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수 뿌리고 출근해서 첫눈 내리기 시작하자 몸이 아프다고 조퇴하지 말자
- 사무실에서 뜨개질하지 말자.
- 출산휴가 막달 월급은 고용보험공단에서 나온다. 관둘 거면 막달 되자마자 얘기하자. 출근예정일 전날 오후에 전화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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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2008-11-21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세상에 저런 간 큰 분들도 있군요.

조선인 2008-11-24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

조선인 2008-11-25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짤려도 별 상관없는 여유가 있나 보죠.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내아이의 힘은 고추의 힘이라고?
화장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변기를 닦는 마누라가 안쓰러워
앉아 눈다는 최민수는 그럼 반편이냐?
어줍잖은 벼락부자의 생떼질었다 해도 상대가 노인이고 자기는 젊으니
무조건 무릎꿇고 사죄한 최민수는 그럼 내시냐?
고추 없이 태어난 여자는 자기를 조절하는 방법도 배울 줄 모르고
재미를 추구하고 찾고 발견할 줄도 모르겠네?
그 잘난 고추의 힘을 신봉하다가 마초를 만들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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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8-11-20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몇 페이지 읽다가 집어 던졌어요. 문화의 차이 어쩌구를 감안하더라도 저런 책을 굳이 번역해 내는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Arch 2008-11-20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뼉다구라고 해서 클릭해봤는데^^ 조선인님~ 이런책만 골라내서 엄마들 아니, 가족들 양육자들 불온서적으로 모아놔도 좋을 것 같아요. 참 개념없는 책들 많아요.

2008-11-20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hanalei 2008-11-22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를 욕하는 건가요? 그리고 최민수는 자기가 변기 닦으면 안되나요?

조선인 2008-11-24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 문화적 차이 보다는 관점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시니에님, 으하하하 양육자 불온서요?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속닥님, 제가 좀 오버죠? 울컥 올라오는 대로 쓴 리뷰라 많이 불퉁스럽지만, 워낙 칭찬이 많이 달린 책이라 그냥 안 고치려구요.
레이시즌2님, 최민수의 한계는 분명 존재하죠. 하지만 화장실 청소 한 번 안 하면서 아무렇게나 서서 일 보는남자들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말씀. 에, 또, 개를 욕하는 게 될 수 있겠군요. 미안해라.

무해한모리군 2008-12-30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육아책과 자서전 분야는 악서들이 너무 자주 출몰하는 거 같아요..
자기 일기장이나 자식들한테나 하면 될 얘기를 왜 출판할까요?
나무들이 불쌍해요..

조선인 2008-12-30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처세술 책도 그렇구요.
 

온라인 맞춤법/띄어쓰기 검사기
http://dic.bizforms.co.kr/check_hangul.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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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11-19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네요 ^^ 즐찾합니다.

라주미힌 2008-11-19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위해서 이런 사이트가;;;; ㅎㅎㅎ

가을산 2008-11-19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좋은 정보네요.

울보 2008-11-1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즐겨찾기 했어요,

이매지 2008-11-20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고 있던 사이트가 갑자기 에러가 나서 난감했는데 ^^
저도 즐찾했어요~

조선인 2008-11-20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to
M: 고양이 쥐 생각 하지말고 너나 잘해.
K: 이제 그만 정신 차릴 때 됐잖아.
J: 정말 미안해 하는 거 맞아?
W: 머리에 똥만 찼으니까 똥고집을 부리지. 이 똥덩어리야.





























가장 가증스러운 건 나. 그들은 모두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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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8-11-1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이 아주 많이 들어간 페이퍼인 줄 알겠습니다.
.
.
.
전 조선인님이 좋아요.

바람돌이 2008-11-19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해 감. 저도 이런 페이퍼 쓸 수 있어요. 마지막 멘트는 똑같은걸루다가... ^^

瑚璉 2008-11-19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그냥 중간관리자의 애환으로 파악하겠습니다.
사실 답은 없어요.

bookJourney 2008-11-19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저 앞의 이니셜만 바꾸면 제가 딱 하고 싶은 말들이에요. ㅠㅠ

조선인 2008-11-20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까부쟁이 딸래미 사진 찍기는 산만한 해람이 찍기보다 더 어렵다.
어찌나 하나같이 엽기적인 사진인지... -.-;;

이빨빠진 갈가지 동무들



그래도 동생과 놀아주는 걸 보면 참 기특하다.
동생은 누나 하는 양 모조리 따라 하고.





플라타너스 잎은 부채가 되었다가 모자가 되었다가 닭벼슬이 되었다가 바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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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8-11-17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모두 앞니빠진 중강새네요,,ㅎㅎ
마로 많이 컸어요,

Arch 2008-11-17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빨 빠진걸 갈가지라고 하는거에요? 신기한 말이네. 세친구 너무 귀여워요. 플라타너스 잎이 아이들 머리보다 더 크네. 어어! 조선인님이다.

조선인 2008-11-1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중강새는 무슨 뜻이에요?
시니에님, 제가 비친 줄도 몰랐어요. *^^*
에, 또,
"이빨 빠진 갈가지
우물가에 가지 마라
아기씨도 놀린다"
구전민요인데요, 갈가지는 새끼호랑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호랑이라고 해봤자 젖냄새 숭숭 풍기는 호랑이라
아기씨도 무서워하지 않고 비웃는다는... 뭐 그런. ㅋㅋㅋ
구절도 여럿이에요.
"이빨 빠진 갈가지
처맛가에도 가지 마라
까치새도 놀린다"
"이빨 빠진 갈가지
거울 뒤에 숨어라
새아기도 놀린다"

바람돌이 2008-11-17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동네는 개우지라고 하는데 이건 무슨 뜻일까요? 알지도 못하면서 찾지도 않는 이 게으름이라니... ㅠ.ㅠ
마로는 언제나 씩씩하고 해맑아보여요. 조선인님은 별로 안보고 싶은데 마로는 보고싶어라... ^^;;

조선인 2008-11-18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흥, 저도 예린이랑 해아만 보고 싶어욧!!!
새벽별님, ㅋㅋ 그게 구전민요의 묘미겠죠?
바람구두님, 네,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