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유치원 이달의 주제가 미장원이다.
마땅한 책도 없고, 공주병 키우는 장난감은 내가 싫고.
아예 현장학습이다 싶어 마로가 조르고 조르던 파마를 시켜줬다.
롯드 말 때까지는 좋아라 하더니, 길고 긴 파마시간에 녹초가 된 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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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1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10-05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 고된 과정을 견디어 내고 퍼머를 했군요. ^^ (아까 댓글 단 건 로그인 실수)

바람돌이 2007-10-0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마를 하니 갑자기 쑥 큰 것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파마를 하나 안하나 예쁜건 여전... ^^

BRINY 2007-10-05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중학교 갈 때까지는 두발지도라는 게 없어지길 간절히 빕니다.

무스탕 2007-10-05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것이 딸 키우는 재미인데 말이에요.. ㅠ.ㅠ

코코죠 2007-10-05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난생처음 파마를 하고는 긴 머리가 짧아졌다며 도로 내놓으라고 대성통곡을 했는데 말이져. 우리 마로 아가씨가 다 되었군요! 그러나 시집 보내진 않을 테에요 ㅠㅜ (...응?)

icaru 2007-10-05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한결~성숙해 보여요. 근데 마로에게 파마하는 시간은 정말 지릿하고 힘들었을 듯.. 어른도 미용실에서 파마하고 나면 피곤이 밀려오는데 말이죠..

건우와 연우 2007-10-05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초가 되었을 마로...^^
그치만 파마한 마로는 참 예쁘네요, 생머리와는 또다른 뽀글머리 꼬마아가씨로군요.^^

날개 2007-10-05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드디어 마로가 아가씨가 되버렸군요!
그나마 마로는 머리 말고 있는새 안잤나봐요?
예전에 효주는 잠이 드는 바람에 제가 1시간 넘게 얼굴 받치고 있었어요..ㅋㅋㅋ

마노아 2007-10-05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씨가 되어버린 마로양~! 예쁜 머리 끈 어여 달아주세요^^

프레이야 2007-10-0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퍼머 처음 하고 나면 참 좋아하죠. ㅎㅎ

조선인 2007-10-05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요새 마로가 엄마 밉다던데요? 흑흑
아영엄마님, 고생 좀 했죠. ㅎㅎ
바람돌이님, 마로가 사진을 찍으면 이상하게 나이들어 보여요.
브리니님, 일단 마로는 질렸는지 다시는 파마 안하겠다고 합니다. 19살이 될 때까지는요.
무스탕님, 재미는 있더군요. ㅋㄷㅋㄷ
오즈마님, 첫 사랑 좌구랑 헤어진 뒤 아직까지는 물망에 오른 남자친구는 없어요.
이카루님, 마법천자문 2권과 그리스신화까지 다 읽은 다음부터는 아주 몸살을 하더군요.
건우와연우님, 처음 한 파마라 벌써 거의 풀렸어요.
날개님, 잠은 안 잤죠. 계속 먹었으니까요. 쿨럭.
마노아님, 아직은 묶으면 안 되죠. 며칠 안 되었는데. 히히
혜경님, 좋아는 하는데, 정말 힘들었나봐요. 케케.

울보 2007-10-05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무척 마음에 드는것 같네요,
귀여워요,,

조선인 2007-10-06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좋아라 하긴 합니다. 애아빠는 영 못마땅해 하지만요.
새벽별님, 네, 꼭 전할게요.
속닥님, 우히히, 고맙습니다.
 

아직 아장아장 간신히 1-2발 많아야 5발자국 떼는 게 일인데,
해람이가 혼자 침대를 기어 올라갔다.
에베레스트라도 정복한 양 혼자 박수치고, 발 구르고, 소리지르고, 웃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잠시 후. "엄마, 어떻게 내려가야해?" 으앙 으앙 으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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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7-10-05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걸음마는 해람이가 훨씬 늦잖아요. ㅎㅎ
 

바람돌이님이 선물해주신 한복. 기억하시려나?
배씨댕기 머리띠는 이번에 새로 샀고.



해람이도 돌 사진 촬영용으로 샀던 한복을 입혔다.
그런데 이 녀석, 왕자병이다.
마로는 돌 무렵 한복 입혔을 때 불편하다고 싫어라 했는데,
이 녀석은 한복을 입혀놓으니 자기 옷을 쓰다듬으며 좋아라 한다.
심지어 벗기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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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0-05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주마마, 왕자 마마 여기 있군요. 엄마 아빠도 한복 입고 찍은 건 없나요?

조선인 2007-10-05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한복은 상자속에 처박힌지 오래에요. 언젠가 해람이 돌사진을 찍게 되면, 쿨럭, 입으려구요.
 

미안. 솔직히 말하면 홈쇼핑에서 문자올 때까지 당신 생일인 거 까먹었어.
지난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한 건 미리 당겨한 것 뿐인데,
막상 당일 아침에는 미역국도 못 끓여줬네.
저녁에도 달랑 케이크 하나뿐이니 여러 모로 미안.



그래도 아이들이랑 행복해 하는 모습, 참 이쁘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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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0-05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할 수 없는 날짜....;;;
축하해요~ 이미 지났지만요^^

조선인 2007-10-05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밀린 사진 한꺼번에 올린 거에요.

waits 2007-10-06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주르륵 올라온 사진들 모두 참 사랑스러워요.
일방적이나마 직접 뵌 적 있는 옆지기님 생일 사진이 올라오니 그냥 지나갈 수가...^^;;
아이들도 옆지기님도 웃음이 환하고 해맑아 좋네요, 늘 이런 모습이시길요. :)

조선인 2007-10-06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어릴때님, 총각때는 안 그랬다는데, 아이들에게는 아주 껌벅 죽는 아빠랍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오시고, 마로는 신났다.



엄마, 아빠는 선물을 하나도 못 탔다고 풀 죽어 있다가 할머니 경기에 나가자 신나서 응원.



마로의 응원에 보답하여 할머니는 상을 타고

마로는 완전 신났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줄다리기인데 어째 전력을 다하는 거 같지 않다

해람이도 누나 하는 양 빤히 구경하고

자기는물론 엄마, 아빠까지 모두 줄다리기에서 지자 결국 울음을 터뜨린 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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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10-05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집 예린이는 저를 놀리던데요. 엄마 아까 꼴찌했지 하면서... ㅠ.ㅠ

코코죠 2007-10-0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저 양갈래 머리가 너무 너무 잘 어울리죠!!!
(인기 서재인만 받는다는, 페이퍼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

마노아 2007-10-0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 저번 체육대회랑 비슷한 양상이... 그땐 직원 체육대회였나요? 뭐였지??? 하여간에 귀여븐 마로^^

조선인 2007-10-23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ㅋㅋㅋ 예린이다운게죠.
오즈마님, 사실 엄마가 양갈래로 묶기, 하나로 묶기 이외의 응용은 전혀 못한다는. ㅠ.ㅠ
마노아님, 아, 그게, 실은 그땐 페이퍼만 올렸고, 이제서야 사진을 올린 겁니다. 게다가 댓글까지 뒷북.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