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끌로드 볼링 (Claude Bolling) 노래 / 굿인터내셔널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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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서부터 우리 주위에는 클래식연주가들과 대중음악 연주가들간의 협연이 이루어지면서 소위 말하는 '크로스 오버 뮤직'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발을 내딛는 연주가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어찌보면 클래식은 클래식 나름대로의 대중성획득의 길을 모색하는 점에서 대중음악은 좀 더 나은 대중음악의 길을 모색하는 점에서 서로의 절충안을 만들어 낸 것인지도 모릅니다.

본 앨범은 발표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몰고오면서 대중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재즈연주자인 끌로드볼링과 플룻 연주자인 피에르 랑팔이 만나서 만들어내는 오묘한 조화는 거의 환상적입니다.여기 수록된 곡들은 여러 곳에서 쓰여진 음악들이라 한번 들어보시면 누구나 친숙하게 와닿을 겁니다.그만큼 아주 인기가 많았던 앨범입니다.

앨범 재킷도 아주 재미나지만 피아노와 플룻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연주되는 것을 보면 눈앞에서 두 연주자들이 악기로 말을 하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피아노의 영롱함과 플룻의 그윽함이 잘 뭍어나오는 본 음반은 재즈나 클래식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분들에게 좋은 디딤돌이 되어드릴 음반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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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Gold Series
척 맨지오니 (Chuck Mangione) 작곡 / 유니버설(Universal) / 199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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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맨조니의 음악인 feels so good,give it all you got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여러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쓰였습니다.거기다가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의 주제곡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 테마송까지 섭렵하는 등 그의 음악적 범주는 아주 다양합니다.

프루겔 혼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악기로 연주되는 그의 음악은 전체적으로 쿨하고 박력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초보자는 엄두도 못낸다는 프루겔 혼이 이처럼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지만 이 분야에서 그의 능력은 대단하다 할 것입니다.

이 앨범은 그간 그간 발표한 곡들을 모아놓은 것으로 그의 음악적 행보를 살펴볼 수 있어서 그의 음악을 이해하는데는 좋은 음반이 될 것입니다.근자에 A&M레코드에서 새로이 발매된 그의 베스트음반은 아무래도 예전에 발매된 이 음반만큼 그 수록곡의 내용이나 선곡에 있어서 뒤진다고 하겠습니다.

출시된지가 10년이 넘은 음반이지만 척 맨죠니의 베스트음반으로서는 이 음반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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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cle Gold
Various Artists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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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이지가 한창 유행을 하면서 온갖 뉴 에이지 음악들이 저마다 다양한 음악적 특성을 강조하면서 출시되는 바람에 음악감상자들로서는 도무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정도로 그 수량이 방대해졌습니다.솔직히 뉴 에이지 음악은 서로 비슷비슷한 면이 많은게 사실입니다.그런 와중에서도 옥석을 가려내기는 쉽지가 않은게 사실입니다.무턱대고 음반사들의 홍보에 현혹되거나 아니면 달랑 한곡만을 위해서 음반을 사기도 부담이 되고 그렇습니다

이런 와중에 미라클이라는 시리즈로 뉴 에이지를 주로하여서 여러가지 연주음악들을 담은 편집음반이 소개되었습니다.편집음반이란 것이 대충 다 그렇고 그런식의 짜집기음반이라는 통념을 가진 소비자들로서는 선뜻 손이 잘가지 않습니다만 이 미라클 음반은 나름대로 기획사의 적절한 선곡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금 소개하는 이 음반은 여태 소개된 미라클음반의 결정체라고 할만큼 그많은 음악중에서도 베스트곡들로만 꾸며 놓았습니다.수록된 곡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곡이라고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곡들입니다.이 글을 쓰면서 지금 그 음악들을 듣고있는데 너무 좋군요^^;; 지금 흘러나오는 곡은 끌로드 볼링과 피에르랑팔의 음악인데 이외에도 훌륭한 곡들이 2장의 시디에 빼곡히 담겨져 있어서 여러분들의 구미를 충족시켜 드리기에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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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Devotion-Best Of Yanni(BMG)
Yanni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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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이지 음악에서의 베토벤이라고 불려질 정도로 야니의 건반 연주곡들은 음악평론가들에게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여타의 뉴 에이지 음악과 다른 점이라면 어쿠스틱한 측면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곳에 전자악기등을 이용하여 그가 표현하고자하는 바를 잘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의 음악은 아주 역동적입니다.힘이 넘치고 듣는 이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렇다고 그의 모든 음악이 다 그런건 아니고 아주 서정적이고 감수성 짙은 연주음악들도 많습니다.

아크로폴리스나 자금성등지에서의 라이브연주로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뉴 에이지 음악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그는 분명 뉴 에이지 음악에서의 독보적인 존재라 할겁니다.

본 앨범은 그의 수많은 음반들중에서 히트곡들만 모아둔 베스트형식의 음반으로 듣고 있노라면 언제 시간이 지나간지도 모를 정도로 그의 음악에 푸욱 빠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reflections of passion을 좋아하는데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누가 연주자인지 구분이 힘들정도입니다.긴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연주하는 그의 모습이랑 발레리나의 춤장면등은 이 음악을 더욱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무엇보다도 제목이 누구에게니 한번씩 스쳐지나간 사랑의 열병을 암시하고 있어서 더더욱 그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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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est Hits (2 for 1)
폴 모리아 (Paul Mauriat)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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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모리아는 유독 아시아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입니다.그의 음악이 가진 서정성때문일지도 모릅니다.한때 우리나라 방송음악용으로 그의 음악이 나오지 않는 프로그램이 없었으니 말입니다.요즈음 뉴 에이지라는 연주음악의 등장으로 이러한 프렌치 무드음악을 선보였던 뮤지션들이 많은 빛을 잃은 게 사실이지만 아직도 그들의 음악은 많은 드라마나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그만큼 그의 음악이 가진 매력이 대단한 것일지도 모릅니다.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음악을 들으면 예전의 학창시절로 돌아가보곤 하는 추억의 여행을 하게됩니다.동 시대를 호흡했다는 느낌을 갖는다는 건 특이한 경험이자 기쁨인 것 같기도 합니다.그가 선사하는 음악은 호젓한 야외 레스토랑에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가로움을 즐기는 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이 앨범은 기존의 히트곡들을 모아 놓은 앨범인데 워낙 그가 내놓은 음반도 많고 또 그러한 음악들을 모아놓은 히트곡위주의 음반도 많고해서 그를 이해하려는 초보자들에겐 무엇부터 시작할까라고 많이들 망설이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음반이 그 나름대로 괜찮을 듯합니다.폴 모리아가 내놓은 음반의 최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음반과 비교한다면 비교우위에 선다는 겁니다^^ 곡명의 철자도 틀리고 그에 대한 부실한 속지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의 음악으로 커버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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