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스페이드에 내심 노리는 선글라스가 있어서 왜 세일을 안하는지 계속 째려보고 있는데요;;; 오늘 오랜만에 갔더니 세일상품중에 귀여운 목도리가 있네요 ^^

목도리에 벙어리장갑 모양 주머니가 달려서 너무 귀여워요~~ 색배합은 살짝 미묘하지만요 ^^ 자체만 보면 예쁜데 어느 색깔 코트에 맞춰 입어야할지 조금 난감합니다;;; 쑥색/회색, 흰색/노랑색도 있어요~ 애기들 둘러주면 넘 예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녹색/회색이 제일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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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1-13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귀엽네요. 전 연두색 목도리 탐나요

하이드 2006-01-13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캐멀에 티파니블루. 케이트 스페이드가 그녀의 책에서 말하길, 3가지 색상까지는 괘않다고 했어요. 그러니, 톤만 비슷하게 맞춘다면, 갈색계통의 어떤 옷이든, 연두색이나 푸른색 계통의 어떤 옷이든 혹은 화이트나 검정. 잘 맞을 것 같은데요?

플레져 2006-01-13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저 맨 위에 목도리가 좋아요.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은근히 어우러지는 느낌!

마늘빵 2006-01-13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번째거 이쁜데요. ^^ 전 목도리 집에 두개 있는데 잘 안하고 댕겨요. 아주 추우면 어쩔 수 없이 하구. 좀 귀찮아요. 자꾸 어깨에서 내려오고 해서. 흠.

어릿광대 2006-01-14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진짜 귀엽내요. 전 맨 위에꺼...정말 마음에 들어요^^

Kitty 2006-01-14 0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 저도 그게 예뻐요~ ^^

하이드님/ 오! 케이트 스페이드가 그렇게 심오한 말을..^^
제 사전에 갈색코트는 없는지라 검정색만 생각했었는데 흰색도 예쁠것 같네요 ^^

플레져님/ 역시 디자이너들은 뭔가 다르죠? 따뜻해보이기는 맨 위의 것이 제일인 것 같아요 ^^
아프락사스님/ 헉 저는 목도리/장갑 없으면 죽음입니다. 목도리 색깔별로 다 있어요;;; 님은 추위에 강하신가봐요 부럽습니다 ㅠ_ㅠ

어릿광대님/ 맨 위의 것이 인기만점인데요? 호호
 

처음 갔을때 저도 모르게 오오오오~ 하고 신음소리를 냈던 곳입니다. 포트워스 현대 미술관이에요. 이 미술관은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1층 미술관샵에는 안도 타다오가 직접 그린 설계도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건축물 하나가 이렇게 사람 마음을 탁 트이게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낀 곳이에요. 물론 제 사진실력이 워낙 한심해서 직접보는 풍경의 1/10도 표현을 못하고 있지만요;;;;

미술관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고, ㄱ자로 이어진 건물 안쪽으로 안기듯 연못이 있답니다. 연못이라고는 해도 깊이가 몇센티밖에 되지 않구요, 연못 안에는 아주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고 계속 순환을 시켜서 물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저는 이곳을 참 좋아해서 가끔 가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이번에는 꼭 건물 말고 미술관을 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가면 와아~ 시원하다~ 하면서 물장난을 치거나 미술관 카페에서 밥이나 먹고 오게됩니다. 고로 정작 미술관은 아직 한번도 못 들어가봤다는 얘기 -_-;;; (유료이기도 하구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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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진이 너무 후져 미술관 홈피에서 몇 개 퍼왔어요;;;







너무 멋진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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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1-13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닥이 너무 맑아서 발 디디기도 겁납니다..^^

물만두 2006-01-13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세실 2006-01-13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이들은 첨벙첨벙 거리면서 미술관으로 들어가나요? 대단합니다.

마태우스 2006-01-1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조가 저희집하고 비슷하군요
-재벌2세 마태 드림0-

플레져 2006-01-13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장님 몰래 냇물에 돌을 던지자~~~
정말 이런 곳이 있단 말이죠...흠...세상은 너무 넓어요!!!

Kitty 2006-01-14 0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네 물이 정말 맑아요~

만두님/ 저도 오오오오~~

세실님/ 맞아요 아이들이 있으면 더욱 좋아하겠군요! >_<

마태우스님/ 으하하하하하 마태님 서재가 인기있는 이유가 거기있었군요~~

플레져님/ 히히 퐁당퐁당
저도 처음 갔을 때 깜짝 놀랐답니다.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은 곳이에요.
 

요새는 회사에서는 정말로 한가해서 낮에 리뷰를 쓰는 판이지만;;;; 퇴근 후에는 너무 바쁩니다 어흑.

저녁약속있으면 나가서 저녁 먹고, 집에 오자마자 씻고 서재질해준 후, 개인 블로그도 잠시 돌아보고, 점심시간에 꿀먹은 벙어리로 있지 않기 위해 뉴스를 포함해 TV를 잠시 봐준 후, 한눈으로 다운받아놓은 일본방송을 보는 동시에 한눈으로는 연초부터 터진 책복으로 쌓인 책을 읽어야합니다. 친구랑 전화도 좀 하고 메신저질도 한 후 영화를 보거나 다시 책을 집어듭니다. 간간히 서재나 블로그에 글도 쓰고, 사진 찍은거 업로드도 하고 그러면서 계속 컴으로 동영상을 돌리거나 음악을 듣거나. 헉헉헉 오늘도 벌써 12시가 훌쩍 넘었네요;;; 아이고 시간이 왜 이리 빨리가나;; 

읽을 책은 10권에 육박하고 받아놓은 일본드라마랑 쇼프로로 하드가 터지려하고 빌려다놓은 영화는 벌써 며칠째 못 보고 있는지;;; 서재질을 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대강 관리가 되었는데 이제는 잠이 모자라요;;; 서재에서 이벤트 쫒아다니면서 정신빼느라고 블로그 10만힛 이벤트도 못했다는 ㅠ_ㅠ (지나가는줄도 몰랐어요;;;) 에구..딸랑 회사 하나 다니면서도 맨날 이렇게 허둥대는데 살림하시고 애기들 키우시는 분들 보면 정말 어떻게 시간관리하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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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1-13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쁜 건 좋은 거죠! 전 책 좀 읽고 싶은데 잘 안되요. 그놈의 술 땜시...

미미달 2006-01-13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니까 그 바쁘다는게 님이 좋아하시는 일 하면서 바쁘니까 괜찮은거예요. ㅎㅎ

Kitty 2006-01-14 0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여기 오고 난 이후엔 술 마실일이 별로 없네요.
전 술마시는 분위기 좋아하는데 훌찌럭. 마태님 부러워요~

미미달님/ 그러게요;; 써놓고 보니 완전 제맘대로네요 ^^;;
 
웬디 수녀의 미국 미술관 기행 1
웬디 베케트 지음, 이영아 옮김, 이주헌 감수 / 예담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웬디 수녀님의 미술관 시리즈 중 제가 처음으로 산 책이에요. 멍하니 여기저기 미술관을 돌아다니다가 미술관별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다고 두꺼운 미술관별 가이드를 사기에는 부담스럽던 중에 만난 책이라 바로 구입했습니다. 유럽 미술관에 대해 소개해놓은 책들은 많지만 미국 미술관을 소개하는 책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더욱 반갑기도 했구요. 물론 저도 미술관하면 유럽을 떠올리곤 하지만, 미국 미술관들에도 물 건너온(?) 유명한 작품들이 꽤 많거든요 ^^ 이 책에는 미국 전역의 유명한 미술관 6곳이 실려있고, 그 중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이라든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같은 대형 미술관뿐만 아니라 소규모지만 분위기 있는 킴벨 미술관도 실려있어서 더욱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은 미술관 별로 크게 6장으로 나뉘어 구성되어있고, 각 장의 초입부에 간단한 미술관에 대한 설명을 해준 후, 주목할만한 소장 작품 하나하나를 소개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아직은 누군가의 설명을 들으며 그림 감상하는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웬디 수녀님의 화가와 작품에 대한 친절한 안내를 읽고 나서 그림을 보면 새로운 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식의 미술관/작품 안내서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다른 책들과 이 책의 다른점이라면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작품, 동양의 도자기, 고고학적인 의미를 가진 유적까지 해당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해주고 있는 점이라고 할까요.

 

물론 여기에 소개되어 있는 미술관들은 대부분 대규모이기 때문에 이 책에 소개하는 작품들은 소장품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작품을 이 책 덕분에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파란색 창문이 사실은 샤갈의 작품이라는 걸 알고 경악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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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1-13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들고 바로 미술관 순례를 다닐 수 있겠군요, 키티님...
저는 유럽미술관 산책을 갖고 있어요. 웬디 수녀님, 참 친절하시죠? ^^

Kitty 2006-01-13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유럽버전도 보고싶어요~ 친절한 웬디수녀념~~!!
 
부르조아 에페 3D 립글로스 - 7.5ml
부르조아
평점 :
단종


이 제품은 친구한테 선물받아서 처음 써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다음부턴 제가 사서 쭉 쓰고 있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선물도 몇번 했는데 다들 좋아하더군요.

 

저는 립스틱은 바르지 않고 립글로스만 바르기 때문에 이런저런 립글로스를 많이 써본 편입니다. 진한 색은 좀 어색하고 그렇다고 너무 흐리면 번들거리기만 하고 딱 맞는 색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립글로스는 색이 딱 적당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상품 소개에 '신형'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신형이 나오기 전에 계속 쓰던 색이 있었거든요. 작년에 새로 사려다보니 번호가 다 새로 매겨져서 신형으로 바뀌었길래 또한번 고민했답니다. 결국 그전에 쓰던 것과 가장 비슷해보이는 15rose arctic을 골랐는데 예전보다 약간 더 핑크색이 진해진 것 빼고는 아주 비슷합니다. 참고로 제 얼굴은 중간보다 약간 흰쪽이고 화장은 아주 연하게 하는 편입니다.

 

몇몇 분들이 지적해 주셨지만, 뚜껑과 몸통 사이의 접착이 조금 약해서 제것도 떨어졌어요. 쓰기 불편하지는 않지만 보기가 약간 흉해서 별 하나 뺐습니다;; 그것 외에는 지나치게 찐덕이지도 않고, 반짝임도 적당하고, 색도 은은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면세점에서 꽤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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