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수원 월드컵 경기장 행사장에서 산 강아지똥 티셔츠.
저랑 커플룩이랍니다. *^^* (덕분에 옆지기 삐졌습니다. ㅎㅎㅎ)



아직은 반팔만 입기엔 조금 쌀쌀한 감이 있어 위에 하나 더 걸치는 편이죠.



마로가 ****님 보내신 옷 중 가장 좋아라했던 꽃 윗도리와 하얀 치마.
어찌나 방방 뛰는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결국 혼을 냈습니다.
아, 딸아이 이쁘다고 사진을 찍으면서 딸아이 혼내는 엄마라니, 이 역설이라니. ㅠ.ㅠ



덕분에 패션쇼도 실패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억지로 벗게 한 것 때문에 단단히 심통이 났습니다.
이건 치마가 아니라 바지잖아!!! 신경질 내며 기껏 입힌 옷을 벗어버리는 찰나. -.-;;



이번이 마지막이야 애걸복걸 애원하며 입힌 니트티와 하트바지.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었으나, 딸아이는 털석 주저앉아 협조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이번 패션쇼는 실패해버렸습니다. 머루 옷은 아예 시도도 못 해봤답니다. 으아아아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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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5-16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분홍 하트옷...마로한테 너무 잘어울려요... 오 공주예요..공주...
어찌 저리 동글동글한지...인형같은데요...

미설 2005-05-16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저 눈매, 콧매, 입매... 정말 깨물어주고 싶네요^^

瑚璉 2005-05-16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봐도 마로는 참 예쁘네요.

panda78 2005-05-16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패라니요 실패라니요- 어쩜 저렇게 이쁜가요? 꽈악- 안아보고 싶어요- ^^

urblue 2005-05-16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이 강아지똥 티셔츠 입은 모습 상상하고 있어요. ㅎㅎ

세실 2005-05-16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강아지똥 티셔츠 참 예쁘네요.
패션쇼 저는 4번 추천합니다. 섹쉬한 티셔츠랑 꽃분홍 반바지....집중하는 저 아름다운 표정...예술입니다~~~

날개 2005-05-1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한 패션쇼예요~~!@.@

로드무비 2005-05-1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는 분홍이 잘 안 받는데 마로는 참 예쁘네요.
흰색 두터운 면치마바지는 저도 무척 좋아하던 옷이에요.

울보 2005-05-1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원색이 너무너무 잘어울리는 군요,,너무 이뻐요,,

ceylontea 2005-05-17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예쁘지만 특히 마지막 사진 너무 예뻐요.

책읽는나무 2005-05-17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지막 사진 참 이쁘네요..^^
엄청 성숙한 여성미도 물씬 풍기는 것도 같고....ㅋㅋ
강아지똥 티셔츠도 있나봐요..*.*

마로는 너무 이뻐서 알라디너들이 그냥 옷을 부쳐주시는구나!
마로 좋겠다..^^
게다가 옷걸이가 좋아서 어떤 옷을 입어도 척척 소화를 잘 해내니 기특하구나...^^

아영엄마 2005-05-17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귀여운 마로! 이쁜 옷 많이 생겨서 좋아하겠군요. 근데 치마를 더 좋아하나 봐요...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닐 때는 아무래도 치마보다는 바지가 적당한지라 우리 애들은 일년에 서너차례 치마를 입어볼까 말까더군요. 쩝~(그래도 좀 크니까 이쁜 치마를 찾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
그나저나... 누가 우리 아영이에게도 옷 좀 줘요..ㅜㅜ

paviana 2005-05-1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을 보는 순간 용인.수원 번개의 의욕이 불끈 솟아오르네요..
보고 싶어요..마로가...

릴케 현상 2005-05-17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좋으시겠어요@@

2005-05-17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05-05-17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앙 ~ 넘 넘 이쁘네요 !!! 못 살아 못 살아 ~!!

水巖 2005-05-17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마로는 예쁘군요. 수원에 가서도 인기겠네요. 첫번째와 마지막 사진 예쁘군요.
마로 보고 싶은데 집들이 안해요?

조선인 2005-05-17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흡한 패션쇼에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수암님, 저도 집들이 하고 싶어요. 출근 안 하는 주말만 있다면요. ㅠ.ㅠ
파비안느님, 요새 주말마다 수원 월드컵 공원에서 공연을 하더이다. 사무실에 앉아있으면 밤늦게까지 쿵짝거리던데, 거기서 오프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나이다.
아영엄마님, 아영의 언니라곤 소현의 언니 해송이밖에 없지 않나요?
쥴님, 아아, 쥴님, 당연히 쥴님은 마로보다 이쁘죠. 그럼요. 후후후
책나무님, 민이의 형도 찾아보면 있을텐데 말이죠. 저처럼 뻔뻔하게 물려달라고 외치세요.
로드무비님, ㅎㅎㅎ, 앞으로 님의 이름을 안 숨겨도 되겠군요. ㅋㅋㅋ
블루님, 상상하지 말아주세요. 90 티셔츠가 쫄티 느낌이 나서. ㅠ.ㅠ

로드무비 2005-05-17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에게 옷 준 게 너무 잘 어울리니까 기분이 좋아 저도 모르게
발설해 버렸습니다. 뭐 어떨라구요.^^

아영엄마 2005-05-18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해송이밖에 없는데 아래에 소현이가 있으니 물려 받을 수가 없다는 슬픈 전설이...ㅜㅜ

sayonara 2005-05-23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남인 제가 봐도 저렇게 깨물어주고 싶은데... 부모 마음은 어떨라나요...
최수종은 "아이의 응가에 밥을 비벼먹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는데... ㅎㅎㅎ

조선인 2005-05-23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억, 최수종 수준은 도저히 못 하겠네요. @.@

2005-05-25 1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5-25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