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 힐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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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영화를 보게된 것은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실린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라는 음악을 듣고서 였습니다.엘비스 코스텔로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이런 노래라면 영화내용을 보지 않더라도 어떤 영화일지 짐작이 갈뿐더러 영화를 보기전에 벌써 영화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영화음악을 담당한 작곡가는 다름아닌 trevor jones 입니다.그의 이름을 모르시는 분이라도 '라스트 모히칸'의 음악을 담당한 사람이었다면 잘 아실겁니다.라스트 모히칸에서의 음악과는 약간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에서 그가 보여주는 음악은 어딘지 모르게 일맥상통한 느낌을 줍니다

영화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영화음악으로 인해서 이 영화는 더 빛을 발하는게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사랑에 빠지신 분들에게는 적극 권해드리는 아름다운 사운드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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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Garden - Songs From A Secret Garden
시크릿 가든 (Secret Garden)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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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방송극의 '젊은이의 양지'라는 드라마에서 들려온 애절한 음악이 사람들의 가슴속을 파고들면서 '시크릿가든'은 우리들 곁으로 조용히 다가왔습니다.아일랜드 특유의 애조띤 음색은 단조음악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이 음반은 그들의 그룹명으로 그대로 음반제목으로 하고 있는데 신비스러운 정원이라는 그룹명만큼이나 수록곡 모두가 음악적 완성도에 있어서 차이가 없을 정도로 거의 균질한 음악을 들려주며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얼마전에는 세계적인 성악가인 신영옥씨와의 협연으로 그들의 베스트음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첫정이 무섭다고 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음반의 가치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현악기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대한도의 모든것들을 담아내었다고 하겠습니다.이 음반과 더불어서 그들이 메인테마를 연주한 영화 '선물'에 수록된 곡도 한번쯤은 들어보시길 권합니다.영화적인 완성도는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영화때문에 '선물'이라는 음악을 그냥 흘러버리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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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미공개트랙 3곡 추가)
이엘오 (E.L.O.)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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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로 더 잘알려진 Eletric light orchestra는 미국이나 영국에서와는 달리 유독 우리나라에서 midnight blue라는 곡으로 더 유명합니다.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적인 느낌은 독특합니다.결코 어려운 음악은 아님에도 그들만이 가진 독특함은 그들의 음악을 프로그레시브락이라고 까지 부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그만큼 그들의 음악이 일반적인 팝음악과는 다르다는 거겠죠.70년대와 80년대 이엘오가 가진 위치는 남달랐습니다.하드락과 디스코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에게 락음악에 현악파트등의 클래식악기들을 도입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좀 더 색다름을 강조하면서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강조하였던 겁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그들이 발표한 수많은 곡들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특히 더 많은 인기를 누렸던 'midnight blue'는 팜음악의 고전이 되어버렸습니다.본 앨범의 제목만큼이나 그들의 음악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많은 곡들이 실려있습니다.last train to london이나 don't bring me down은 전형적인 락음악을 구사하면서 듣는이로 하여금 흠겨움을 선사합니다.강하지도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결코 약하지도 않은 특이한 매력을 가진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려울 정도지만 이 음반을 들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오후의 나른함이나 무기력을 달래보시려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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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allads
산타나 (Santana)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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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Samba Pati' 이 두곡만으로도 'Santana'라는 그룹이 가진 매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라틴음악을 절묘하게 락음악에 섞어 넣음으로인해서 새로운 음악적 맛을 전해준 그들이 아직까지도 건재를 과시하는 것은 그들의 음악적인 독특함이라고나 할까요.얼마전에는 'Supernatural'이라는 음반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음악적 여정을 계속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이란게 그리 중요한 것 같지만은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부단한 음악적인 노력과 자신들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려는 것으로 인해서 어찌보면 그 수많은 시간을 뛰어넘어서도 아직까지 사랑을 받는지도 모릅니다

'best ballads'라는 음반명을 가진 본 앨범은 음반명처럼 그들이 발표한 곡들중에서 조용하고 감상하기 좋은 곧들만 엄선해서 실어두고 있습니다.비록 발매된지도 꽤 오래되었지만 그들의 삼바리듬에 실린 연주를 듣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음반 재킷도 무지 인상적입니다.그들의 음악을 모두 이해하기는 힘든 음반이지만 우리 한국인들의 감성에는 아주 잘어울리는 음반이라고 봅니다

편안한 기타연주와 이국적인 음의 향연에 잠시나마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다면 그얼마나 기쁘지 않겠습니까!!!! 조용하고 편안한 음악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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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Angels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워너뮤직(WEA)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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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영화보다도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이 오히려 더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솔직히 시티 오브 엔젤이라는 영화는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시'를 할리우드 버젼으로 리메이크한 것이라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는 그저 밋밋한 영화였습니다 .

하지만 이 영화에 사용된 음악들은 영화적 이미지를 떠올리기에 너무나도 안성마춤인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구구돌스의 'iris'나 사라 멕라글렌의 'angel'은 영화와 관계없이 히트를 친 곡이었습니다.이 곡이외에도 폴라 콜이나 엘라니 모리셋,유투 등의 아름다운 곡들로 가득합니다.그리고 이 음반에서 한가지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즈비그뉴 프라이스너의 스코어곡들이 사운드트랙의 후반부를 장식하고 있다는 겁니다.그의 음악은 여전히 듣는 이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영화는 시원찮았어도 음악으로서의 사운드트랙은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도시의 천사들이 들려주는 선율에 젖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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