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항상 모으고 싶다고 생각하는 시리즈가 있는데
(모으고 '싶은' 시리즈이지 모으고 '있는' 시리즈가 아님이 중요 -_-)
오늘 또 탐이 나는 녀석을 발견했다는...ㅠㅠ  
















 































 

 

 

 

 

 

 

 

 


(이거 말고도 몇 권 더 있는데 알라딘에 없는건지 못찾겠다는;; 사진이 이상하게 올라가요 ㅠㅠ)

여행 서적 등으로 유명한 DK의 Eyewitness companion 시리즈입니다.
DK의 여행 서적은 저도 몇 권 가지고 있는데 여행에 도움이 되는 기초 정보보다는 -_-
건축물, 유적지, 미술관 등을 해부해서(?) 상세하게 보여주는 그림이 특징이죠.
아마 아동용 서적도 꽤 많이 출판할겁니다.   
이 시리즈는 100% 칼라 그림과 빤딱이는 종이로 각 주제에 대한 '개요'를 소개해줍니다.
깊이가 있는 책이라기보다는 백과사전처럼 광범위한 부분을 커버하고 있는 책이에요. 

 

 

 

 


저는 이 시리즈의 '건축'편을 가지고 있는데요, (딸랑 하나;)
저처럼 건축에 대해 그야말로 기초 중의 기초 지식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좋아요.
사진이 일단 너무 예쁘고 (뭐 건축 관련 책이 다 그렇겠지만;;;)  
어디에 있는 무슨 건물이 이렇게 생겼구나 내부는 이렇구나 등등 읽고 있으면 마구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느날 아무 생각 없이 서점 미술 서적 코너에 들렀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완전 눈이 하트가 되어서
집에 오자마자 광속으로 질러서 제 손에 들어온 책...ㅎㅎ
건축 관련 책이라기 보다 차라리 여행 소개 책자라고 하는 편이 옳을지도...


 

 




요즘 탐내고 있는 책은 이 녀석...'신화'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해서 북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쪽까지 살짝살짝 다 건드려주고 있어서
참고용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맨 뒤에 '누구일까요?'편이 붙어있어서 누가 어느 신화에 나오는지 찾아보기처럼 되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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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8-07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DK 여행시리즈 초창기에 많이 모았죠. DK 탑10 아테네 가지고 아테네 갔던 기억 나네요.

지금은 타임아웃 시리즈랑 월페이퍼 시리즈 모으고 있지만요. 위에 나온 시리즈중에는 'WINE' ! 있어요. ^^

Kitty 2008-08-07 15:42   좋아요 0 | URL
역시 와인덕후시군요 ㅋㅋ 저도 멕시코 여행에 DK 동반! ㅎㅎㅎ
월페이퍼 시리즈는 뭔가요? 검색 들어갑니다!
근데 사진이 왜 저렇게 올라가는지 -_-;; 어휴 알라딘 어렵네요;

하이드 2008-08-0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din.co.kr/misshide/1090918 요고에요- ^^

Kitty 2008-08-08 06:22   좋아요 0 | URL
어머나! 감사합니다! 너무 예쁘네요 헉헉 ㅠ
아마존에 넣으니까 주르륵 뜨네요. 엄청 많다 ㄷㄷㄷ
겉보기로는 전혀 여행서같지 않은 여행서네요. 표지 색감이 너무 이뻐요.
 

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_- 일본 소설, 특히 '엽기' 코드가 들어간건 잘 못읽는데
하이드님 서재에서 교고쿠도 시리즈를 보고 또 팔랑귀가 팔랑팔랑; 혹해서 찾아봤어요.
그런데 망량의 상자라는 책의 표지가 너무 무섭더군요 ㄷㄷ

 

 

 

 

 

 

 


아 일본인형 무서워요 ㅠㅠㅠㅠ 안그래도 책도 무서울 것 같은데 표지 ㄷㄷㄷ
그래서 아마존재팬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문고판같은 경우 추리소설도 가끔 귀여운 표지로 내는 경우가 있으니까
혹시 그걸로 보면 좀 더 낫지 않을까 했는데 (그리고 한 권이니 가격도 쌀테고 ㅎㅎ)  
보기좋게 한 방 맞았습니다 ㄷㄷㄷ 으악 한국어판 표지는 무서운 것도 아닙니다 ㅠㅠ

임산부 노약자는 주의하시길 -_-; 

 

>> 접힌 부분 펼치기 >>

 


이에 비하면 한국판 표지는 차라리 귀엽네요 -_-;;;;;;

이 시리즈가 아주 여러 권 나온 모양인데 갈수록 길어진다고::
어떤 사람은 책이 정육면체가 되어 간다고 -_- 무거워서 못 들고 다니겠다며 제발 분책해달라고 절규하는 리뷰를 썼던데;
이 시리즈 매니아분들은 더욱 좋아하실까요? ㅎㅎㅎ
저는 과연 읽을 용기를 낼 수 있을지;

 

* 엥; 무서운 그림이라 접기로 썼는데 다 펼쳐져서 보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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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8-01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서 책 표지가 참으로 깜찍합니다.

Kitty 2008-08-02 01:42   좋아요 0 | URL
ㅎㅎㅎ 메피님은 악마니까 저런거 많이 보셨죠? ㅋㅋ

하이드 2008-08-01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꽥, 마지막 사진은 저도 꽥;; 벌레공포증이 있는지라.. 근데, 공포증하니깐 생각났는데요, '무슨무슨 포비아'란 말이 미국에선 잘 안 쓰이는 걸까요? 얼마전에 미드 보다가 등장인물이 '포비아'란 말을 썼는데, 수사관이 '포비아란 말을 쓴 걸로 봐서 60년대에 성인이였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라구요.. 그니깐, 포비아..는 사어?

전 술렁술렁 나가서 '백기도연대風' 사러 가요. 696페이지던가 그렇더라구요. 정육면체 ㅋㅋㅋ
이 시리즈가 워낙 열혈 매니아들 많은데, 그 중에서도 <망량의 상자>가 1위랍니다.

호러를 싫어하시면, 언능 샤바케 시리즈나..

Kitty 2008-08-02 01:43   좋아요 0 | URL
포비아가 사어라는 얘기는 못들어봤는데...요새 나오는 책에도 자주 나오던걸요.
뭐 친구랑 얘기할 때는 포비아라는 말을...쓰는 상황 자체가 거의 없긴 하네요...ㅎㅎ
아무래도 이 시리즈는 무리인 것 같고 샤바케 아 샤바케~~ 한국 가면 꼭 보고 말테에요!

하루(春) 2008-08-01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이거 제가 펼치기도 전에 펼쳐 있죠? ㅋㅋ 덕분에 무서웠어요.
오늘 앵커맨 어쩌구 하는 코미디영화에서도 잔인한 장면 꽤 나오던데... 게다가 오늘 '배트맨 비긴즈' 보면서 또 중간에 엄청 긴장했는데... 오늘은 무서운 거 잔뜩 보는 날인가 보네요. 허허허

Kitty 2008-08-02 04:03   좋아요 0 | URL
에구 그러게요 접기 기능만 있고 작동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접기 펼치기 되는 줄 알고 혼자 임산부 노약자 주의하라는 둥 쑈했음 ㅠㅠ
너무 무섭죠 ㅠㅠ

미미달 2008-08-02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그로테스크하네요;

Kitty 2008-08-02 04:03   좋아요 0 | URL
저사람 작품은 대부분 다 저렇더군요 ㅎㄷㄷ

바람돌이 2008-08-02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도 저렇게 무서우면 전 절대로 못봅니다요.
전설의 고향의 계절이 돌아와서 지금 TV틀기가 괴롭건만.... ㅠ.ㅠ

Kitty 2008-08-02 04:03   좋아요 0 | URL
아 바람돌이님 저도 무서운건 정말 못봐요.
밤에 혼자 있는데 무서운거 보면 ㅎㄷㄷㄷ 잠 못자요 ㅠㅠ

비로그인 2008-08-02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서웠어요 ㅜㅜ

아참 호모 포비아나 아고라 포비아(광장공포증)는 많이 씁니다.. 아고라 포비아란.. MB 정부의 아고라에 대한 공포증인가 하는 썰렁한 생각이 갑자기 ㅎㅎ

Kitty 2008-08-02 14:58   좋아요 0 | URL
만치님 너무 무섭죠 ㅠㅠ 그래서 일부러 접었는데 접기 기능이 안되더라고요 ㅠ
호모 포비아 하니까 어제 가쉽 잡지에서도 그 말을 본 기억이 나네요.
그레이스 아나토미에 나오는 한 배우가 호모 포비아 발언을 해서 드라마에서 짤렸거든요 ㅎㅎ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展

장 소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
전시일 : 2008년 7월 26일 ~ 11월 9일 (107일간)
개막식 - 7월 25일
주 최 : 국립현대미술관, MBC, 경향신문
작 품 :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15개국
작 가 :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루치오 폰타나, 페르난도 보테로,
호세 클레멘트 오로스코, 위프레도 램, 프란시스코 고이티아
로베르토 마타 등 80여명의 120여점
후 원 : 서울 주재 중남미 각국 대사관 (14개국)
브라질, 베네주엘라,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페루,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멕시코, 칠레, 파라과이, 도미니카 공화국, 우루과이, 과테말라
협 찬 : 네이버, SK에너지
협 력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 www.laart.kr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 展

로쟈님 서재에서 이 전시회에 관한 글을 읽고 아 프리다 칼로를 보겠구나...하면서 좋아하고 있던 차,
눈에 들어온 일곱 글자.

페르난도 보테로

페르난도 보테로

페르난도 보테로

페르난도 보테로

아악! 아아악!! 정말?????

미술관 다니는걸 좋아해서 자주 가지만 유난히 인연이 없는 예술가들이 몇 있다. 대표적으로 달리.
달리 작품이 소장된 미술관에 여러 번 갔었지만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달리야 뭐...그다지 좋아하질 않으니 '흠 늘어진 시계 다음에 보지 뭐' 이렇게 돌아설 수 있으나
이 보테로!!! 보테로오오오오오오오! 나랑 숨바꼭질하자는건지..!!!
갈 때마다 전시실 공사, 제휴 미술관 대여, 해외 순회 전시 등등 헛걸음을 한게 몇 번이냐 ㅠㅠ
그런데 한국에 온단다! 그것도 11월까지 한다! 다음달에 한국 가면 볼 수 있다!!! ㅠㅠ
어느 작품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야말로 오통통 아저씨 아줌마를 볼 수 있는거겠지?  
조각도 좋지만 이왕이면 그림으로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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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7-3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수궁이 한 물량공세 하지요.. 요 전시는 저도 정말 기대되네요-

Kitty 2008-07-31 14:03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덕수궁 가본지도 오래되었네요.
이걸 핑계로 덕수궁 나들이나 한 번 가야겠어요 ㅎㅎㅎ
정말 기대됩니다!!!

무스탕 2008-07-31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솔직히 모르는 작가인데 키티님 올려주신 그림을 보니 흥미가 확-! 땡기네요.
애들 개학하고 조용한 어느 평일날 가봐야 겠습니다 ^^

Kitty 2008-07-31 14:05   좋아요 0 | URL
흐흐 아주머니 엉덩이가 펑퍼짐한 것이 완전 친근하고 확 끌리지요? ^^
콜롬비아 출신 화가/조각가인데요, 이 사람 작품에는 항상 저런 넉넉한(?) 분들이 등장하더라구요.
무스탕님도 꼭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hnine 2008-07-31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속의 아이들이 얼굴은 모두 어른의 얼굴을 하고 있군요.
뭔가 있다! 혼자 넘겨 짚어 보며~ ^^
국립현대미술관이라...
이 참에 한번 가볼꺼나? ^^
아무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itty 2008-07-31 14:10   좋아요 0 | URL
엇차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말씀대로 뭔가 표현하려고 하는 바가 있으니까 그렇게 했겠죠? 깊은 뜻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기회가 되시면 꼭 가보셔요. 정확히 어떤 작품이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초청작가들이 쟁쟁하네요.
보테로 외에도 프리다 칼로는 물론이고 디에고 리베라도 아주아주 좋습니다. 작품 보고 완전 반했어요 ㅠ

비로그인 2008-08-02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전시회가면 다 만나는거 아닌가 몰라요? 하이드님과 hnine님은 알아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Kitty님 사진은 어디 없나요? 두리번두리번

Kitty 2008-08-02 14:59   좋아요 0 | URL
우앙 진짜 다 만나겠네요 ㅎㅎ 스쳐지나가도 누군지 모르는겁니다? 뭔가 낭만적이라는 ^^;;;
 

 

 

 

 

우연히 평소에는 잘 안보는 신간 안내를 보다가 이런 책이 나온 것을 발견!
최근에 서재에서 화제(?)가 된 모 책도 그렇고 이 책도 '책에 대한, 혹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 관한 책'이네요.
부제가 '우리시대 책벌레 29인의 조용하지만 열렬한 책 이야기'라는데 엄청 화려한 카피 ㄷㄷ 
요즘 이런 책이 인기인가봐요.

성석제, 홍석화, 이루마, 전유성, 장영희 교수 등등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아놓은 것이라는데 
관심이 가긴 하지만 최근 이런 모음집을 몇 번 샀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서 심하게 망설여지네요.
하필 미리보기도 없는겁니까...미리보기 좀 만들어주세요.
아니면 누가 서점에서 보시고 후기라도 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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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7-30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끌립니다. 하지만 님같은 경험을 당했기에...ㅎ
잠깐 도서관에 들어왔나 찾아볼께요~
님 좋은 아침입니다!

Kitty 2008-07-30 13:27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좀 망설임이 ㅎㅎ
세실님 좋은 아침이에요!! ^^ 저는 자러갑니다 ㅎㅎㅎㅎㅎㅎ

세실 2008-07-3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신간이라 아직 구입이 안되었네요.

Kitty 2008-07-30 13:28   좋아요 0 | URL
에고 수고스럽게 검색까지 해주시다니!!
뭐 당장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니까 리뷰를 좀 기다려보죠 ㅎㅎ

BRINY 2008-07-3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같은 경험을 여러번 해서 끌리긴 하지만, 좀...
하긴 제가 귀도 좀 얇은 편인가봐요.^^;

Kitty 2008-07-30 13:29   좋아요 0 | URL
저도 귀가 팔랑귀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좋다는 책은 무조건 보관함으로 ㅎㅎㅎ
이 책은 역시 리뷰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

바람돌이 2008-07-30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 대한 책은 항상 귀는 솔깃하지만 읽어보면 또 딱히 공감이 많이가지는 않는지라..
이 세상에 책이 얼마나 많은데요. 알라디너들 다 모아서 읽은 책 까발려 보세요. 공통된게 몇개나 될른지... 다 취향이고 관심이고 다른데 그냥 제 쪼대로 볼래요. 나 보고싶은 책도 다 보기 힘든데 남들 책 뭐읽는지까지 살피기는 너무 힘들어요. ㅎㅎ

Kitty 2008-07-30 13:31   좋아요 0 | URL
하긴 세상은 넓고 책은 많으니까요.
그래서 어렵게 어렵게 비슷한 취향 가지신 분의 서재를 만나면 더 반가운거겠죠?
특히 바람돌이님은 제 중요한 책 공급원(?) 중 한 분이시니 계속 추천은 해주셔야 합니다 ㅎㅎ

노이에자이트 2008-07-3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네하라 마리<대단한 책>이 좋아요.책에 대한 책 중 최고예요.

Kitty 2008-07-30 13:3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아 그렇군요. 이 책은 보관함에 들어있었는데 책이 좀 거할 것 같아서 살 엄두는 못내고 있었어요;;
이렇게 추천해주시니 다시 고민들어갑니다 ㅎㅎ 소개 감사드려요!

노이에자이트 2008-07-30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 봤기 때문에 돈 걱정은 없었구요.윙크하는 키티가 정말 귀엽네요.

Kitty 2008-07-31 06:19   좋아요 0 | URL
아..그러셨군요. 도서관 ㅠㅠ 저는 도서관이 없어서 ㅠㅠ
윙크하는 키티는 예전에 고마운 다른 서재 이웃분이 찾아주신거랍니다. 저도 정말 맘에 들어요 ^^

하이드 2008-08-01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네버네버 사지 마세요

Kitty 2008-08-02 07:24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 서점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ㅠㅠ
역시 책은 직접 보거나 믿을만한 분의 리뷰를 보고 사는게 최고에요.
선전 문구만 보면 절대 안된다니까요;;
 

딱히 최근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비교적 새롭게 알게되서 유용하게 잘 쓰고(먹고?) 있는 것 몇 가지를 소개해봅니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 신기한게 많은지 ㅎㅎ 아니면 저만 몰랐던건지 ^^;;

 

먼저 이녀석 뉴스킨. 
말하자면 액체 반창고인데요, 작은 상처에 반창고 대신 바르는 겁니다.

제가 워낙 덜렁덜렁이라서 손을 무지 잘 베거든요.
당근 썰다 베고 채칼 쓰다가 베고 편지봉투 열다 베고 아니면 저도 모르게 귀신같이 상처가 나 있고 -_-;; 
그래서 항상 연고랑 반창고를 쌓아놓고 삽니다만, 이 녀석을 발견한 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작은 병 안에 매니큐어같은 붓이 달려있어서
액체를 붓에 찍어 상처에 쓱쓱 바르면 조금 있다가 굳어서 상처에 찰싹 달라붙습니다.

그냥 대일밴드보다 좋은 점은 물에 젖어도 안 떨어진다는거죠. 
손가락에 반창고 감고 샤워하거나 머리감는게 얼마나 성가신지...
설거지할 때도 물에 푹 젖은 반창고가 얼마나 짜증나는지... 그렇다고 반창고 안 붙이면 쓰라리고 ㅠㅠ
물 만질 때마다 닦고 연고 다시 바르고 새 반창고 붙이고 그러는게 정말 귀찮았는데 
이 녀석을 발라주면 물에 풍덩 빠져도 끄떡없으니 완전 편해요. ㅎㅎ
일단 굳으면 한 3-4일은 끄떡없이 갑니다. 중간에 한 번 정도만 덧발라주면 조그만 상처는 거의 낫죠.
저는 워낙 사고를 잘쳐서 굳이 약상자에 넣어 둘 것도 없이 그냥 침대맡에 올려두고 손 벨 때마다 바릅니다 ㅎㅎ

요즘 중독된 완소 아침밥 베이글풀입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만드는 크래프트에서 나온 신상품인데요,
베이글 안에 치즈가 쏙 들어가 있는 신통한 녀석입니다.
베이글 좋아하지만 크림치즈 한 통 사놓으면 식구도 없는데 금방 상하기 때문에 사기가 꺼려지는
저같은 사람을 위한 제품이죠 ㅎㅎ

길쭉한 손바닥만한 베이글 도우에 여러가지 맛의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요.
오리지널, 딸기맛, 시나몬맛 등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 상자에 개별 포장 4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800원 정도.
아침에 냉장고에서 쓱 꺼내서 회사 가서 두유랑 먹으면 완전 배가 빵빵해요.
연구를 많이 했는지 차갑게 먹어도, 렌지에 데워먹어도 베이글이 쫄깃쫄깃하고 아주 맛있어요.
크림치즈야 뭐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니까 당연히 맛있고요. 아주 든든한데 의외로 칼로리도 200 정도랍니다.  
꼭 아침 아니더라도 쇼핑 다닐 때나 비행기 탈 때 한두 개 가방 속에 넣어두면 약간 출출할 때 딱이죠.  
게다가 베이글 굽고 나이프로 크림치즈 바르고 할 필요없으니까 게으름뱅이에게는 더더욱 강추! ㅎㅎ

그리고 사실 이것 때문에 글을 쓸 생각을 했습니다만...OPI에서 나온 스틱형 네일 폴리쉬(매니큐어)에요.
손재주없는 제가 어찌 매니큐어라고 잘 바르겠습니까;
삐뚤빼뚤 막 뭉치고 난리도 아닌데 매번 네일샵에 가기도 그렇고...
그래서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반복하다가 발견한 매니큐어!
뚜껑을 열고 붓으로 바르는 기존의 매니큐어와는 달리 이건 붓과 매니큐어 통이 하나로 되어있는 스틱형이에요.

바르는 방법은 엄청 간단해서 어이가 없습니다 ㅎㅎ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가볍게 한두 번 흔들어준 후 뚜껑을 열고 꽁무니 부분을 샤프처럼 찰칵찰칵 몇 번 눌러줍니다.
그러면 앞부분 솔에 매니큐어 액이 가득 고여요. 한 손으로 잡고 손톱에 대고 쓱쓱 바르면 끝!
중간에 솔이 말랐다 싶으면 다시 샤프 작동...찰칵찰칵...
저같은 둔치도 매끈하고 깨끗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마르는 것도 굉장히 빨라요.
색깔도 다양해서 저는 일단 빨강과 연분홍색을 가지고 있는데 한두 개 더 구비할까 생각 중입니다...가격은 5천원 정도.



(제 손 아닙니다; 사진은 모두 구글 검색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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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8-07-28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좋네요! 특히 반창고!

Kitty 2008-07-30 05:35   좋아요 0 | URL
그쵸~ 호호 밴드에이드 덕용으로 -_- 사다놓고 썼었는데 이제 저걸로 해결입니다! ㅎㅎ

바람돌이 2008-07-28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제일 앞의 저 뉴스킨 정말 탐나요. 정말 저런게 있다는 말인가요? 정말 맨날 깨지는 우리 해아한테 딱인데...
어디가서 구한대요?

Kitty 2008-07-30 05:36   좋아요 0 | URL
애구 해아도 저랑 비슷한 증상이군요 ㅎㅎ 역시 해아가 정이 간다니까요 ㅎㅎ
뉴스킨 한국에서 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여기서는 그냥 동네 슈퍼에서 파는데...
근데 소독약이 들어있어서 바르는 순간은 좀 아파요.
못참을 정도는 아니고 좀 따끔한 정도지만 애기들은 좀 아파할지 모르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