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만난 3번째 길모퉁이는 주말도 없고 휴가도 없고 명절도 없다고 징징거렸는데,

2005년 여름휴가를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월화수 사흘간인데요, 제 사정이 사정인지라 특별한 일정은 없고,

하루는 병원 가고, 하루는 봄맞이 청소하고, 하루는 어머니 모신 곳 가기가 계획의 전부입니다.

그야말로 푸우욱~ 쉴 작정인데, 그것만으로도 이국으로 여행이라도 떠나는 듯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납니다.

사실 지난 주에 이미 휴가 신청을 했는데, 오늘까지도 결재가 보류되었던 터라 불안 불안했던 터라

더 기분이 방방 뜹니다.

히히히.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paviana 2006-03-1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마로가 좋아하겠네요.
날씨가 춥다고 하니 그게 좀 아쉽네요.
푸욱 잘 쉬고 맛난거 챙겨드세요.

chika 2006-03-1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축하해요!!
역시..복떵이 백호같아요 ^^
담 주 월화수..날씨 짱 좋기를.. 행복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기도해요 ^^

Mephistopheles 2006-03-11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조선인님 즐거운 시간 되세요...^^

물만두 2006-03-11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욱~ 쉬세요^^

플레져 2006-03-1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잘 다녀오시고, 푹 쉬시고, 행복한 사흘 보내셔요 ^^

mong 2006-03-1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처럼의 휴가 달콤하게 다녀오시길 ^^

水巖 2006-03-11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쉬세요. 춥지말고 날씨가 좋았으면 합니다. 마로의 행복한 나들이가 되겠군요.

비연 2006-03-1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보내시길~

울보 2006-03-11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했는데 이제 가시는군요,
푹쉬세요,,마로가 좋아라하겠어요,그래도 엄마랑 보낼수있어서,,

클리오 2006-03-1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여름휴가를 무슨 봄에 가신답니까?? ^^ 어찌되었건 좀 쉬신다니, 날마다 출근하시다가 행복하겠어요...

하이드 2006-03-1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축하드려요. 조선인님 서재 대문글 볼때마다 맘이 아팠다니깐요!
휴가때 회사불려나오는 일 없이( 저는 종종 그럽니다 -_-;;) 회사일 싹 지우고,
잘 쉬시다 오시기 바랍니다.

세실 2006-03-11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른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세요~~ 그나저나 춥지 말아야 하는데....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조선인 2006-03-12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고마워요.
그런데, 황사에 꽃샘추위에, 꼼짝도 못 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어요.
수요일까지 춥다고 하니 조금 걱정입니다. ㅎㅎㅎ

반딧불,, 2006-03-1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조금 여유로운 시간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주무셔요^^

icaru 2006-03-13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한참 달콤한 휴가 중이시겠어요~ 어어..부러~~

조선인 2006-03-1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날씨도 이러니 데굴데굴 잠만 자야겠어요. 히히
이카루님, 지난해 여름휴가 못 갈 땐 입이 댓자였는데, 백호 가지고 사흘 휴가를 받으니 더 다행이다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