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장아장 간신히 1-2발 많아야 5발자국 떼는 게 일인데, 해람이가 혼자 침대를 기어 올라갔다. 에베레스트라도 정복한 양 혼자 박수치고, 발 구르고, 소리지르고, 웃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잠시 후. "엄마, 어떻게 내려가야해?" 으앙 으앙 으아아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