


퍼즐 3장을 지그재그로 접게 되어 있어요. 덕택에 정리하다가 아차~하면 애써 맞춘 퍼즐을 와르르 쏟기 일쑤입니다. 전 아예 이음새 부분을 칼로 잘라 퍼즐 3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훨씬 편해요.

딸아이에게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사정 사정을 하며 부랴부랴 사진을 찍은 터라 촛점이 흔들렸네요. 하여간 제일 첫장은 가와 가로 시작하는 단어를 차례대로 끼어맞추면 됩니다.

두번째 퍼즐은 그림과 가나다 순의 낱말을 맞추는 겁니다. 퍼즐로서의 재미는 그나마 모양이 다양한 분홍퍼즐이지만, 순서의 일관성이 없어 글자 익히는 효용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거의 그림이랑 글자 순서이지만 라면, 바이올린, 차례, 카멜레온, 파라솔은 순서가 좀 생뚱맞죠?

딸아이에게 가장 각광받는 건 연두퍼즐입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끝말잇기에 자지러지게 넘어갑니다. 엄마로서는 몇 가지 불만이 있는데, 여우로 시작한다는 개연성이 없어 맨처음 단어가 뭔지 가물가물하면 퍼즐 모양대로 모서리부터 맞추게 되니 끝말잇기가 아니게 되죠. 아예 출발의 끝말을 이어 발가락 같은 것으로 시작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제일 큰 불만은 단어선정이겠죠. 왜 하필 우동이 들어갔을까요. 우리말 가락국수가 있는데 말이죠. 라나 카처럼 외래어 아니면 찾기 힘든 것도 아니고 우산, 우주 등 첫 한글 떼는 아이들이 알만한 단어가 무척이나 많은데 하필 일본어 잔재인 우동이라니 좀 많이 속상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불만보다 만족도가 훨씬 더 큽니다. 일주일 가지고 논 결과 벌써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다 뗐습니다. 매일 붙잡고 가르친 적이 없고, 퍼즐 하자고 가지고 왔을 때만 했을 뿐인데도요. *^^*
우리 딸처럼 퍼즐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글놀이에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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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3-07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마로 사는것 보고 샀는데 와르르 ㅡ . 진석이는 신이나서 발로 차고 난리를 피우더니 한쪽은 내내 찾지를 못하고. 에잇 짤르자. 석장으로. (속으로 마로네는 어뗐을까 했더니 역시 석장.)ㅎㅎㅎ

조선인 2005-03-08 0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석이도 샀군요. 벌써 한조각이 없어졌다니 아쉽네요. 혹시 어느 조각이 없어졌나요? 제가 본을 떠서 새로 만들어드릴까요?

水巖 2005-03-0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그런 방법이 있군요. 한번 만들어 볼께요.

난티나무 2005-03-17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퍼가면서 인사 드려요~
(아니 사실 퍼간 건 며칠 전...--;;
죄송합니다, 인사가 늦어서...)
저는 이거 보고 집에서 만들어 볼랍니다~~~^^

조선인 2005-03-17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난티나무님, 정말 멋진 부모시군요. 사진도 정말 멋져요. 가족 발 사진인가보네요?

난티나무 2005-03-17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 안 멋져요...^^;;
사진은 돌 때 기념으로 찍은 거랍니다~~

청개구리 2005-03-2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20개월된 딸아이가 혼자서 숫자를 배운걸 알고 한글퍼즐을 사주려고 서점을 둘러보다 단어선정이 맘에 안들어 결정을 못하고 알라딘 검색하다 님글읽고 공감합니다.처음 배울 한글 퍼즐 고르기 넘 어렵네여

돌바람 2005-06-1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등되네. 사줄까요, 만들어줄까요. 우선 땡스 투투투!

조선인 2005-10-22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 충분히 멋져요. 전 도무지 재주가 없어서. ㅠ.ㅠ
청개구리님,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유아의 한글교육에 좀 더 신경을 써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돌바람님, 만들어줄까 갈등의 여지가 있다니 저로선 부러운데요? ㅎㅎㅎ
 

어제밤 하나리님 이벤트에 광분하여 늦게서야 잠자리에 들었고 결국 늦잠을 잤다.
아침도 거르고 머리도 안 말리고 마로는 마로대로 정신없이 몰아쳐 집을 나오는데...

아뿔사, 이게 왠 폭설. 게다가 눈보라에 가까운 바람까지.
부랴부랴 마로를 더 무장시키고 골프우산까지 동원하여 놀이방에 데려주고 마을버스를 타는데,
눈 때문에 아무래도 버스가 엉금거린다.
게다가 1호선 지하철 차량고장으로 연착되니 양해를 바라네 어쩌네 상계역에선 안내방송을 한다.
지각이 명백하긴 했지만 핑계거리가 명백하다 싶어 어쨌든 마음을 놨는데...

창동역을 기점으로 눈이 딱 그쳤을 뿐 아니라 눈온 흔적도 없다. 불길한 예감.
아니나 다를까. 집 근처에 눈 왔다는 건 강북에 사는 사람중에서도 나밖에 없다.
***씨는 혼자 강원도에 살아? 놀림까지 받으니 눈 때문에 지각했다는 변명이 통할 리 없다.

더 귀신이 곡할 노릇은 퇴근 후 마들역에 내려보니 아침의 폭설은 흔적도 없는 것이다.
오히려 포근한 햇살에 며칠전 내린 잔설까지 녹고 있다.
아침에 눈은 꿈이었나 싶어 나조차 의심스러운데...

소굼님이 오늘 아침 강릉 눈 내린 모양을 보여준다.
허어, 이거 참. 우리집만 오늘 아침에 잠깐 강원도로 마실갔다가 그새 시치미 떼고 돌아와있나?
깍두기언니를 안 만났다면 나만 혼자 사기당한 기분에 날뛸 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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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3-0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저도 님의 첫문장을 읽고 의야해 했는데//
날씨가 추웠을
뿐인데....
하면서요....

水巖 2005-03-05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왔었는데요. 많이 오진 않고 눈발이 좀 날렸는데요.

▶◀소굼 2005-03-05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의 움직이는 집이로군요!

깍두기 2005-03-05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보증함. 상계동엔 아침에 앞이 안보이게 눈이 옴.

아영엄마 2005-03-05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강북일텐데 이 동네에는 눈은 안 온 것 같은에요? 아무튼 조선인님으로서는 진땀나고 황당할 노룻이었겠군요.

가을산 2005-03-05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에 소굼님의 사진을 가져가서 '집 근처다'라고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