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ya - Paint The Sky With Stars - The Best Of Enya
엔야(Enya) 노래 / 워너뮤직(WEA)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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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야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모CF의 배경음악을 통해서였습니다.정말이지 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청량하고 아름답기 그지없었습니다.예전에 프랑스 가수인 다니엘 리까리가 생각나더군요.하지만 엔야의 음악은 그녀와는 많이 다르더군요.무엇보다도 그녀의 음악은 그녀의 고국인 아일랜드의 특유한 음색을 전해주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예전에 인도네시아의 빈탄이란 곳을 간일이 있었는데 그곳 휴양지에서 들리는 엔야의 목소리는 바다와 어우러져서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너무나 황홀하더군요.그때 아마 흘러나온 노래들은 이 음반이었을겁니다

엔야의 베스트음반격이지만 솔직히 이 한장의 음반으로는 그녀의 베스트음반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수입으로 4장짜리 음반이 있긴 하지만 그건 비용부담이 너무 과한 관계로 이 음반이 그래도 비용대비 질면에서는 탁월하다고 봅니다

음반 제목처럼 하늘을 별로 수놓을것만 같은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서 밤시간의 여유로움을 즐겨보시는 것도 기분적인 경험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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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XC A.D
이니그마 (Enigma) 노래 / 이엠아이(EMI) / 199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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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이 발매되었을때 음악처럼 그룹명도 이니그마여서 어떤 아티스트인지에 대해서는 수수께끼였을 정도입니다.하지만 이 그룹이 아티스트 한사람의 원맨 프로젝트 그룹이란 걸 알았을때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레고리안 성가를 주테마로 하고 일렉트로닉음악을 교묘하게 믹스하여서 듣는이로 하여금 아주 미스테리하고 황홀한 느낌을 안겨주는 이들의 음악은 마이클 클레투라는 한사람의 연주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정작 마이클 클레투는 moonnight flower같은 아주 서정적인 노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 음반의 연주자가 그라는 것을 알았을때는 당혹감마저 들더군요.

하지만 음악 자체가 가지는 다양성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놀랄만한 일도 아닙니다^^ 다른 테크노적인 음반보다도 이 음반은 감상용으로 적격이라고 봅니다.이 음반이후 새로운 버젼으로 하여 limited edition으로 출시되었는데 이 음반보다는 그 음반이 좀 더 나은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색다른 음을 느껴보시기 원하시는 분은 이니그마의 수수께끼와도 같은 음의 향연에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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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 Lake
빌 더글라스 (Bill Douglas) 연주 / 알레스뮤직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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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더글라스의 이 음반은 나온지가 10년도 넘었지만 요번에 새론 자켓을 바꾸어서 알레스 2에서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오리지널 음반의 반짝이는 물결에 비해 어찌보면 요번 음반의 자켓이 더욱 목가적인 느낌을 줍니다.

물론 실린 음악들 모두가 음반 제목처럼 보석과도 같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어느 한곡을 꼭 집어서 이곡이 좋다라고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곡들이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편안하고 아늑합니다.

바순,오보에,플룻 등의 목관악기가 주를 이루어서 듣는이로 하여금 서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만 여기에다가 신디사이저라는 첨단 전자악기까지 곁들여서 맑고 영롱한 음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곡들이 배경음악이나 시그널 음악으로 쓰일 정도로 각각의 곡들이 가진 매력은 남다릅니다.지금도 이 음반에 실린 곡들은 여러 드라마나 다큐멘터리에서 쓰여지고 있답니다.새로 재출시된 요번 음반에는 맹인들을 위해서 특별히 점자로 인쇄하는 배려를 하여주고 있어서 음반의 가치는 남다르다 할겁니다

이 음반은 추천하기전에 미리 구입하셔서 들어보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이 음반에 실린 음악처럼 모든이들이 평온하고 행복하게 살 수있는 날이 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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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Best of Andre Gagnon - 그때부터 지금까지
앙드레 가뇽 (Andre Gagnon)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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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한때 앙드레 가뇽의 음반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시디란 매체가 생기면서 앙드레 가뇽의 음반이 갑자기 봇물처럼 쏟아지기 시작했죠.그래서 요즘은 그의 음악을 구하기가 무척 쉬워졌고 주변에서도 쉽게 그의 음악을 접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이 음반은 그가 여태 발매한 앨범에서  발췌하여 두장의 베스트음반 형식으로 나누어서 내놓고 있는데 두장의 시디를 한장 가격에 준다는 매력이 있습니다.그렇다고 여기 실린 음악들이 대퉁 선곡된 음악들은 아니란 점입니다.

다만 유니버셜에서 연주음악들을 시리즈로 내놓으면서 염가로 제공한 탓인지는 몰라도 음반 속지에서 앙드레 가뇽에 대한 소개가 조금은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그런데 그런 점은 음악이 좋은 관계로 그다지 큰 문제는 안 될것 같습니다.

뉴에이지란 음악이 팝송과 같은 음악과 달리 앨범 수록곡중에서 특정곡만을 좋아하여서 그 곡만을 계속 듣기보다는 앨범 전체의 곡을 편안히 감상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음반도 차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어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그를 세계에 알린 바다위의 피아노부터 시작해서 미소속으로 까지 총 24곡을 듣다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편안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앙드레 가뇽의 피아노음악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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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 Eye
비니 무어(Vinnie Moore) 노래 / 지구 / 198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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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나라에서 기타연주 음악이 상당할 정도로 락매니아들에게 인기를 구가한 적이 있습니다.그건 아마 잉위맘스틴이라고 하는 속주기타리스트의 앨범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와 더불어 스티브 바이나 토니 맥켈파인등이 순수한 연주음악만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예전의 에릭클랩톤이나 리치 블랙모어,제프벡등이 블루스에 뿌리를 둔 기타 연주를 들려주었다면 그들은 락음악에 기반을 두고서 다양한 테크닉의 시도를 통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젊은이들에게 더더욱 인기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아무래도 블루스보다는 듣기가 편하고 연주의 특성상 경쾌하고 가슴 후련한 느낌을 받으니깐 말입니다.

위에서 든 대표적인 연주자들 이외에 비니무어는 잠깐 빛을 보다가 지금은 잊혀져가는 느낌을 주어서 아쉽기만 합니다.그렇다고 그의 음악마저 빛을 잃어서는 안되겠죠.그가 들려주는 연주는 잉위나 다른 연주자들과 달리 기타연주의 기본에 바탕을 두고서 정석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감상용으로 아주 좋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마지막곡인 the journey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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